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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3 23:57
[미국] 경찰이 12살 짜리 아이에게 총격 - 현재 중태
 글쓴이 : 전광석화
조회 : 1,917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한 스포츠 센터 옆에 놀이터가 있습니다.

이 놀이터에 있던 한 남자가 911에 전화를 걸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 지금 공원에 앉아 있는데요. 한 남자(Guy)가 권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짜 같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이 남자가 계속 총을 거냈다가 다시 집어 넣었다 하고 있습니다...가짜 총 같은데요. 근데 사람들을 아주 무섭게 하고 있습니다."


몇분 후, 두 명의 경찰이 도착. 한 명은 경력이 아주 오래된 베테랑 경찰, 다른 한 명은 신참.

경찰들은, 한 소년이 테이블에서 권총을 집어 든 후, 허리춤에 차는 것을 목격했다.

신참 경찰이 소년에게 "손들어!!" 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년은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냈다.

총이 가짜인 것 같다는 신고를 듣고 출동했지만, 신참 경찰은 2발을 발사했다.

두 발중의 최소한 한 발은 소년의 위(Stomach)에 명중했다.

소년은 병원으로 후송되서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중태다.


참고로 소년이 가지고 있었던 총은...바로 이 총입니다.

14.jpg

실제로 소년이 가지고 있었던 총...BB탄 플라스틱 권총


참고로...미국에서 팔리는 가짜 총은,  

총구에 아래 그림처럼 길이 약 0.6cm 이상의 오렌지색 표시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또는 가짜 총의 몸통 상당부분을, 오렌지색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5.jpg


그러나 오렌지색 마크를, 총을 구입후 소비자가 제거하는 것은 대부분의 주에서 법적으로 허용이 됩니다.

이 소년의 경우, 오렌지색 마크를 제거한 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주로...경찰은 잘못이 없다 입니다.

1. 진짜 총이든 가짜 총이든,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총을 겨누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장난감총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2. 권총의 오렌지 마크가 제거가 되었다. 따라서 경찰입장에서는 저 총이 가짜 총인지를 알 수가 없다.

3. 경찰이 손을 들라고 했으면, 무조건 경찰 명령에 복종을 했어야 했다.

4. 만일 저 총이 진짜 총이었고, 그 총을 다른 사람에게 쏘았다면, 저 경찰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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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 대해서, 미국의 말도 안 되는 총기 문화(어린이에게도 인명 살상이 가능한 총기 소유를 허용)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별로 없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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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4-11-24 00:02
   
부모가 경찰 앞에서 깝치지 말라는 교육을 안했나 봅니다.
저번에도 많이 본거 같은데 미국 경찰은 총 비슷하게 생긴거면 그게 가짜든 아니든 간에 그냥 쏘더라구요...
근데 미국은 장난감 총입구에 주황색 색칠하게 되있던데 사진엔 그런게 없네요??
     
알브 14-11-24 00:10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5&wr_id=869884

비슷한 사건이 옛날 가생이에도 있네요...
진주소녀 14-11-24 00:04
   
이래나 저래나 총기땜에 고생이 많은 나라로군요.......미국은
도리키 14-11-24 00:06
   
정말.. 뭐라 하기가 참 그런 사건이네요.. 애 입장에선 그냥 장난감총인데 뭘.. 하면서 치기어린 호기심으로 장난친건데 경찰이 보기에는 자신이 총에 맞기전에 먼저 방어차원에서 쏴야하는 그런 상황.. 총이란게 대여섯살짜리라도 일단 방아쇠를 당길 힘만 있으면 사람을 살상할 수 있으니.. 어린 아이라 몸집이 작아서 몸통에 맞은걸까요? 보통 팔다리를 먼저 노리는 걸로 알고있는데..
드크루 14-11-24 00: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250728

5살이 2살짜리 총으로 쏴 죽인사건입니다.
미국은 어린이용 총도 있음
어리다고 가짜총일거란 생각을 할수가없음
도제조 14-11-24 00:09
   
저놈의 나라는 경찰이 문제구만
패드로 14-11-24 00:14
   
저 경우는 경찰이 문제라고 보기도 애매한거 같은데...실제총이 일상에서 돌아다니는 나라니만큼...
저격몬 14-11-24 00:17
   
경찰 잘못도  애잘못도 아니죠.

부모 잘못입니다.

경찰앞에선 절대 총을 파지해선 안된다는 교육을 했어야.ㅉㅉ
mago 14-11-24 00:19
   
경찰잘못아닌것 같은데요? 가짜총가지고 장난치는것 같다고 말했는데 확인된 사항도 아니고 어디 공공장소에서 총가지고 지랄합니까 뒤지고싶어서 환장한거지 부모잘못입니다.
우주대항해 14-11-24 00:21
   
그나저나 배경음 시끄럽네요. (오수레)

그리고 저 경우 경찰은 잘못없습니다.
꿀물맛 14-11-24 00:22
   
나라도 쐈을 듯 하네요. 진짜 총이었으면 내 목숨이 날아갈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미국에서는 경찰 앞에서 절대 손 넣어서는 안되는 건 상식아닌가요??;;
아롱사태 14-11-24 00:32
   
12살 짜리 얼마나 크길래 남자란 표현을 쓴거야 아니면 번역이 그런건가
분명 가짜총 같다고 얘기 했고 ........ 경찰 과실이 커 보인다는 ....
     
만년삼 14-11-24 00:57
   
미국은 나이가지고 그 총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따지는게 아니죠. 우리나라야 나이를 많이 따지는 문화고 토ㅇ기가 일상생활에 거의 없으니까 그런거지 가짜총 같다고 이야기 한게 그 총이 가짜총일거라고 보장해주는게 아니죠.
     
우주대항해 14-11-24 01:06
   
번역이 잘못된듯. 원문기사에는 신고자는 가짜같고 미성년자인것같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출동한 경찰에게는 전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mago 14-11-24 18:00
   
총은 6살짜리 아이가 쏴도 죽는 물건입니다.
데구르르 14-11-24 00:34
   
우리나라 바다에는 미국경찰같은 한국경찰이 필요하다.. 하여튼 한국은 언론이문제
칼들고 설치는놈 제압하면 과잉진압 어쩌고 저쩌고 여론몰이 하는거땜에 문제
생각도 않해보고 무조건 경찰욕하는 네티즌도 문제
     
진주소녀 14-11-24 00:35
   
언론보다는 인권단체가 더 문제같아요ㅠ
우주대항해 14-11-24 00:46
   
12살이라면 우리나라로 중1아님?
운마 14-11-24 00:47
   
흑인, 유색인종 아닌가요?

네이티브 백인에겐 다른 합리적인 방법을 썼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