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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0 16:56
영화 위대한 쇼맨 보고 감동받으신분
 글쓴이 : 공갈탄
조회 : 555  

휴 잭맨 실제 주인공 P.T. 바넘의 미화영화입니다
80대 흑인 여성을 161살의 간호노예라 속이며 그녀가 죽자 몸을 해부해서 전국 투어 전시하고
왜소증, 샴쌍둥이, 원주민들을 전시하고
인어가 실제 존재한다며 보여준게 원숭이 사체와 물고기를 붙이는 엽기행각
그 외에 인종차별, 장애인, 성, 동물등등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쓰레기짓 하던 사람입니다

desktop-1440082882.jpg

이건 원숭이와 물고기를 합체시킨 바넘의 인어사진입니다


감동 깨세요
쓰레기를 엄청나게 미화시킨 영화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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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8-06-20 17:00
   
성격이 특이했던 사람인건 사실이고,

당시 관념에선, 특별히 착한 사람도 아니지만, 나쁜 사람도 아님..
그냥 인권의식이 모두 다 미약할 때라..

각종 장애인들, 기형아들로 상업적으로 돈벌었던 것도 맞고,
말년에는 번돈을 그사람들에게 기부하고 그랬던 것도 맞고요.
     
화난늑대 18-06-20 17:02
   
죄를 뉘우치긴 했나보네
          
mymiky 18-06-20 17:04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껄요?

현대적 시각에서 보면 쌍, 놈이지만..
당시 시각으로보면, 그나마 저 사람 덕분에,

그런 기형, 장애인들도 먹고 살게 해주고, 잠잘 곳도 마련해주고, 일자리를 주는
고마운 사람이거든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거예요.

그리고, 저런 인어같은건, 당시에 사기긴 사기지만,
나쁜 사기라고 보진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신기한 물건들 같은걸로 사람들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데..

상당히.. 상업적 기질과 연예계 기질이 다분한 사람으로,
현대에 태어나도 인기많은 제작가나 코미디언이 되었을 사람.
               
공갈탄 18-06-20 17:07
   
평생 쓰레기짓 하며 살아도 돈만 내면 천국간다는 기독교적 신념이랑 뭐가 다를까요?
                    
mymiky 18-06-20 17:11
   
쓰레기짓이라고 보는게 현대적 관점에서 보는 것이고요.

당시에는,,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았어요.

바넘뿐만이 아니고, 그냥 그 시대 사람들에겐 이상한 일도 아니였고요.
                         
공갈탄 18-06-20 17:13
   
현대적 관점에서 쓰레기짓인데 영화 위대한 쇼맨이 현대영화잖아요
현대적인 시각에서 각본을 짰으면 쓰레기인물로 묘사해야 하는데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로 바꿨놨잖아요
그래서 쓰레기라는거에요
                         
mymiky 18-06-20 17:15
   
현대 영화 아닌데요? -.-

영화의 시대배경이 [19세기] 미국 뉴욕입니다.
중간에, 바넘이 영국 빅토리아 여왕 만나는 것도 나오잖아요?

왠 현대영화?;;;
                         
공갈탄 18-06-20 17:17
   
시대배경이 옛날이라고 현대에 만든 영화가 옛날영화 되는거에요? ㅋㅋㅋㅋ
                         
mymiky 18-06-20 17:18
   
영화 시대배경이 19세기라니까요-.-

그러니까 19세기 당시 배경이나 관념이 묘사되는게 당연하죠..
뭐가 문제입니까?

왜 19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에서,
21세기 관념을 집어넣지 않았냐고 까는건가요?? 지금? 어이가 없네요;;
                         
공갈탄 18-06-20 17:24
   
그 시대의 관념을 묘사하더라도 미화는 시키지 말아야죠
끌려온 노예들이나 장애인들이 바넘땜에 새인생 살았다는듯이 왜곡시키냐고요
                         
mymiky 18-06-20 17:27
   
당시, 미국은 엄연히 법적으로 노예제도가 폐지되었을 때고요.

바넘이, 그런 특이한 사람들을 모집한거는 맞는데,
그 사람들을 강제로 끌고 오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오늘날과 달리, 인권이나 복지 개념이 많이 미약했던 당시에,

그런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준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은 못하던 일을 한 것이예요..

