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께서는 북폭이라든지 강제적인 체제 전복 등에 의한 체제 일원화 대해 로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럴 거면 차라리 이런 대치를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전쟁으로 가족, 친구 등의 목숨을 잃은 복수심을 가진 세력, 극단적 북 체제 추종자들이 체제불만세력, 테러세력이 되어 사회혼란을 일으킬 것은 불 보듯 뻔한일입니다.
사회혼란이 있는 곳에는 경제발전이고 재산보장이고 내 목숨보장이고 뭐고 없습니다.
백보양보해 한국이 지역 강국이라서 정말 야만적으로 불만세력을 탄압해도 큰 리스크가 없으면 모르겠습니다. 독일 제2제국이나 제3제국이나 소련이나 인디언을 때려잡던 때의 미국이 불만세력을 탄압한다고 해서 당장 외부세력이 개입해서 어찌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러나 한국 옆에는 중국이 있고 러시아가 있고 일본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나라에서 사회혼란이 일어나면 어떻게 됩니까? 외세개입입니다. 구한말은 먼 과거가 아닙니다. 아, 힘쎄고 착한 미국이 도와줘서 어떻게든 해줄거라고요? 자. 시리아를 보십시오. 한국을 위해서 미국이 중, 러와 전면전이든 뭐든해서 한국의 사회안정을 지켜낼 것이라는 100% 보증을 얻어낼 수 있습니까?
생각을 바꿔주십시오
지금 이 곳에 필요한 건 쇠와 피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