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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5 00:12
혹시 이 말이 경상도 사투리인가요?
 글쓴이 : 어썸
조회 : 1,087  

어렸을때부터 서울을 벗어나서 생활해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사투리 쓰는 친구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는데요.
대학시절부터 군대, 직장까지, 경상도 친구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한 가지 독특한 표현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걔는 이미 밥 먹었을거 같은데" 란 말이 있다면 "걔는 이미 밥 먹었지 싶은데" 로,
"3분기 보너스는 30%정도 될거 같은데" 란 말이 있다면 "3분기 보너스는 30%정도 되지 싶은데"로,
이렇게 "~할 거 같은데" 란 표현을 "~할 지 싶은데" 라고 말하더라구요.
이상한 표현은 아니지만, 제가 만나봤던 경상도 친구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이렇게 표현하길래 혹시 이 말이 경상도 사투리인가 궁금해서 한 번 여쭤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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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로스 14-11-25 00:18
   
~맞지 싶은데예
가가생 14-11-25 00:18
   
저 충청도인데 씀
Gemini 14-11-25 00:19
   
아이지 싶은데예
하뮤 14-11-25 00:20
   
에이~ 그건 지도 잘 모르는 듯 싶은디
노력 14-11-25 00:20
   
밥 무쓸껄? ㅎㅎ
멍게 14-11-25 00:21
   
그냥 습관 아닐까요?
     
어썸 14-11-25 00:28
   
그게 서울 친구들한테는 못들어 본 말인데 경상도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이 말을 쓰길래요.
그래서 직접 물어봤더니 "내가 그랬나? 원래 그런거 아닌가?" 이러면서 스스로는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경상도 사투리 중에 하나인가보다 했었죠.
뭐 중요한 문제는 아닌데 그냥 궁금해서요.ㅎ
          
Gemini 14-11-25 00:32
   
사투리로 보긴 어렵고요 유행을 탄 어휘라고 해야하나?
그런거죠.
들풀 14-11-25 00:22
   
군대에서는 사투리 쓰지 않는다 훈련병
사투리 빼고 말한다

예 알겠심더!

엎드리
     
하늘꽃초롱 14-11-25 09:30
   
와예
내카 뭐 잘몬했심니꺼?
개인용 14-11-25 00:40
   
안쓰는것일뿐이지, 사투리는 아니지 싶어요.
멸공의횃불 14-11-25 00:44
   
뭐뭐 하지 싶은데.... 경상도 사투리 맞음..
Atomos 14-11-25 01:04
   
아마 옛날부터 쓰던 표현은 아니지 싶은데.. <- 이렇게 쓰는거 아닌가 싶은데.. <- 뫼비우스지 싶은데..
Atomos 14-11-25 01:08
   
~~가 아닌가 싶다 <- 맞다는 의미
~~은 아니지 싶다 <- 아니라는 의미
없습니다 14-11-25 02:55
   
대구쪽 사투리..
우주대항해 14-11-25 06:07
   
사투리 아님.
호태천황 14-11-25 07:33
   
사투리 아닌데요..
끄으랏차 14-11-25 07:57
   
안 그렇켔나 가 경상도 사투리가 흔히 저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이겠네요

가는 벌써 밥 먹었지 싶은데 가 아니라
가는 벌써 밥 안 묵었겠나 를 보통 쓰죠
     
하늘꽃초롱 14-11-25 09:28
   
갸는 벌써 밥 뭇지 싶은데예
formenss 14-11-25 16:34
   
사투리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