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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1 03:49
고마운 누나
 글쓴이 : 헬로PC
조회 : 4,520  

먹을꺼 얘기하다보니 (친)누나의 고마움이 생각나 게시글을 남겨봅니다.

평소 채식형으로 식사를 즐겨 먹다보니

기름진 음식은 저절로 싫어지더군요. 눈앞에 있으면 먹기야 먹지만,.. 흠흠

기름으로 튀겨진 라면 및 치킨이야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 제 식성을 아시는 누님은 종종 찾아갈때마다

"니가 염소냐! 고기도 좀 먹어야지"라며 식사 자리에서 고기를 굽습니다.

그리고 그 고기를 뜨거운 물로 빨래 헹구듯 기름기를 최대한으로 거르고 걸러서

저한테 내어 주십니다. 그건... 세상 그 어떤 고기도 그런 맛은 없을꺼에요.

고마운 누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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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선 18-07-01 03:54
   
글쿤요..

전 "소새끼" 발언을 수도 없이 들었삼..
알개구리 18-07-01 03:55
   
누님한테 잘하셔야할듯...
아날로그 18-07-01 04:01
   
"고마운 누님"...이라고 해서......
다른거 생각하고 들어왔짜나영~~~~

     
헬로PC 18-07-01 04:03
   
반칙쟁이-_-이신 이분은 또 왜이러실까나... 흠흠
     
러키가이 18-07-01 04:18
   
ㅋㅋㅋㅋㅋ
     
준선 18-07-01 0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급센타 18-07-01 04:09
   
집에 소를 키운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서

그렇군요
꿀꿀꿀 18-07-01 05:00
   
채식형으로 드신다는게 정확하게 어떻게 드시는거예요??

밥에다 반찬식으로 반찬이 나물류라는건가요??

보통 어떤반찬을 드시나요??

아니면 샐러드같이 드시는건가요???????

어떻게드시는지 너무궁금하네 ㅠㅠ
     
헬로PC 18-07-01 05:12
   
풀떼기 위주로 좋아합니다. 샐러드 같은건 관심 없구요.

좋아하는거라... 두부조림, 감자볶음, 가지볶음, 오이무침, 콩나물무침... 암튼 많아요.

그 풀들이 없어도 밥에 간장만 있어도 밥한공기 가볍게 뚝딱...
          
태양속으로 18-07-02 18:00
   
지금(젊은 나이)은 크게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나이들어 단백질 부족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절이나 근육 등.....
힘들더라도 고기에 익숙해지는 버릇을 지금이라도 키우십시오.
팅동탱동 18-07-01 08:43
   
번거롭게 저러지말고 차라리 수육으로 해먹는게 ....
아발란세 18-07-01 14:47
   
단백질 섭취는 충분히 하셔야...ㅋ
로마전쟁 18-07-02 22:10
   
돼지고기 사태살 수욕 해드시면 될듯. 기름기 없어요. 근데 턱나갈수는 있어요 질겨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