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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30 20:13
교회다니는 여자...
 글쓴이 : 진주소녀
조회 : 1,775  

저는 이전에도 밝혔다시피 교회를 다니는 여자입니다
학교에서도 기독교 동아리에 소속되어있죠
그래서 저는 나름 보수적인 편에 속합니다 혼전순결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죠
그래도 연애 나름 잘은 했습니다(몰래몰래) 물론 다들 기독교 혼전순결주의자라서 서로의 생각이 맞으니까 그런거죠
근데 동아리 간사님이라는 분들은 참 뭐랄까 정도가 지나치신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여자와 남자가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것도 떼어놓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화장 진하게 하지 마라, 예쁜 옷 입으려고 하지 마라... 등등(이것도 사람을 가리더군요 저는 이 두가지 다 지적을 당했습니다.)
교회 다니는 남자들도 이런 여자들을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아는 오빠와 톡한 결과)
같은 기독교 남성들도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종교가 없는 분들이 보기에는 어떻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가리 그 길이 험하다 할지라도 그 끝은 기쁨일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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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현 18-06-30 20:16
   
가톨릭신자인데 이해가 1도 안 가네요.
혼전순결이랑 꾸미고 다니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진주소녀 18-06-30 20:18
   
저같은 경우에는 남자들이랑 친하기도 하고 실제로 같은 동아리 남자애들이랑 썸씽이 조금 있었어서 제약이 많은거 같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꾸미고 다니는건... 시각에 약한 남자들이 시험에들까봐라네요
Hiryu 18-06-30 20:16
   
종교를 떠나 타인에게 필요 이상으로 지적질 하는 꼰대기질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죠.
     
진주소녀 18-06-30 20:19
   
그건 인정해요...
다만 저가 믿고있는 종교 안에서 이런 지적질 당하는게 좀 그래서요(심지어 목사님도 지적 안하시는데! 오히려 화장도 하고 다니고 그래~~ 라고 농담으로 말씀하시구..)
물론 이분들 때문에 제가 종교를 포기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을거지만요
좀 마음이 그래요
지해 18-06-30 20:16
   
그래도 화장 잘하고 예쁜옷 입고 다녀요  그러지도 않으면 여자 아니예요
     
진주소녀 18-06-30 20:20
   
그래도 나름 꼼수로 입고 다녀요ㅋㅋ 화장도 연하지만 포인트로 하고 있구
저도 꾸미지 않는 여자라고 다 좋게 보이지 않아서...
전쟁망치 18-06-30 20:17
   
ㅎㅎㅎ
저는 유치원때 라면, 짜장면 줘서 갔는데 그때 좋은 분들이라서 좋은 이미지가 있었지만
외할머니가 억지로 교회 가라는 강요로 교회 가는것을 싫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비 기독교나 목사들의 여러 행위들을 보고서, 기독교 자체를 혐오 한다기 보다는 교회 자체를 가는것이 싫네요

외할머니가 술마시지 마라, 담배피지 마라 뭐 아무튼 무조건적으로 나쁘다 라고 하면서 다 부정적으로 말하는걸 어릴적 부터 듣다가 막상 어른 되어서 하지 마라는건 다 해보니
그렇게 심하게 나쁜것도 아니고 지옥갈 정도로 나쁜짓이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주소녀 18-06-30 20:22
   
기독교 입장에서는 술이나 담배를 하지 말라는건(한국 기독교가 특히 그렇습니다... 외국에는 그렇게 제한하지 않는 편) 하나님이 주신 몸을 망치는 행위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나름 합리적인지라 저는 술은 조금 해도 담배는 피하고 있어요
저도 강요하는 사람들은 싫어요 예전에 교회 다니기 전에는 그런 이미지 때문에 부정적으로도 보였죠
물론 제가 지금 교회 다니는건 그런것 보다는 그냥 하나님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되요ㅎㅎ
          
전쟁망치 18-06-30 20:25
   
종교 이야기를 더 깊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나님이라고 하시는거 보면
신이 있다고 믿는 독실한 편이신거 같아 보입니다.
               
진주소녀 18-06-30 20:27
   
나름 독실하다고 불리기는 해요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제가 믿는걸 강요하기는 싫습니다. 성경에서는 믿음에는 때가 있고 제가 억지로 한다고 믿는게 아니라고 나와있으니까요
제가 믿는 이유는 딱 한가지에요 제가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거든요ㅎㅎ
사랑해넘이 18-06-30 20:17
   
교회를 보면 일본 보는거 같음...
앞으로는 정직하고 순결한척 하다가...뒤로 호박씨~!!
     
