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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6 02:59
박진영이 한류노하우로 만든 중국 BOYSTORY
 글쓴이 : SpringDay
조회 : 1,365  

근데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13세 이하라는 걸 감안해서 보더라도 현재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이랑 손색이 없네요. 뭐 중국 발음 특유의 그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것 조차도 많이 죽인 모양인지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8월인가 9월인가 데뷔라는데 솔직히 겁나 짜증납니다. 박진영 요새 왜 저러죠? 박진영이 아예 처음부터 개입해 자신의 노하우로 고대로 만들었다는데...(멤버 선발 과정까지..)

진짜 만나면 박진영한테 꼭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AKB처럼 세계 각국에 현지 아이돌을 둘 생각인가 본데..지금 그게 성공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그리고 일본인만으로 이뤄진 그룹 만드는게 글로벌 화냐고 꼭 물어보고 싶네요... 저기 리액션 하는 사람들이야 장단에 맞춰준것이겠지만.. 정말 박진영이라는 인간이 요새처럼 짜증난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구원파때도 쉴드 쳤었던 나인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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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락서니 18-06-26 03:08
   
큰걱정 할필요 없어여
외국애덜.  가수 소속사 따져가며 팬질하지 않아요 
10년전보다 3사 대형소속사 파워..많이 약함 
촬영기법이나 여러 이미지화는  이미  평준화 되었고 이미.
가장 중요한건  KPOP 팬들이  대부분 말하는게.. 한글이 아닌 한국어의 억양이 좋타라고해요
예 ) 같은 백인이 독일어로 노래부르는거랑 영어로 부르는거랑 겁나 차이크죠 ㅋㅋ 이런느낌이라 생각하면 됨
로드리게쓰 18-06-26 03:11
   
이게 박진영의 한계죠.
원더걸스 미국진출 사례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개망
그러나 방시혁은 한국어로 된 kpop컨텐츠로 보란듯이 성공
     
SpringDay 18-06-26 03:17
   
그때 좀 덜 당했나 봅니다. 꼭 국뽕이나 국수주의가 아니라도, 자기가 한국인이고 한국문화에서 성장했으면 한국인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것이 '한국적'인걸 하는걸 제일 잘하는 걸텐데..('미국적'인건 미국인이, 일본적인건 일본인이, 중국적인건 중국인이 제일 잘하고..)

한국인이 한국적인걸 버리고 그나라적인 걸로 해외 진출해봐야 그 나라를 가장 잘하는 그 나라사람들이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

박진영보다 한참 어린 저도 그런 생각을 하는데 이거는 뭐..
블랙커피 18-06-26 03:15
   
박진영한테 가장중요한건 자기능력의 발현과 그 결과물을 얻는거지 한국연예계 위하는 마음은 없을 겁니다
오죽하면 한때 이런 농담도 나돌았잖아요. SM: 돈이 최고다, YG: 우리 애들이 최고다, JYP: 내가 최고다

문제는 이런식으로 중국, 일본, 기타 다른나라에 한국과 같은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해당나라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높은 완성도의 아이돌이 나와버리면 한국아이돌 입지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종국에는 걔네들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합니다. 시장의 크기는 유한한데 다른나라 아이돌이 약진하면 당연히 그만큼 국내 아이돌계는 손해를 봐야죠

미국의 헐리웃이 전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그 오랜세월동안 유지하며 살아남았던건 시스템을 수출하거나 전수한게 아니라, 외국의 인재들을 오히려 헐리웃에서 흡수하여 한층 더 나은 영화를 내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결과물 또한 최고인거구요. 요즘엔 소재고갈로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여전히 입지가 굳건한건 그들만의 이러한 시스템 덕분이예요

사실... 우리 연예계도 그동안 이런 시스템으로 발전해왔죠. 문제는 이게 지금 흔들리고 있는거고. 프로듀스48만 봐도.. 정말 한숨이 나오는 일입니다. 일본 좋은 일만 해주고 있어요. 일본으로서는 목적이 확실하죠. 한류에 숟가락 얹겠다는 겁니다. 종국에는 한국에 대항할만한 완성도 높은 아이돌을 자기들도 만들어서 세계시장 진출을 하겠다는거고. 그렇기에 이번 프로듀스48은 완전히 쫄딱 망해야만 합니다
     
SpringDay 18-06-26 03:20
   
제가 볼떄 헐리웃은 그랬다기 보다는 그냥 돈이 세계에서 가장 몰리기 떄문에 그런거 같은데요... 헐리웃 영화가 한층 더 나은 영화라는 보장도 없음.. 돈이 몰리는 '상업'영화는 최강이 맞지만..

(터키에서 만든 '아일라'가 미국의 어밴져스보다 못할리가 없는 것처럼..)

그리고 JYP가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면(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그 자기의 최고의 기술을 왜 저렇게 쉽게 넘겨 버리나요? ㅋㅋ
          
블랙커피 18-06-26 03:35
   
물론 투자도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 투자도 헐리웃이란 간판을 보고 투자를 하는거죠. 아무리 좋은 소재영화라도 동남아에 집중 투자하진 않잖아요. 동남아 A급 영화보다 헐리웃 B~C급 영화가 파급력, 수익에서 압도합니다. 그래서 국내배우들도 헐리웃에 도전하는거고.

박진영의 생각은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그냥 제3자로서 생각해보면 회사차원에서의 수익과 본인의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진영 욕심이야 예전부터 유명했잖아요. 국내에서 잘나가던 원더걸스도 박진영 때문에 미국 건너가서 말아먹고.

아무리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아이돌이 압도적인 위치에 있다지만 각나라 본토사람들은 실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자기나라 말로 노래하는 자국아이돌을 밀어주고 싶겠죠. JYP회사차원에선 그 블루오션을 공략한 수익을 노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궁놀레라 18-06-26 04:13
   
저래놓고 나중에 딋통수맞고 징징거릴듯 ㅋㅋ
hihihi 18-06-26 05:24
   
JYP는 망해도 됨
아날로그 18-06-26 06:43
   
미국병 → 쪽발병 / 짱꿰병으로 전이되었군요.......
어쩌다 저런 몹쓸 병에 걸려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