바넘은 그런 사람들을 필요했고,
그 사람들도 생계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했기에, 둘다 협연을 한겁니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했던거죠.
                         
공갈탄 18-06-20 17:30
   
현대적인 시점에서 님 시각에는 바넘이 쓰레기였다는데 동의는 하시나요?
                         
mymiky 18-06-20 17:36
   
현대의 시각으로는,
자기의 상업적인 이득을 위해, 장애인들을 이용한다고 욕먹기 쉽상이겠죠.

그런 시대도 아니구요..

근데, 바넘이 살았던 당시에는,
바넘은 진보적인 사람이였고,

오늘날 시각으로,
나쁜 놈이란 평가를 받기엔 억울한 부분이 많죠.
                         
공갈탄 18-06-20 17:39
   
3자의 입장으로 말하지 마시고 님 눈에 쓰레기 맞냐고 묻는거에요? 쓰레기 맞죠?
                         
mymiky 18-06-20 17:41
   
답정너 같으신데-.-

전, 19세기 사람을
오늘날 시각으로 평가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9세기를 살았던 바넘을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건 님의 자유겠지요.
                         
공갈탄 18-06-20 17:44
   
역사적인 인물들이 왜 자꾸 재평가를 받는데요
현대적인 시각에서 봤을때도 님 눈에는 쓰레기로 안보인다는 말이라고 해석해도 되죠?
현대적인 시선에서 저런 인물이 어떻게 쓰레기로 안보이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mymiky 18-06-20 17:49
   
당대의 바넘을 비난할수는 없습니다.

바넘은, 그 당시에 인물로써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것은 그것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단, 어떤 다른 사람이, 바넘처럼
현대에 그런식으로 일한다면, 문제가 될수 있겠죠.

일단, 세월이 많이 흘렀고,
현대는 인권의식이 중요해진 시대니까요.
                         
공갈탄 18-06-20 17:53
   
당대는 비난안해도 지금은 쓰레기라고 비난해도 되잖아요
왜 님은 지금도 쓰레기라고 말을 못해요? 왜???왜인지 진짜 궁금하네요
                         
Dominator 18-06-20 18:06
   
자꾸 뭘 현대의 관점으로 쓰레기라는 말이 나옵니까..;;;;;
현시점에 저런 인간 있으면 쓰레기 맞아요. 그런데 바넘이 현재사람인가요?
A380이 날라다니고 F-22가 날라다니는 현재의 기준으로 라이트형제의 플라이어1호를 어떻게 평가하실껍니까?
플라톤, 공자, 세종대왕을 현재의 관점으로 본다면 어떤 평가가 나올것 같아요?
재평가라는것도 어디까지나 시대상의 대변이고 관점의 차이일 뿐입니다.
                         
공갈탄 18-06-20 18:22
   
3자입장으로 쓰레기라고 표현하시지 마시고 님 눈에 봤을때도 저 인간이 쓰레기다 맞냐고 묻잖아요..몇번을 말하게 하시는지?
님 눈에는 저 인간이 쓰레기가 아닌거에요?
                         
Dominator 18-06-20 18:46
   
님이 바넘을 쓰레기라고 칭하는 그 기준이 현대적 관점 아니예요?
현시대에 저런 인간이 존재 한다면 쓰레기 맞습니다.
19세기의 바넘? 쓰레기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럼 저도 질문좀 드리죠.
조선시대 신분계급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세요?
세종대왕 통치기간동안 중앙공직자들의 혹사를 어떻게 평가 하세요?
mymiky 18-06-20 17:09
   
바넘만 까는게 웃긴게..

저런 인종전시 같은게 금지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막말로,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조선인, 오키나와인, 대만인을 박람회때 전시했는데.
그거 다 서양에서 배워온 것들이거든요.

서양인들이 흑인아이 데려놓고, 또는 정신병자 데려놓고, 구경하고 그랬던게
금지된 것이, 고작 70년대쯤에 금지된겁니다.

60년대만해도, 흑백 갈등이 심각했고, 5쌍둥이, 6쌍둥이 태어나면,
데려와서 사람들한테 원숭이마냥 구경시키고 한게

서프라이즈에서도 곧 잘 나오는 이야기임..
     