진주소녀 18-06-30 20:23
   
그런 사람도 있긴 한데.. 진짜 그 분들은 그래서 남자도 안만나셔요
서른이 넘어가는데...
          
헬로가생 18-06-30 21:22
   
질투하는 거임.
역적모의 18-06-30 20:17
   
남에게 피해 안주면 뭘 하든 상관 안해요.
     
진주소녀 18-06-30 20:27
   
오홍 굉장한 오픈마인드십니다!
llllllllll 18-06-30 20:19
   
교회를 떠나서 자기만족이라 봅니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교회가 더 개방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주볼수록 풀어지고 그런것들이 교회오빠 교회누나 교회누구..등등으로 해서 첫경험이 시작되는걸 많이봅니다.
     
진주소녀 18-06-30 20:23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좋게 보지는 않는 사람인데...(원래부터 혼전순결주의자..)
워낙 교회가 남녀가 같이 있는 곳이라 그렇죠 허허
좋은카드 18-06-30 20:20
   
다 이해가 안 갑니다. 그냥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진주소녀 18-06-30 20:28
   
그래서 다음학기에는 그럴려구요!
점점 동아리의 영향력이 줄어가니까요ㅎㅎ
좋은비 18-06-30 20:20
   
저는 종교도 하나의 취미생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종교에 목메여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수 있는걸 제재 한다는건 있을수가 없습니다

취미생활 열심히 하세요 ^^
     
진주소녀 18-06-30 20:29
   
종교를 바라보는 입장이 다르면 뭐ㅎㅎ
저는 저의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종교 생활을 하면서 오는 제약은 있지만
그 이상의 불필요한 제약은...ㅠㅠ
Zerosum 18-06-30 20:21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
타인의 인생에 대해 '감 놔라 배 놔라' 할 이유도 없고, 내 인생 남에게 '감 놔라 배 놔라' 말 듣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물론, 내 여자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꾸밈정도는 장려합니다.
     
진주소녀 18-06-30 20:30
   
상식선에서 꾸밈이 그 분들에게는 상식이 아니라서 참 그렇쥬
종교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으실 수 있으니ㅎㅎ
이우포뤼아 18-06-30 20:22
   
기독교를 가장한 유교?????
     
진주소녀 18-06-30 20:26
   
기독교가 순결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남녀칠세 부동석은 어디에서도 나와있지는 않죠...
유교같기는 하네요
쉐도우라인 18-06-30 20:23
   
걍...제가 보는 종교는....
언제부터인가...사회악입니다...~

울타리를 없애는 것을 표방하지만...
스스로들 그 울타리 방어에...목숨을 걸죠...~
     
진주소녀 18-06-30 20:25
   
일제강점기때 까지만 해도 교회라고 하면 존경을 받았는데...
이게 그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국 교회자체가 기독교 뿐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만들어놓은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허헣
자기 밥그릇 싸움, 부정부패, 음란 등등... 세상에 사람들도 안하는걸 교회가 하고 잇으니요
          
원형 18-07-01 01:22
   
그때 다죽은거죠

살아남은 ㅋ

신사참배하고 그런 것들이 주류인거죠

기독교 역사를 보면 정말 뼈속까지 속죄해야함
꾸암 18-06-30 20:25
   
남녀칠세부동석이라..유교와기독교의 하나됨인가?..
     
진주소녀 18-06-30 20:31
   
솔직히 유교적인 부분도 없지는 않다고 봐요
워낙 보수적인 사람들이라...
카루소 18-06-30 20:27
   
예수님은 모든 율법은 폐했죠~ 올무에서 해방되었다는 복음성가도 있고~~ 기독교는 스스로의 올무를 벗어던지고 자유를 얻어야합니다. 아차 종교이야기는 금지아닌가? 암튼 전 종교 역시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진주소녀 18-06-30 20:31
   
아 그런가요 흠...ㅠㅠ 그냥 '종교를 가진 여자'에 대한 인식을 물어보는거라...
우디 18-06-30 20:27
   
한 20년 전인가.....

교회 처음가서 점심을 먹는데

나이든 여자가 새치기를 하길래

한마디 했더니

"젊은 사람이 양보좀 해야지......" 드립..

그 다음부턴 교회절대 안감.

줄서서 질서도 안지킬 만큼 "장유유서"를 따질꺼면

교회가 아니라 성균관 가서 공자한테 절을 할것이지.

12제자중에 예수보다 연장자도 있는데.....

