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 소득이 오르는것 보다...

물가가 더 오르는 불편한 진실 ~ ㅜㅜ

누군가 그러더군요.. 

남편 월급이랑 애들 성적만 빼고 다~~~ 오른다고

안타깝지만 물가상승률보다 소득상승률이 좀더 높습니다.

명목소득상승률-물가상승률=실질물가상승률

인데

공식발표되는 자료들의 신뢰성을 의심하지 않는한 실질소득이나 실질GDP는 꾸준히 증가했으니까요. 물론 여기서도 평균의 함정은 있습니다만 이걸 붙잡고 까는 사람들 치고는 중위값과 평균값이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지는 잘 못 떠드는 모양.

명목소득상승률-물가상승률=실질소득상승율...이 아닐런지요?

코호몰로지님이 쓰시다가 오타가 난 듯 하네요.

쳐 내리는건 비와 눈 뿐입니다....

...........................................................................

1인당 국민소득 --->>> 개인소득이 되는 과정은 좀 복잡하기는 한데 대체로 양자사이에는 비례관계가 있어요.

1인당 국민소득이 베트남급인데 개인소득은 덴마크로 받는 경우는 존재하지도 않고 1인당 국민소득은 덴마크인데 개인소득이 베트남급인 가능성도 없죠.

일본이 1인당 gdp가 한국보다 높지만 대졸, 초대졸, 고졸 초임은 한국이 더 높음.


gdp가 올라도 월급봉투는 그대로인 듯 하고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많겠지만 주로...

1) 수출해서 기업들이 돈을 벌어도 그게 아래로 분배가 잘 안되서이기도 하고,

2) 원화약세로 수입물가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한국의 경제정책이 친기업정책이지 친서민정책이 아님.

조세정책도 마찬가지임.

3) 법인세 적게 받고, 고소득 탈세자들 세금 징수는 잘 못하다보니 털기 쉬운 서민들 주머니를 텀

4) 손쉬운 서민 월급봉투 털고, 소비세를 올려서 결국 소득이 적은 서민들이 더 큰 타격을 받음.

실제 체감은 1인당 소득은 그다지 일겁니다..

gdp 기업들이 버는 것도 죄다 넣은 다음에 그걸 인구수로 나누는 거라

기업에서 가계로 소득이 안가면 사실 체감이 안되죠.. 1인당 gdp는 늘었는데 그걸 기업이 다 가지고 있으면

체감이 안됩니다..

체감지수로는 가계 가처분소득 이 추이를 보는게 좋죠..

일단 자료만보더라도  지금의 소득이 늘지 않았다라고 말하는건 상대적 박탈감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남들처럼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싶은 만큼의 소비를 하는게 언론에 자주 공개가 되니 자신의 소득수준으로는 턱 없는 현실을 마주하기가 쉽고 그러니 살기 어렵다라고 말을 함.

해마다 해외여행객은 늘고 있고 해외신용카드매출액은 사상최대에, 몇천원하는 커피숍에 고가의류수입에 인터넷에서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상상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이죠.

간혹 인터뷰형식으로 살기 힘들다라고 말하는 그 사람들의 평균월소득이 400만원언저리인걸 보면 그닥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건 당연한 얘기아닌가요?

지디피니 국민소득이니 그런 얘기하는사람들이

다 개개인의 행복수준이나 월급을 등한시하며 지디피에만

매달리는게 아닐텐데요.

1인당 임금소득이 제일 중요하겟저

그리고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의 차이도 볼 필요가 잇고

그보다 출산률이 더 중요합니다. 돈벌면 뭐합니까? 물가높고 주거비 높아서 애도 못낳고 살 정도로 쪼들리면 아프리카 난민보다도 못한 것이죠.

출산률이 경제적 여유의 척도가 되는 시대입니다. 국민소득 월급수준 따위는 부자의 척도가 못됩니다.  얼마나 편안히 애 낳고 살 수 있느냐가 경제적 여유의 척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