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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2 01:32
솔직히 평양냉면 맛없습니다
 글쓴이 : 태양권
조회 : 967  

왜냐구여 남한과북칸의 음식 맛이 틀립니다
우리는 짜게 북칸은 싱겁게 먹거든요 그래서 
먹을라면 약간 짜게 냉면을 간을 마쳐야 맛있게 먹을수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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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링 18-05-02 01:35
   
전 조미료맛 함흥식 물냉이 최고
평양냉면 먹느니 걍 cj표 물냉을 먹겠습니다
공갈탄 18-05-02 01:36
   
오리지날 평양냉면 먹어본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전부다 짝퉁만 먹어봤을건데
     
태양권 18-05-02 01:37
   
금강산 관광할때여 북칸 넘어가서 먹어본적있습니다..
          
booms 18-05-02 01:38
   
오오!!
          
벙군 18-05-02 01:41
   
진짜가 나타났다ㅋㅋㅋㅋ
          
공갈탄 18-05-02 01:44
   
전주비빔밥도 전주에 오리지날은 몇군데 없어요 간판만 전주비빔밥이잖아요
게다가 평양가서 드신것도 아니고 금강산에서 드신거면 춘천닭갈비를 제주도에서 먹고 춘천닭갈비 먹어봤다고 하신건데
               
김두부 18-05-02 04:00
   
님 근데 우리는 지금 제주도는 커녕 일본에서 춘천닭갈비 먹었다고 하는거랑 같은데요?
홀마홀트 18-05-02 01:38
   
저는 탈북자가 직접 운영하는 평양냉면 먹어봤는데요
평양냉면은 솔직히 국제 보편적인 입맛에는 안맞다고 생각됩니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린다는건 분명 맛있다고 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외국 사람들도 불고기의 경우 누구나 맛있다고 하는경우가 대다수인거 생각해보면
어느나라든 간이 들어가고 느끼하거나 등등 맛이 있는데
고기향만 나는 냉수에다가 면 말아먹는 느낌이니,,
중국의 취두부도 국제화에 맞춰서 맛이 변했듯이 평양냉면도 정통을 고집하는것도 좋지만
음식이란것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 만큼 메뉴를 다양하게 시도해도 좋을듯 하네요
나이테 18-05-02 01:39
   
제가 여러군데 옥류관 맛 봤는데 다 달라요. 님말처럼 맹탕도 있슴.

중국에서 같이 테이블 했던 개성공단에 입주해있던 사장님 얘기로는 평양께 좀 더 고급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때그때마다 물자 사정이란게 있습니다.
평양조차 이제 한우 안쓴다는 말도 있슴.
홍몀보 18-05-02 01:39
   
전통 북한 펴양냉면의 맛은 모르니 보류하겠는데..
소위 한국의 밍밍한 평양냉면 맛을 마치 맛전문가만 알 수있다는 분위기 조성은 보기 거시기하더군요..
평양냉면.. 그냥 맛없어요..ㅋㅋ
함흥냉면이 맛있고요..
이러면 초딩입맛, 맛을모른다 이런 개소리들 하겠죠..ㅋ
     
booms 18-05-02 01:40
   
맞아요..제가 그소리들었음...근데 그말하는 사람들 이상한 부심?같은게 있었어요. 나참 어이가없네;
평양시내 18-05-02 01:42
   
저는 평양냉면 좋아해서 한 오십번 먹으러 다녔는데..장충동 평양면옥이랑 필동면옥에 냉면 좋아한다던 일본애들 데리고 갔는데.. 전혀 즐기지 못하고 다 남기더군요.
도대체 이걸 왜 먹나 하는 표정 ㅎㅎ.
근데 장충동은 너무 비싸졌어요. 냉면 12000원에 사리추가만 9000원...제육 28000원 이더라고요..엊그제 애들이랑 어머니 모시고 갔었는데 냉면값으로 팔만원 쓰고 옴.
booms 18-05-02 01:43
   
이야 근데 드셔본분들 많군요..
혹뿌리 18-05-02 01:46
   
한국인 입맛이 조미료에 전염되서 미지근하면 다 맛없다고함,
     
아리아링 18-05-02 02:01
   
한국인이 아니라 세계 어느나라 사람들을 다 데려와도 맛없다고 할겁니다
오히려 외국에서는 향신료를 많이 쓰고 담백하다는 맛 개념자체가 거의 없어요
뙤약볕 18-05-02 01:48
   
댓글 보니까 맛 진짜 궁금하네요.
준선 18-05-02 01:54
   
원래 더우지방일수록 짜게 먹어요.