그래서 한국 기독교는 전부 가짜라는 결론
     
진주소녀 18-06-30 20:32
   
유교 전통이 너무 혼합되어있죠
물론 유교전통이 다 나쁜건 아닌데
교회 안에서까지 그러는건 그래요
자의로 하는것이 아니라면야
스나이퍼J 18-06-30 20:29
   
지금은 개인사정상 잘 안나가지만 어릴적부터 교회(다른 기독교에서 흔히들 이단이라고
말하는 안식일교회..그리고 상당히보수적이죠..
정말로 많이 봐줘서 혼전순결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것도 떼어놓기, 화장 진하게 하지 마라, 예쁜 옷 입으려고 하지 마라> 이런건 잘못된 종교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화장 진하게는 조금 이해할수있지만요.

안식일교회도 술먹지마라, 담배피지마라, 마약하지마라, 교회에 올때는 노출이 심한옷을
삼가하고 화장도 진하게 하지마라... 이런게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내 개인적인 몸이긴해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내 몸속도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곳이라고 여기므로 술,담배,마약
등등 이런걸 금지하죠.... 아마 이런부분은 일반적인종교인들도 이해할거라 생각되고,
건상상으로도 안하거나 적게하는게 좋죠.

하지만 동석금지, 예쁜옷입지않기 이런건 도대에 종교적으로 어떻게 해석? 이해?를 하길래
하는건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진주소녀 18-06-30 20:34
   
제칠일은 한국 기독교는 이단으로 봅니다 미국에서는 이단이 아닌 일반 종파중 하나라고 보기도 하죠
그 동석 금지나 그런건 사실 저에게 해당되는거고 이유는
형제들이 시험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제가 시험거리가 되지 말라네요
ional 18-06-30 20:31
   
종교들도 그 현지화(?)가 된달까 ㅋㅋ

유교+기독교?
     
진주소녀 18-06-30 20:34
   
솔직히 그렇습니다
진짜 솔직히요
kkkkkkkkkk 18-06-30 20:31
   
제 교회 다니던 친구들은 술 겁나 마시고 연애 엄청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전 무교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교회 다니면 술, 연애 못 하나요? 제 친구들 교회도 되게 열심히 다녔던 것 같은데...
     
진주소녀 18-06-30 20:33
   
그냥 교회에서는 연애는 상관이 없죠
다만 보수적인 기독교 동아리라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저희는 진짜 보수적인 단체라서요
     
베르테르 18-06-30 20:34
   
성경이라는 것이 최소 2000년 정도 전에 쓰여졌으니까요. 보수적일 수밖에 없죠.
          
진주소녀 18-06-30 20:36
   
원래 기독교 자체가 세상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것이 아니라고 가르치니까요
     
Zerosum 18-06-30 20:35
   
교회로 이성(異性)을 찾아 날아드는 철새들이 꽤 있죠.
님 친구들은 그런 부류인듯
제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kkkkkkkkkk 18-06-30 21:18
   
옛날에 뭐 그런 얘기 들은 적 있긴 해요. 연애하려면 교회를 다녀라.ㅎ 암튼 걔네는 나름 열심히 다니는 것 같았는데, 또 술이나 연애에는 자유분방하길래 아 교회는 그런 거 상관없나 보다 생각했던 적 있거든요. 근데 교회마다 다른가 보네요.ㅎ
Dominator 18-06-30 20:40
   
저도 기독교신자입니다만... 또다른 원리주의, 극단주의를 보는것 같아 씁슬합니다.
이슬람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는 원리주의를 배격해야 합니다.
뭐.. 혼전순결이든 정숙함이든 종교라면 어디든 강조 하는거지만, 그걸 여성에게만 강요 하는것도 잘못된거고.. 여성이 수동적 위치에 머무는것도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설령 혼전순결이든 정숙함이든.. 그게 이성을 멀리 하라는 의미도 아니죠.
개인의 사견을 통해 완전히 성경을 왜곡한겁니다. 저라면 그 자리에서 성경 왜곡하지 말라고 조목조목 반박 할꺼예요.
성경적으로도 충분히.. 100% 반박할 수 있습니다.
     
진주소녀 18-06-30 20:44
   
아 기독교였군요ㅠㅠㅠ
물론 저도 이해가 안되었어요 여성에게 그것을 강조한다는 것이요
실제로 제가 이성교제 문제를 겪었지만 제가 여자라는 이유로 더 많이, 길게 혼이 났어요 상대 남자애는 진짜 아무렇지 않은 정도로 혼났더군요 실제로도 어쩌다 같이 붙어있어도 말 듣는건 저였고.. (걔도 혼났을 수는 있지만 저가 있는 곳에서는 혼나지도 않았으니 모르죠)
좀 억울하기도 했어요 실족할 뻔도 했고
그래서 전 그 동아리 활동을 줄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안하기엔 사람들이랑 관계가 깊어서..
          
