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706181159166
폼페이오에 백화원영빈관 내준 北김정은, 정상급 환대 '눈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국빈급 환대를 받으며 6일 평양에 도착했다.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미 국무부 고위 관리, 수행기자 등 방북단 일행을 태운 전용기는
이날 오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북측 카운터파트이자 북측에서 대남 담당 총책임자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북한 외교의 총사령탑 격인 리용호 외무상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이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세 사람은 폼페이오 장관이 두 번째 방북한 5월 9일 당시에도 공항에서 영접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니컬러스 워드험 기자는 이날 "폼페이오 장관과 그의 수행단이 평양에서 지내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의 그림"이라며 영빈관 사진을 트윗했다.
1983년 평양시 대성구역 임흥동에 문을 연 백화원영빈관은 북한이 최고의 국빈들에게 내주는 공간이다.
이러한 '극진 환대'는 북한이 이번 후속협상에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