공갈탄 18-06-20 17:12
   
다른 사례는 비판받는데 바넘은 미화시키는것 같아서 깠습니다
          
Dominator 18-06-20 17:31
   
영화 나오기 전만 해도 엄청나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간이였습니다.
바넘&베일리 서커스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존재 했었거든요.
쌍팔년도 국내TV에서 가끔 방송해줬던 해외 서커스 공연이 저 서커스단의 공연이었습니다.
당연히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다보니 욕도 오지게 먹었었죠.
               
mymiky 18-06-20 17:39
   
요즘엔, 장애나 기형인들같은 인간쇼는 오래전에 금지되었고,,

인간뿐만이 아니라,,

동물학대라고,
각종 코끼리, 원숭이, 돌고래 공연도 중단,폐지되고 있는 추세죠..
     
로마전쟁 18-06-20 17:55
   
그런식이면 그시대의 식민지배도 욕하지 못하나요? 강대국들은 다들 그런짓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강한 나라는 식민지 갖는다고 아무 죄책감이 없었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현대 시대에서 그시대를 평가할때의 가치관은 현대기준에 맞게 판단할수 밖에 없고 그게 후대의 객관적 평가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후대의 평가를 그 시대의 사상으로 맞춰서 할순 없어요. 그래서도 안되고요.
저 쇼맨도 마찬가지죠. 나치부역자들이 그랬어요 그시절 독일국민 전체가 미쳐있어서 유태인 학살이나 유태인 강제이송은 아무 죄책감 없이 당연한듯 이루어 졌다고요. 나치 선전에 속아서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랐다고요.
그럼 그시대의 관점으로 그때의 사건을 이해해야 하나요?아니잖아요.
저 쇼맨도 마찬가지로 그시대의 사람이라도 그사람의 평가는 지금의 시각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Dominator 18-06-20 18:11
   
식민지배나 나치의 만행은 그시대 기준으로 봐도 미친짓 맞습니다만..??
               
로마전쟁 18-06-20 18:16
   
그시대에 나치즘 선동때문에 독일인들은 그게 잘못인지 자기나라가 잘못하는건지 몰랐다잖아요.
유대인은 나쁜 사채업자 나쁜 범죄자 이런 선동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대인은 처벌받고 벌받아 마땅하고 유대인 벌레는 죽여야 한다 이렇게 세뇌된 상태라 그게 나쁜줄 모르고 당연한줄 알았다고들 하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유대인 학살에 동참한 사람들은 잘못이 없나요?
                    
Dominator 18-06-20 18:26
   
....;;;;
그 시대에 인종청소라는 행위가 보편적 시각으로 용인되던 행위였나요?
아니죠?
그러니 독일 전체가 욕처먹은겁니다.
나라 전체가 됐든 개인이 됐든 그시대의 보편적 시각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욕처먹는거예요.
위에도 제가 언급 했습니다만, 시대상이라는게 있습니다.
제국주의 식민지배?
당시에도 콘라드라든지 당장 일본만 해도 고토쿠 슈스이같은 제국주의 비판론자들이 드글드글 했습니다.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얘기도, 그 행위의 부정함을 인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 정도로 구분은 하셔야죠.
인종청소나 제국주의? 그시대에도 그 행위의 부정함은 충분히 인지되고 있던 행위입니다.
당연히 욕처먹어야죠.
조금 다른 얘기 해볼까요?
박정희.... 그시대에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실드치는 사람들 있는데..
그 시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공화국이 아니었다면 100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박정희가 독재 파시즘 통치를 하던 시절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에 뭐가 적혀 있었는지 다들 아시죠?
그러니 욕처먹는겁니다.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왕들이 왕정 했다고 욕먹나요? 아니죠?
Dominator 18-06-20 17:23
   
영화 엘리펀트맨의 실제 주인공인 존 메릭이 살던 시기도 19세기 중반이었습니다. 그때는 그런 시기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면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소위 유럽 백인 외에는 모두 인간이 아닌 “짐승”으로 취급받던 야만의 시대였던 만큼.. 바넘을 희대의 인권유린 개XX로 취급 하는건 그에게 조금 억울한 면이 없지않죠.
21세기에도 인종간 차별이 존재하는 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