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산 대두수입을 하지 않았더니 오히려 대두 값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애초에 중국은 식량이 부족하고 수입할수 밖에 없는 구조죠.
거기에 미국산이 아니더라도 세계에서 대규모로 식량생산하는 곳들이 대부분 미국회사들 소유입니다.
미국산 대두 대체로 거론되는 브라질산 대두들도 미국회사들 소유라네요.
거기에 브라질산이 미국산보다 오히려 3~4배는 바싸다고 합니다.
식량관련 품목들이 비슷한 구조라고 하네요.
중국은 분명 독자적인 힘이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미국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힘을 발휘하려면...과장해서 중국경제는 등소평 초기 시절로 돌아가야 할수도 있습니다.
미국이 "너하고 안놀아!"해버리면 방법이 없죠.
거의 중세시대 교황 파문과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몰락한 시기가 크림반도 침략하고 나서죠.
열받은 미국이 에너지 가격을 하락시키면서 러시아가 몰락하죠.
식량과 에너지를 장악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이니까 가능한 방법입니다.
중국이라고 다를까 싶네요.
물론 북한이나 쿠바처럼 완벽하게 봉쇄하기에는 중국이 너무 강하고 크지만...그러나 중국이 다시 고립정책을 추진하기에는 자본주의 단맛을 너무 깊게 봤죠.
중국인민들은 절대로 경제후퇴를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중국은 결국...남중국해 철수.
북핵해결에 협조.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와 금융개방...그리고 기업 지분제한 철폐와 비관세장벽 허무는 조건으로 타협하지 싶네요.
사실 미국의 요구가 무리한 것도 없어요.
미국이 제일 강하지만 중국 역시 호락호락한 나라는 아닙니다.
미국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요구할수 밖에 없죠.
중국이 정말 같이 죽자고 덤비면 미국도 감당하기 어렵죠.
작성일 : 18-07-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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