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VS일본' 퇴장 산체스, 살해 협박 받아…"과거 전적 有"
산체스는 경기가 끝난 직후 살해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라온 살해 협박 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트윗에는 스페인어로 "창X의 아들아, 콜롬비아로 돌아오지 않는게 좋을 것이다. 네가 돌아온다면 죽음을 얻을 것이다. 가족을 피난 시키기 위한 24시간을 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지난 1994년 월드컵 당시, 콜롬비아의 마피아 움베르토 무노스 카스트로는 콜롬비아 축구팀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이 발생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자 "귀국하는 선수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여러차례 한 바 있다. 이후 자책골을 만든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귀국 후 열흘 만에 괴한 2명에게서 총격을 받아 2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범인은 1년 뒤 26년형을 받았지만 2005년 모범수로 석방됐다.
콜롬비아에 무시무시한 카르텔이 많다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