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1D+ 블록 5 엔진
5월 11일 이전까지, 미국의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팰콘9 로켓의 1단 부스터는 발사 후, 다시 땅에 착륙하는 신비로운 기술을 보이며,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팰콘 9의 재발사에 실제로 두번 이상 사용된 엔진은 없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두번째 사용된 팰콘9 로켓의 1단 부스터와 엔진을 발사 후에, 일부러 바다에 버리던지 진짜 여러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해 왔었다고 합니다.
엘론 머스크는 안정적으로 여러번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진짜 재사용 엔진인 멀린 엔진 1D+의 블록 5를 개발해서, 지난 5월 11일에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부스터를 회수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엘론은 이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정말 "미치도록 어려운(crazy hard)" 문제를 계속 풀었어야 했고, 매번 발사 후에 문제점을 찾고, 다음번 발사를 위해 엔진을 개선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멀린 1D+의 블록 5 엔진
최초 발사 후 10번 까지는 목시 검사를 통해, 24시간 안에 재발사를 할 수 있으며,
10번 반복 사용 후, 점검과 수리/보수를 거쳐 다시 10번을 재사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이 엔진은 100번 이상 반복해서 재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00번 재사용이 가능한 엔진 !
엘론은 스페이스X가 올해 멀린 1D+ 블록 5 엔진을 장착한 팰콘9 로켓으로, 지구상의 모든 나라의 우주로켓 발사 횟수의 합보다 많은 발사를 할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이로써 올해부터 우주발사체의 발사 비용이 기존의 1/10로 떨어지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 미국을 포함해서, 다른 나라들의 우주발사체 사업 운영하는 곳들은 다 망할 것으로 예상 ... ;;;
엘론은 멀린 1D+ 블록 5 엔진과 팰콘9 로켓의 안정도를 더 높여 (NASA로 부터 검증을 받고 가격을 획득해야 함), 조만간 사람을 우주로 실어 나를 것이라고 합니다.
멀린 1D+ 블록 5 엔진
멀린 1D+ 블록 5 엔진을 장착한 팰콘 9 발사 성공 (5월 11일)
멀린 1D+ 블록 5 엔진을 장착한 팰콘 9 1단 부스터 회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