북한도 통제할 필요가 없으면 통제 안하겠죠.
분단의 상황과 남북한 경제적 격차가 그런 거주이전의 자유를 억압하는 통제로
나온듯 한데요...
그리고 과거 북한관련 탈북자 증언을 본 기억을 되짚어보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힘들었던 이유가 허가도 있지만 식량때문이었다는 얘길 본 기억이 납니다.
친척집에 가더라도 자기가 먹을 쌀을 가져가야 한다고...
경제사정이 좋아진다면 주민들 이동도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평화가 길어지면 안정을 찾게 되고, 그 안정에서 자유로움을 원하는 것이죠. 그것은 억누른다고 억눌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그런 사안을 잘알고 있을 김정은이죠. 그런데도 경제개발을 선택했다면 어찌 생각합니까? 나는 이번 일을 보면서 가장 많이 밟히는 것이 김여정이 문재인에게 한 말입니다.
통일대통령이 되시라는.... 이 말을 들었을 땐 립서비스 정도로 들렸는데, 지금은 글쎄요. 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한마디로 일정 수준 올라가면, 다음은 통일이란 것이죠. 그래서 북한의 발전은 가늠이 불가능한 겁니다.
작성일 : 18-05-01 21:52
조회 : 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