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토지보상 비용이 없죠 북한은

토지보상비'만' 없지 기존 인프라 철거비용 및 거주자 이전비용 같은 건 발생합니다.
북한이라고 사람 안 사는 무주지인 건 아니라서요...
특히나 공산주의 특유의 괴랄한 도시구조 (한국이나 서양처럼 상업, 주거, 공공시설이 구획별로 모여있는 게 아니라 노동자들 출근이 쉽도록 공단옆에 거주지가 붙어있음) 때문에 평양역 같은데는 철거비용 꽤 발생할겁니다.

위성으로 살펴보니 중국은 이미 선양역을 서울역 두 배 크기로 지어놨더군요.
연길행 열차가 하루에 몇 대 없는데 이 정도로 크게 지었단건 얘들도 통일을 대비하고 있단 얘기...

마자요 경부고속철이 20조가 투입됐죠
거기서 토지보상비용이 60%가 들어 갓는데
그럼 실 공사비는 8조 경의선이 경부선보다 10% 정도  더 기니 얼추 따지면 저정도 들어간다고 봐야죠

요즘은 기계장비가 발달되서 대형공사는 인부가 별로 없던데.. 일반인보다 전문인력은 좋죠

토건회사들 노나는거죠. 4대강과는 게임이 안되는 효과가 나타날거구요. 토건외 시멘트, 전기등 부자재업체들도 노나는거고.

4대강때는 일자리 창출 대박이라고 떠들던 수꼴들이.

저 공사 들어갈때는 국민세금 퍼주니 뭐니 쓴소리만 하겠죠 아마.
기업이윤과 일자리 창출따위는 아마 안볼듯 .


더 웃긴건 4대강 20조 + 자원외교 퍼준건 생각도 못하고 ㅋ

궁금한데, 철도괘도의 폭이 남한과 북한이 같나요?

러시아는 협괘란 소리는 들었는데.

남한 북한 중국 모두 1,435mm 표준궤입니다.

일본이 자국에 1,067mm 케이프궤간 깔았다가 두고두고 피를 봐서(....) 조선침략할 때는 아예 처음부터 표준궤로 깔았죠. 러시아는 그보다 넓은 광궤입니다.

경부선이나 호남선 선형이 좀 지랄맞은 게 1904년 당시 일본 토목기술이 영 시원찮았는지라(...) 간단한 개울도 직교가 아니면 극복 못해서 일부러 빙글빙글 돌아가는 선형이 꽤 됩니다. 대표적인 곳이 서대전.

유럽이나 우리나라, 북한 대부분 표준궤이고 러시아는 말씀과는 반대로 폭이 넓은 광궤예요.

듣기로는 냉전시대 적군이 철도를 통해 군수물자등을 보낼것을 우려해 쏘련은 다른나라와는 다른 궤도를 택했다고 하더라구요.

뭐, 요새는 표준궤에서 광궤 구간으로 진입할지 자동으로 폭을 넓히는 가변장치를 우리나라도 이미 몇년전 개발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없습니다.

다행이네요.

건설비 및 보수.유지비가 상당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쥐샛키 22조 땅바닥에 때려박은돈이 얼마나 엄청난지 새삼 다시느낀다

공사는 인건비랑 토지보상비 싸움이죠.
북한의 인건비는 한국의 10배 이상 차이나고,  토지보상비도 북한정부의 시행능력을 보면 거의 없다시피 하니
2조도 생각해보면 가능합니다.
건설자재들을 북한에서 제작하기위한 공장, 등등 기반 생산시설을 따로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2조면 진짜 너끈하게 만들수 있다고 봐요

댓글에서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