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집권기에 수입중단되었지만, 그전엔 주류백화점에 상당량 유통되어 있던 기억이 납니다. 꽤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었지요.
약간은 쌉싸레하면서도 유난히 고소한 보리맛과 향이 꽤 강해서, 라거 계열 중 상당히 상등품에 속한다는 것이 저와 주변 지인들의 평가였지요. 90년대 들어 아메리칸 라이트 라거 계열의 하이트와 카스에 밀려 사라져간, 오리지널 라거 스타일의... 그 옛날 원조 OB라거가 연상되는 맛? 현재의 OB라거 말고 옛날 거... 뭐 암튼 꽤 좋은 맥주였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