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유형자산의 총가치이다. 국부의 통계는 한 지역의 경제적 스톡의 지표이다. 보통 사용되고 있는 국민소득의 개념은 원래는 소득계산 접근방법에서 생겨난 유량(flow)으로 현재는 사회회계학적 접근방법에 의지하고 있음에 대하여 국부의 측정은 대차대조표적 접근방법에서 도출된 저량(stock)이다.
간단한 계산은 이것을 총체적으로 포착하는 것이다. 즉 감가상각을 공제하지 않고 내용년수 · 유효도 및 기타를 전부 무시하고 한 나라의 자산가치를 총계한 것이다. 보다 현실적인 측정법은 감가상각을 공제한 순자산에 의해 평가된다. 이렇게 해서 포착된 국부는 재생산 가능한 유형자산, 소위 자본스톡과 재생산 불가능한 자산, 예를 들면 토지 · 천연자원을 포함한다. 재생산 가능한 자산의 가치는 그 자산의 내용년수에 따라 감가상각된 영구재산 목록에 의해 평가된다. 재생산 불가능한 자산의 가치는 그것과는 별도로 전수조사(全數調査)나 조세자료에서 종종 추정된다. 경제성장의 지표로는 토지나 다른 천연자원을 포함하지 않는 재생산 가능한 유형자산 쪽이 총국부보다 적당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부 [國富, national wealth] (경제학사전, 2011. 3. 9., 경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