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발생했던 일본 식인곰 사건 내용
결국 '식인곰'이었다...사살된 곰 몸속에서 인체 발견돼
결국 ‘식인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죽순을 캐러간 주민 등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 일본 아키타(秋田)현의 산속에서 사살된 곰의 체내에서 사람의 몸 일부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발생한 4건의 사망 사건은 모두 이 곰에 의해 저질러진 것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아키타현 가즈노시 산속에서 사살된 만달가슴곰. 이 곰의 몸속에서 사람의 몸 일부가 발견됐다. 아사히신문 웹사이트 캡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706323
2016년 105명이 곰의 공격을 받습니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지난해 반달곰이나 불곰에게 습격당한 사상자는 전국에 걸쳐 105명에 달하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도호쿠 지방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북 6현에서만 5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아키타현 가즈노( 角)시에서는 남녀 4명이 반경 2.5km의 지역 안에서 잇따라 사망했다. 나중에 사살된 곰의 몸속에서 이들 사망자의 신체 일부가 나와 모두 같은 곰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방에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대신 맹수의 출현을 제어할 수 있는 젊은 인구가 줄면서 곰의 활동영역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후쿠시마(福島)시 중심에 있는 시노부산에선 밤 10시쯤 자동차로 귀가하던 회사원이 1m 크기의 곰과 맞닥뜨려 혼절한 사례도 있다. 수십 건의 곰 목격 신고 중 발견 장소가 시가지인 JR사사키노역 주변인 경우도 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211833
그리고 2018년
日아키타현, 반달가슴곰 817마리 사살…“멸종 우려”
반달곰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일본 환경성은 규슈 지방에서는 반달곰이 이미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코쿠에서도 멸종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수 1만 7천 명에 이르는 '일본 곰협회'는 지난해 10월 "씨를 말리는 구제(포획·사살)에 가깝다"며 아키타 현 지사에게 유해동물 '구제'와 수렵중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모리야마 마리코 곰협회 회장은 "전대미문의 마구잡이 포획·사살이 이뤄지고 있다"며 "발견하면 죽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너무 유감"이라고 말했다.
환경성 집계에 따르면, 2017년 10월말 현재 아키타 현에서 476마리의 반달곰을 사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곰 사냥이 9년 만에 허용돼, 한달 반 사이에 26마리가 포획·사살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34829
올해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