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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3 20:02
결국 비데 구입했습니다. 후기네요..
 글쓴이 : 마구쉬자
조회 : 816  


얼마전 비데 질문했었져. 오늘 물건이 도착했고 노비타라는 저가의 1위제품을 설치했네요.
뭐 고가라고 말해봐야 얼마 차이 안나는 가격대의 제품이나 오랜기간 모델이 출시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으니 나름 품질문제나 as등에 문제가 없겠지 싶어서.. 또 그래봐야 십오만원짜리 전자제품에
별달리 크게 기대도 안했고.. 그냥 써보자 싶은 호기심이 더 강했다할까?

어째거나 오늘 설치하는데 중간에 한번 잘못설치해서 완전히 밀착이 안되고 살짝 걸쳐지는
정도로만 설치되기에 원래 이런가?? 싶었으나 변기부분에 설치하는 보조기의 볼트위치를 
살짝 건드려서 움직이고 보조기 들어간 네모 모양의 프라스틱을 제거하니 정확하게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장착이되네요.

쟈.. 그럼 첫번째. 설치는 쉽냐? 네. 대단힙 쉽습니다. 렌치도 필요없고 그냥 아무 공구없이
손으로 슬슬 돌려서 설치하니 끝나네요.

그럼 두번째. 사용해본 소감은?? 그게.. 잘 모르겠네요. 어색한 사용분위기? 그래선지
변비걸린듯이 막혀서는 나오지를 ....... 덕분에 똥꼬 샤워에 건조기능 테스트선에서 끝남.

현재까지 느낌은? 이렇게 살아야하나? 또 전기밥솥에 수세좌변기에 에어프라이에 전자렌지
세탁기 냉장고등 실생활에 너무나도 늘어나는 가전제품들과 손가락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기기들이 새삼 너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비데만으로 자란 아이들은
비데없는 화장실이란 한때 쭈구리고 않는 화장실을 이용해본 경험이 없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많아지면서 등교시 볼일을 볼수없던 아이들이 늘어나던 시기가 오늘날 비데의 일반화와 비교될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비데 .. 뭐 좋습니다. 똥꾸멍에 살살 올라와서 움찔움찔 항문을 뚫고 들어올까 힘이 들어가는 상황도
익숙해질때가 생기겠져. 지금은 항문에 계속 힘이들어가서 변비로 진행되질 않기만 바랄뿐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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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34tj82 18-05-23 20:05
   
비데정수필터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함..오래 교체안해주면 걍 수도물로 하는거보다 더 안좋아짐..ㅋ
     
마구쉬자 18-05-23 20:06
   
대충 어느 정도 간격으로 교체하나요? 써비스로 두개 주더군요.
대림은 네개 써비스던데 개당 가격이 싸서.. 의미없겠다 싶어 많이 판매한 놈으로 구매했습니다.
          
소울 18-05-23 20:09
   
그게 12년도에 나온건가 그럴꺼에요.
노비타 좋은건 세제로 닦아도 색깔도 안변하고, 내구성이죠.
홈쇼핑 같은데서 파는건 1~2년 쓰면 다 고장난다고 함.
노비타 7년 쓰고 청소하다 물들어가서 먹통됨. 잘써왔는데..
          
oh34tj82 18-05-23 20:16
   
보통 6-12개월 정도?? 서비스기사가 직접 와서 공짜로 교체안해주면 직접가셔두 되요....정수필터 인터넷에서 싸게파니깐...사람부르면 비쌈 ㅎ ..정수기필터랑 비슷함
소울 18-05-23 20:06
   
비데 제일 쓸데 없는게 바람기능. 근데 국산은 전부 이거 집어넣고 비싸게 받아쳐먹죠.
일본에선 이미 사라진 기능이라는데. 똥바람 나옴.

비데는 사실 여성용이라 보는게 맞고 항문쪽은 호불호가 갈림. 자칫 항문이 센물살로 더 안좋아져요.
그리고 항문 마사지인가 뭔가 계속 똥이 안끊기고 나와서 곤혹스럽기도 함. 똥물이 튀김.

전 그냥 겨울에 따땃한거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쓰네여.
몇년 쓰다보면 아무리 필터를 달아도 물도 더러운 느낌이고.
     
마구쉬자 18-05-23 20:08
   
그렇군요.. 질문했을때는 쓸데없는 괴담이라며 구매하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그리고 전 항문에 털이 많아서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묻어나오기 때문입니다.
비데가 서양에서 발생한 이유도 저처럼 털이 많은 이유겠져.

여성전용이란 주장은 남성에게 털이 적은 동양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지.
          
소울 18-05-23 20:12
   
아뇨. 비데는, 즉 비데기능은 여성질 청소용이죠. 오줌묻으니깐요.
항문기능은 사실 걍 팔아먹기 위한 광고일뿐임. 즉 남자에겐 필요없슴.
제생각이지만 다른분들도 많이들 공감할걸요.

동남아 가면 변기옆에 수도꼭지와 연결해서 워터건 달아놓는데 전 그게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함. 단 한국은 겨울이 있어서 좀 곤란하긴 하죠.
               
마구쉬자 18-05-23 20:14
   
샤워기로 닦아보려고 구매전에도 물세척에대해 시도해본 경험이 있으나
이게 남자는 치마가 아닌 바지라서 옷 때문에 보통 힘든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수도꼭지나 샤워기로 뒷처리하는 방법은 정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수건으로 닦기전에 물기가 줄줄 떨어지는등 닦을때 꼬라지도 영 아닌것 같고..
                    
소울 18-05-23 20:19
   
저도 똥털이 많은데요.
비데로 항문닦고 휴지로 다시 닦아보시면 아실겁니다.
계속 묻어나와요. 항문안의 찌꺼기가 계속 나옴.

개인적으로 난 비데없이 못살아 라고 비데선호하는 남자 분도 계시고 이런건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니 딱부러지게 말하긴 어렵긴 한데.. 몇달 쓰다보면 저같은 경우는 원래대로 복귀함.

무조건 샤워요.  희안하게 비데쓰고 치질기운이 생김.
아니야 18-05-23 20:27
   
똥싸고 바로 비데로 씻어요?

난 일단 한번 휴지로 닦고 비데로 헹군다음 다시 휴지로 물기 닦아 주는데...

그렇게 하면 똥물도 안튀기고 잔똥도 안묻고 깨끗하던데요. 비데 사용하면서 치질도 좀 나아진것 같고.

필터 같은 경우는 기사님에게 직접 들었는데 아예 안달아도 상관없다는데요?

어차피 수돗물인데 마실 것도 아니면서 뭔 정수냐고 하시면서.

샤워할때도 정수물 쓰냐고 웃으시더란...
     
마구쉬자 18-05-23 21:11
   
샤워할때도 정수물 쓰냐는 주장은 나름 일리가 있네요.
그래도 어짜피 있는 기능이니 1년에 한번 교체할 생각이네요.

그 이상은 기사님 말씀처럼 정수물로 샤워하는 꼬라지랄까?
1년정도는 항문속 직장내에 직접적인 분출상황도 존재하니 나쁠 것은 없어보임.
한류짱 18-05-23 21:11
   
그냥 똥싸고 휴지로 닦거나
찝찝하면 80프로 정도 휴지로 닦고
샤워기로 물쎄기 조절 잘해서 닦는거 숙달하는게
더 개운함.
시골가생 18-05-23 22:08
   
으흐흐..
내가 이걸 왜 다 읽고 있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