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에서 'Bar Hitler'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검색해 봤음.
저 가게의 상호는 2003 년에 부산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부산외국어 대학의 제프 리보 교수 부부가 지나가다가 저 간판을 보고는
가게에 들어 가서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음.
왜 '히틀러'라는 이름을 가게 상호로 사용했는지, 히틀러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
가게 주인은, 젊은이 들을 대상으로 하는 칵테일 바 가게라
젊은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있는 이름을 생각하던 중,
'Beer'는 독일이 떠오르는 상품이고, 독일하면 '히틀러'라는 이름이 먼저 연상되므로 사용했다고 함.
히틀러라는 사람이 나쁜 짓을 많이 한 것은 알지만
시저나 징기스칸과 별 다를 바 없는 정복자라고 생각했다고 함.
(시저나 징기스칸도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
제프 리보 교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나중에 'Hitler'에서 'Ditler'로 이름을 바꿨다고 함.
2011 년에는 'JU JU Bar'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함.
http://www.pusanweb.com/feature/hitlerbar/hitlermain.htm
한마디로 10년도 더 넘은 떡밥이었음.
(제프 리보 교수가 인터넷에 올린 글)
(가게 주인 홍 씨가 가게에 사과문을 붙인 것을 보고, 영어로 번역하여 인터넷에 올린 글)
(가게 주인 홍 씨가 가게에 붙인 사과문)
(가게 이름을 'Hitler'에서 'Ditler'로 바꾼 모습)
(2011 년에 가게 이름이 'JU JU'로 바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