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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8 11:34
40대이상 형님들, 바람둥이들 나이 묵고 어떻게 살더이까?
 글쓴이 : Mahou
조회 : 1,913  

 절대적이며 완벽하다 할 수 있는 부모의 사랑조차 이집과 저집이 다른 것처럼,
바람둥이도 여러 유형의 말종들이 존재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바람둥이의 경우는 30대는 진작에 꺽였고, 여성편력질은 10년넘게 해오고 있네요.
모순적이게도, 본인의 행위에 죄악감을 느끼면서도 생활습관처럼 하죠.
외모보다는 수려한 말빨이나 기타옵션등으로 본인을 어필하는 지능형이고요.
 
 그나마, 끝까지 모질진 못하는지라,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긴 싫어합니다.
싸구려가 어떻게 그러느냐? 그니깐 이런 심리죠.
10만원어치 도둑질을 할 수가 있었는데, 미안해서 5만원만 훔쳤다..측은지심형 자기만족.
상처를 주겠지만, 덜 주기 위해서 노력은 한다는 말, 헤어질 때, 특히 신경을 씀.
또, 찝쩍거리지 않는 유형의 여성도 있고요.(순진하든가 착하든가 진심이든가 처음인 애들)
차라리, 서로의 니즈가 통하고, 된장끼든 공주병이든 그런게 있는 여성이 속편함.
그래바야 쓰레기인데, 여하튼, 그런 면은 있다는 것이죠.
딱히 쓰레기들 실드의 의도가 아니며, 유형의 차이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하튼, 궁금한 것은 결혼은 분명 할 것이라고 보입니다.
지금이야 아직 철이 없다, 준비가 안돼어 있다등으로 자신을 위로하겠지만,
결혼 후에는 간통죄가 없다한들, 도덕적으로 작작 해야죠..
40대이후에 유부남이 되어도, 바람둥이는 개과천선하지 못하더이까?
주변에서 이런 시키들의 말로를 보신 형님들 있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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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우라인 18-07-08 11:36
   
애석하게도 바램과는 달리...
지 마누라 위하고 애들 끔찍이 생각하면서 잘 삽니다...~
     
Mahou 18-07-08 11:47
   
그런 경우가 있다고도 들었는데, 정말 그러면 좋겠습니다.
설중화 18-07-08 11:39
   
그러고 보니 바람둥이 참 다양합니다.

여자 만 보면 어떻하던 거시기 하려 하는 *
틈만 보이면 꼬시는 * 등등등
 
대부분 줄어 든 듯 보이는데
금전적인 부분, 와이프와의 갈등, 아이 눈치 등등
그런데 버릇 남 못 줍니다.
     
Mahou 18-07-08 11:49
   
본인이 두려워하는 것도 그것이겠죠.
문제를 자각하면서도, 다시 반복하는 개에게라도 주고 싶은 습관형 바람기.
지미페이지 18-07-08 11:41
   
케바케겠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바람둥이든 뭐든 멀쩡하던 놈이 나이 들어서 맛가는 건 봤어도
문제있는 인간이 나이 들어서 정신 차리고 멀쩡해지는 건 못봤어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30대까지 엄청나게 바람둥이로 지내다가 마흔돼서 엄청 조신하고 참한 여자를 만나서 마음 잡고 결혼한다고 하더니 결혼 일주일 전에 다른 여자가 임신해서 임신한 여자랑 결혼.
애새끼 싸지르고 바람 피다 이혼.
지금 오십대 중반인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그렇게 사는 사람 봤어요.
젊을때랑 달라진 점은 훨씬 더 가난해졌다는 거랑 감옥을 몇번 들어갔다나왔다는 정도.
     
Mahou 18-07-08 11:49
   
조금 유형이 다른 바람둥이같군요. 지능형이라 그런 실수를 하는 타입은 아님.
다만, 결혼 상대론 그러한 여성으로 할 것 같긴 합니다.
무한의불타 18-07-08 11:41
   
우리 영업 파트 부장 52살에 금욜 밤마다
나이트 부킹 원나잇 하러 갑니다.

사모님은 요즘 갱년기라 우울 하다는데...
     