Dominator 18-06-30 22:4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기독교와 유교의 끔찍한 혼종.. 정도로 생각 합니다.
단체가 이성교제로 쫑나는걸 많이 봐왔고, 그래서 이성교제를 막는 단체는 비단 종교단체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그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성의 외모 때문에 남성이 시험 든다느니 하는 소리는 하면 안되죠. 더군다나 같은 여성이 여성에게?
남성이 시험에 드는건 남성의 문제고요. 여성들이 종교단체에 헐벗고 다니는것도 아닐텐데 그것 가지고 시험 운운하면.. 그 남성분들 사회생활은 가능 하시대요?
다 떠나서 남성이 시험 들어서 여성과 교제 하는거랍니까?;;;;;;;; 이성교제가 무슨 시험의 범주에서 해석할 문제는 아니잖아요.
무슨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게서나 튀어나올 위험한 얘기를 그분이 하고 계신건데..
여성을 만악의 근원 정도로 생각해서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게 바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입니다.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해요.
이성관계에 대해 그릇된 죄의식과 왜곡된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무슨 멘토링을 하고 케어를 합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이성교제는죄가 아닙니다. 죄의식 가질 필요 1도 없어요.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남성이 시험드는건 남성의 문제이고, 이성교제는 시험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여성이 남성의 통제대상이 되길 원하느냐고요.
사랑해넘이 18-06-30 20:52
   
아~참고로 예전에 전 종교가 없고(현재도) 교회다시는 분하고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그 분 주변의 교회다니시는 분들이 하시던 말이...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면 헤어져야 한다는 분들이 많았네요...그 당시 정말 황당했음...
     
진주소녀 18-06-30 20:54
   
물론 무교를 만나는 것은 비추를해요
저도 비추하는것이 나중에 갈등이 생기기 때문인데
만나지 마라는 그렇죠 뭐...
저야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이랑 만나고싶기도 하구요
문재인 18-06-30 21:00
   
화장, 이쁜옷, 야한옷.... 이런거에 예민한 사람은 평소 그런쪽으로 억압된 사람이고 야동이나 이런 것들로 피폐한 정신을 가졌을 수도 있고....
이런 저런 이유로 뭐 눈엔 뭐 만 보인다고, 정서적으로 치우친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그런쪽으로 무덤덤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 보다 더 위험한 사람이죠.
여자분들은 그런 사람을 조심해야 함.
이것은 종교와는 무관.
알브 18-06-30 21:07
   
저 대학 다닐때 기타 동아리였는데 맞은편 방이 기독교 동아리였어요.
술마시고 동아리방 들어와서 자는데...
새벽에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목소리가 앞방에서 들리기에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걸 보며 무교인이랑 종교인은 서로 이해하기 어렵겠구나하고 생각했었네요.
항공고향 18-06-30 21:25
   
그냥 유교탈레반임
종이0523 18-06-30 21:35
   
초등학교 때 여름성경학교 마지막 날 이었죠. 그 맘때 우리 동네 햄버거 가게가 처음 생겼는데 성경학교 담임(당시 대학생들이었음) 둘이서 우리 반 모두 햄버거 가게 데리고 가서 햄버거 먹이고는 "하나님이 사준 햄버거 맛있게 먹었지? 이제 친구들 하나님 품으로 인도 안하면 니들이 지옥 갈거야. 친구들 꼭 교회 데리고 와야해~"라는 말을 듣고 부모님께 우리 교회 담임 선생님이 나 지옥갈거라고해서 나 교회가기 싫다고 하곤, 지금도 교회 오라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 합니다. 이 얘기하면 다들 그 교회가 사이비나 문제가 있는 교회라고 생각하시던데,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이고 당시 대표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에서 한자리 하던 목사였죠.
그럴리가 18-06-30 21:37
   
섹스는 게임이다 라고 한 박진영도 일단 기독교인입니다.
꼬락서니 18-06-30 22:20
   
음.. 이런말 이상할수 있지만.
되게 예전에 본건데  여성 첫경험. 1위가. 교회오빠 ㅋㅋㅋㅋㅋ;;;;;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그만큼.. 대중화? 된거라 생각함..
fox4608 18-07-01 10:01
   
모든 종교의 원시엔 자신의 마음가짐을 얘기할 뿐..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이 만든 규제에 스스로가 얽매어짐이 곧 종교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교는 자기수양의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