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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0 04:10
역사 탐구와 한문 실력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637  

사서 원문을 탐구하며 한문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네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천자문을 떼고 중고등 시절 한문 성적이 다 100점이었는데다

학원에서 한문선생을 7년 정도하며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친 이력이 있음에도

사서 직해에 어려움이 큽니다

영어는 토익 800점대 초반(우리 때는 800점 대도 엄청 잘한다 하는 시절이었죠 ㅎㅎ;;)인데
한문은 토익으로 치면 700 점대가 될까말까일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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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8-05-30 04:23
   
아 한문을 좋아하셨군요 ㅋㅋ 저보다 성적은 더 좋으셨네요

러키는 친척이 무협지를 매번 갖고와서 읽는 바람에

초등학교5~6학년시절 한문이 왕창있는 무협지를 본의아니게 매일 읽게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중학교 한문시험 전교1등을 3번하고~ 100 100 100

사학과 들어와서 영어원서 한국고전원서(삼국사기삼국유사) 중국통사원서(중국어와 구별됨) 후한서 신당서  등

학과수업 겸해서 읽게되었어요

4년동안 동아리를 금석문연구회 나가서 전국에 있는 비석 탁본을 치기도 (국보급도~)

2년동안은 대학교박물관에 근무해서 책만들기도 하고 발굴작업하기도 했던 기억이;;;

지금은 체험학습 선생님으로 한문은 좀 멀어지게 되었네요~! 다만 역사는 그대로~!
     
감방친구 18-05-30 04:36
   
ㅋㅋㅋ 아니 러키가이님이 사학도셨다니 반전이네요
체험학습 선생님 그거 진짜 피로감 장난 아닐텐데요
저도 그 비슷한 거 알바한 적이 있어서 압니다 ㅎㅎ
          
러키가이 18-05-30 04:52
   
2007년부터 체험학습했으니 햇수로는 12년차 정도 된거 같아요 ㅋ

책도 50권정도 제작하고 중등학교교사 자격증 있는데

체질이 조직체 성향이 안맞아서 ㅋㅋ 사립학교 돈싸들고 들어가기도 싫고

최근 자격증은 방과후교사자격증1급+국내여행안내사 취득했는데

국내여행안내사는 남북통일 대비입니다. 먼저 북에 갈려고 ㅋㅋ

가이드 하는척 먼저 관광 -0-;;;
               
감방친구 18-05-30 05:21
   
와 진짜 멋있게 열심히 사십니다 !!!
booms 18-05-30 04:27
   
한문과목은 외우기만하면 성적이 나오니 평균올리는 과목중하나였었네요. 그런데 원체 한문을 쓰는거에 대한 반감(불필요하다고 느껴졌음)이 있어서 학창시절 넘어가니 신기할정도로 다 까먹네요. 하나도 기억안나요 ㅋㅋㅋ
     
감방친구 18-05-30 04:37
   
저도 지금 반까막눈이에요
읽을줄만 쫌 알지 쓰는 건 다까끼마사오네요
소울 18-05-30 04:33
   
낭황이연
원형 18-05-30 07:07
   
무협을 보다 한문에 친숙, 그러다가 대만 무협지(원서) 어느정도 읽을만 했었죠...

지금은 한자? 그게 뭐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