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한미군 철수 요구하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겁니다
이미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미 3자를 넣었으니, 중국이 주한미군 철수 안하면 못해준다라는 식으로 떼쓰면
'어? 그래 알았어 그럼 남북미 3자만 하지 뭐' 이런 식으로 나오면 그만인 거예요.
이러면 괜히 떼쓰다 되려 종전협정에 못 끼고 향후 북한 이권다툼에서도 밀릴 수도 있죠
결국 중국은 주한미군 철수 요구 관철 못 시킵니다. 아예 안할지도 모르죠
근데 정부안에 미군철수를 말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평화선언 이후 주한미군의 주둔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있고요. 이래서 걱정입니다. 정부내에서 문정인이란 사람이 어떤 위치인지는 알겁니다. 그런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이 참 우려스럽네요. 그래서 내가 미군철수 걱정하니 걱정하지않아도 된다고 말들을 하던데, 정부 내부는 전혀 다른 의도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참 어이가 없더군요. 외부의 적인 중국도 문제지만, 내부의 적도 문제라 봅니다.
정부내애서 저런 말은 나오면 절대로 안되는 말입니다. 보자관이란 말은 다른 말로 대통령에게 직보가 가능한 자리란 겁니다. 그런 자리의 사람이 저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것도 외부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옳은 겁니까? 저런 말을 해도 누구하나 제재를 않더군요. 쓴소리가 나와야 정상인데, 전혀 없어요. 개인의 헛소리라 치부해도 될지 모르죠. 근데 공식직함을 걸고 말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겁니다. 저 말을 미군관계자에게 질문하는 영상을 못봤나요? 그 군관계자 답이 그럴수도 있다였습니다. 한마디로 신경쓸 일이 아니라 치부하기가 어렵더군요. 한마디의 말실수가 흐름을 바꿔버릴 수 있는 겁니다. 것도 일반인이 아닌 정부인사의 말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