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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3 23:56
性인식, 일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스압)
 글쓴이 : 군포시청
조회 : 2,220  

흔히 말하는 일빠, 무조건 적인 일본의 성 개방적인 문화나 인식을 받아들이자라는 주장은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일본과 관련해서 배울 수 있는 성에 대한 인식 한 가지를 꼽아 보자면 저는 이것을 꼽고 싶습니다.

일본인들과 몇 번의 만남이나 대화 등을 통해 그들의 성에 대한 인식 중 우리가 배울만 하다. 혹은 일본을 연관 짓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에게서 배울만 하다. 라는 점은 바로 피임에 대한 인식과 그 교육입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제가 만난, 혹은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외국(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여성들이 스스로 피임하는 것에 당연하게 생각할 뿐더러 최대한 건강하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잘 알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피임이 완벽히 되어있어 관련 사회문제가 일어나지 않다 라고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인식 자체는 우리나라로써는 굉장히 배워야 될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외국(일본)의 여자들은 스스로가 콘돔을 소지하고 다니며, 이에 대해 주변 시선이 우리나라 만큼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률이 높은 이 피임법은 사실 자신을 지키는 아주 건강한 피임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이런 것에 대해 교육을 쉽게 받지 못하고, 인식 또한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황이라 챙기지도 않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한 미혼모, 청소년기에 임신 등 여러 문제를 낳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임기구? 콘돔? 성관계? 이 단어들은 더 이상 19금 단어라던가 가족간 대화에서 주제에 오르지 말아야 할 그런 단어들이 아닙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지금보다 더 자주 대화 주제로 떠오르게 해야하며 교육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도 남아야 한다는 얘깁니다.

이런 점에서 외국(일본)의 경우, 만약 앞서간다가는 표현을 쓸 수 있다면 앞서가고 있고, 우리가 배워야 한다는 표현을 쓸 수 있다면, 이런 점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여성분들, 스스로의 몸은 스스로가 지키고 친구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학생들은 성에 대한 정체성과 올바른 인식, 그 아름다움 자체를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뜬금포로 긴글 죄송합니닿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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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14-11-23 23:57
   
그건 배울만하죠 그리고 일본만 그런게 아니고 서양 북미 다 성교육은 철저하죠
     
군포시청 14-11-23 23:58
   
그렇죠. 다른 나라가 뛰어나다고 해야할지 우리가 너무 부족하다고 해야할지 안타까운 부분이고 저라도 주변 동생들이나 학생들에게 최대한 알려줄 수 있는 만큼은 알려주고는 있습니다만.. ㅎㅎ
경영0근혜 14-11-23 23:58
   
시대가 시대인만큼 예전처럼 무슨 혼전순결을 강요하는건 무리겠지만, 최소 정조관념

정도는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쾌락만을 위해 이성을 찾는다는건 원시인과 다를바 없죠.
     
군포시청 14-11-24 00:00
   
그런 점을 어렸을 때 부터 어느정도 교육받고 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바꿔나아가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홈런왕 14-11-24 00:01
   
도쿄에서 9년때 살고있는 제 후배 한명이 그럽디다
오히려 한국 젊은이들이 더 문란하다고
원나잇이나 사랑없는 섹스는 한국이 훨씬더 문란
     
관성의법칙 14-11-24 00:03
   
누구 지인얘기는 왜이리 신빙성 없게 들릴까요?
     
요네스뵈 14-11-24 00:16
   
유유상종이란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니죠?그 후배분이 한국에선 그런 분들과만 어울려서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네요.
관성의법칙 14-11-24 00:02
   
이건 개방적인 성문화랑은 또 다른 내용이네요.

그냥 성생활에 있어서 지킬 규칙을 지키자는 내용
     
군포시청 14-11-24 00:04
   
네, 지금 분위기가 어떤지 잘 몰라서 그냥 적어보았는데.. 지금보다 좀 더 그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탐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부족할 경우 교육기관에서 더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본 글입니다..
도리키 14-11-24 00:02
   
좋은 글입니다. 성에 대한 건 제대로 된 교육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챙긴다는 주인의식이 있어야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사귀는 사람이 관계장면을 촬영해두자고 온갖 감언이설로 꼬셔도 절대로 응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위를 영원토록 카메라에 담아두고싶어서? 그건 카메라없이도 둘의 추억으로 담아두면 되는겁니다. 세상에 그 남자와 끝까지 갈지도 알 수가 없는데, 그 카메라가 도난을 당하지않으리란 보장도 없는데 그리 쉽게 촬영에 응해서는 안 됩니다. 얘기하다보니 여성들만 싸잡아 뭐라하는 것 같은데 보통 이런 영상 유출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99% 여성이 혼자 거의 다 뒤집어쓰고가기때문에 이런 말씀드리는 겁니다. 정말 부탁이건대,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십시오. 무조건 철벽방어하란 말이 아닙니다. 촬영요구나 이건 자신이 생각해도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과감히 거절하세요. 그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지않냐고 그렇게 물으면 그냥 차버리세요. 제 주변에 혼자 그렇게 품고가는 애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경영0근혜 14-11-24 00:07
   
어차피 헤어질 남자와 침대까지 가는것도 웃기는 거죠. 애초에 사랑없는 쎅스는

성매매와 다를바 없습니다. 원나잇 하는년이나 몸파는년 도긴개긴 이죠.
          
도리키 14-11-24 00:10
   
맞는 말씀이네요. 여자애가 아무리 진심으로 사랑하고있었다하더라도 남자애가 그걸 영상을 남겨두려고 한건 그저 나중의 흥미를 위해 촬영하려고 두는 것 같습니다. 결국 남자는 한편의 사제 포르노를 원했다는거죠. 물론 남자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저도 남자입니다), 애인과의 관계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남자들은 뭔가 꿍꿍이가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군포시청 14-11-24 00:07
   
이 문제에는 또 브로커라고 해야할지, 어떻게보면 성 컨텐츠를 쉽사리 생산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작용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1차원적으로 생각했을 때, 컨텐츠를 제대로 생산할 수 없으니 브로커들은 오히려 이런 점을 이용해 장사를 해먹으려 하고, 남자들은 돈을 벌어먹을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복합적인 문제인데, 어쨋든 말씀대로 되어야 그런 불행한 사례들도 줄여나갈 수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고프다 14-11-24 00:25
   
현재 개방된 풍조에서 다시 뒤로 백할것도 아니고.. 피임 교육은 확실히 하는게 맞습니다..

아 뭐 이런 구체적인 내용이어야 이야기가 되는데.. 아래쪽에선 괜히 뜬구름 잡고 실체 없는 이상한 이야기만

하는 어그로랑 노느라 시간 다 뺐겼네 ㅋㅋㅋ  다들 즐잠하세요~~
비만 14-11-24 00:42
   
남자들도 가임기 외에는 상관없고 가임기중에도 질내사정만 안하면 임신 안된다는 헛소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죠. 자연주기법이나 체외사정법은 실패율이 아주 높습니다. 피임약도 95% 정도고 콘돔도 90%에요.
     
군포시청 14-11-24 00:54
   
그렇죠. 이런 내용들도 당연하게 청소년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쉽사리 간과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죠.
피임약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등 우리는 이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스스로 배우고 알려야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