땀으로 인해 전해질 소모가 많아서요.

소금은 가장 중요한 전해질..

저 같이 별명이 탈수기인 사람은 평균적인 양의 염도로 음식을 먹어야하는데.

상황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태클.

행군하다 전해질 부족으로 탈수 하는 것을 막기위해 일부러 소금을 먹는데.

군대 안 가본사람은 더 이해못함.. ㅋㅋ
찬초 18-05-02 02:04
   
난 베이징에 있는 북한식당에서 먹어봤는데 육수맛이 그냥 맹물(?) 맛이던데;; 그래서 식초 엄청 많이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남
비좀와라 18-05-02 02:14
   
평양 음식이 냉면 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이 밍밍 합니다.

백김치나 기타 음식 등등이 모두 밍밍 해요.

그래서 식자재가 가장 중요 합니다. 상한 물건을 쓰면 바로 표 나거든요. 따라서 옛날에는 냉면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은 음식인데 북쪽의 겨울이 좀 깁니다.

평양냉면이 맛이 없다고 하면 회도 맛이 없다는 말과 같죠. 사실 저에게는 회가 별로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평양냉면 먹을 때 식초와 설탕 타서 먹습니다. 식초와 설탕 타서 먹는다고 해도 평양냉면을 잘 먹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고 내 입맛의 간이 다른 것 뿐이란 말이죠.
     
greaf 18-05-02 02:28
   
생선회의 맛을 보자면 생선의 탄탄한 생살을 씹는 식감과 생살속 단백질이 입속 온도에 사알짝 녹으면서 나는 아미노산 감칠 맛이 포인트인 거죠. 한국식 활어회는 전자를 중시하는 성향이고 일본식 선어회는 후자에 중점을 둔 성향. 음식의 식감, 미각 포인트를 알면 몰랐던 맛이 느껴지더군요. 뭐 평양냉면도 남쪽사람들이 잘 모르는 식감, 미각 매커니즘이 있겠죠.
     
김두부 18-05-02 04:05
   
회는요 소스맛으로 먹는게 맞다고 보셔도 됩니다. 회자체의 맛을 느끼는건 회를 정말 좋아하고 잘 즐기는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증거로 소스만 바뀌어도 맛이 확바뀌거든요 (간장, 초장, 간장와사비, 쌈장, 그외 싸먹는것). 근데 해외에서도 스시, 사시미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요. 날것자체에 비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아닌 이상 스시, 사시미, 특히 롤은 어마하게 인기있고 셋다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그럼 평양냉면은 어떨까요? 소위 힙찔이들, 면스플레인들이 주장하는 고유맛은 세계 어디내놓아도 맛없다 할겁니다. 즉 평양냉면에 다대기 넣고 식초, 겨자 넣는걸 나쁘다고 할 수 없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회도 날로 먹고 쫄땅 망햇어야할 음식임. 롤은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음식인거고요.
우왕 18-05-02 02:17
   
점포마다 다르겠죠
에테리스 18-05-02 02:22
   
북한의 반찬 같은 경우는 엄청 짬.. 왜냐면 냉장고도 제대로 사용 못하고 반찬을 많이 못해먹으니 적은 양으로 많이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
원일 18-05-02 02:56
   
원래 평양냉면이 초딩입맛에는 맞을수가 없지 ㅋㅋ 나중에 나이 먹고 먹어봐
     
김두부 18-05-02 04:26
   
그걸 초딩입맛이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국간도 제대로 못보는 나이가 돼야 맛있다고 느껴지시는거면 노인정 음식인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