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권은 왕이나 고관대작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민족구성원, 곧 백성들에게 있다고 각성하게되는 시기라
그 시기 백성들의 비장감이 혹자들에겐 답답해보일수도 있으나
'아래로부터의 시각'으로 보는 극으로써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기입니다.
프랑스 레미제라블의 시기처럼요.
1919년 3.1운동이나 상해임시정부수립까지 드라마가 그려낼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으로 그 시기가 등장하면 친일파 후손들은 상당히 불편해지는 시기죠.
예를 들어 친일세력들이 건국절을 논란거리로 삼고 싶어하는 이유도
현정부의 정통성이 해방이후부터 시작이면 일제강점기의 친일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가 약해지기 때문에
친일재산환수로 국가에 털린친일재산들을 소송으로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입니다.
누가뭐래도 대한민국의 건국은 1919년 이라는 것을 뉴라이트를 위시한 친일파후손들의 귓구녕에 꾸준히 때려박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