Mahou 18-07-08 11:50
   
왠지 그려지는군요. 그 모습이 ㅎㅎ
B형근육맨 18-07-08 11:41
   
저는 솔로지만
그런 생각은 혼자 살아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결혼했든 않햇든 다 사람나름이죠
     
Mahou 18-07-08 11:52
   
걍 사람나름이더라도, 사람은 사람이라서 또 변할 수도 있는 존재인지라,
변화하는 계기가 결혼이 되지 않을까? 뭐 그런 것이죠.
자의뉴스 18-07-08 11:41
   
40대에도 20대만 찾아다니다가  유부남이 못됨.
     
만년방문자 18-07-08 11:49
   
ㅋㅋㅋㅋㅋㅋㅋ
          
Mahou 18-07-08 11:52
   
원래 나이 쳐묵고 편력있는 놈들은 띠동갑따위 고이즈려 밟는 일은 흔하죠.
그니깐, 편력질을 하다가 장가를 못간단 말씀이시죠?
               
Dominator 18-07-08 17:45
   
전 16살 차이...;;;;;;
나이 처묵고 편력있는 놈입니다..ㅠㅠ
그래도 햇수로 6년차예요.ㅠㅠ
이궁놀레라 18-07-08 12:04
   
결혼하기전에 이성을 많이 만나보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근데 결혼하고나서 바람을 피면 그건 좀 경우가 다른데

저도 사람인지라 이전에 여자는 원없이 많이 만나봣지만
결혼하고나서 바람안필지 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혼하면 일하면서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취미생활이라던가
하고싶은일들을 생각중입니다
     
Mahou 18-07-08 12:20
   
가해자의 전형적인 개논리로 말하자면,
유혹이란 손에 닿을 듯해야 유혹인 것이고, 애초 닿치 않는다면 유혹도 없죠.
하면 되버리는 것과, 해도 안돼는 상황이 같은 것은 아니니깐요.
역으로 애초 원천차단을 한단 의미에서 함께하는 무언가란 좋은 생각같습니다.
          
이궁놀레라 18-07-08 12:33
   
세상에는 바람피는것보다 더 재미있는일이 많다고 느꼈던적이 있어서요

굳이 위험하게 바람피는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으힉 18-07-08 12:35
   
바람둥이 40대 사람들이 주위에 없더라고요
죄다 30대때 급하게 결혼 하더라고요
     
Mahou 18-07-08 14:01
   
약빨 떨어질 듯 해서 그런 듯 ㅎㅎ
격동의2018 18-07-08 13:04
   
바람둥이들 나이 먹어도 보통은 기본은 하고 살더군요.
바람둥이도 한때라서요.
그리고 바람피는거와 바람둥이를 혼동 하시면 안돼요~
바람둥이 자체가 인기가 없으면 못하는 종족이라서 바람둥이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 가생이에도 꽤 될걸요?ㅋ
     
Mahou 18-07-08 14:02
   
전제하시는 바람둥이가 맞을 것입니다.
ㅂㅅ같지만, 어떤 공간이든 여성에게 호감은 거의 무조건 받죠.
또, 어설프게 바람피는 것들이 망신당하는 것이고, 둥이급은 잘 걸리지도 않쵸.
쇼생크탈출 18-07-08 13:28
   
대학 친구놈중에 장동건 닮은 카사노바 녀석이 있었는데 30초반에 여자친구(결혼생각 없었음)가 임신하고 바로 결혼함.  애기 생기니까 마누라가 그렇게 예뻐보일 수 없다며 지금까지 잡혀사네요.  애 둘 낳고 잘삽니다.  정말 케바케인듯. ㅎㅎ
     
Mahou 18-07-08 14:04
   
아이의 엄마라는 새로운 존재로서 재탄생하는 것일테니깐요.
바람둥이가 사실 정이 많은 구석이 있슴. 금사빠라 금새 식어서도 그렇치.
안식는다면 애처가가 될 가능성은 있죠.
Dominator 18-07-08 19:12
   
선배중에 면전에 대놓고 개X끼라고 제가 부르는 새끼가 있어요. 질기게 악연에 악연을 이어가는..
스스로 바람을 정복욕이라 정의하는 새끼인데.. 뭐..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그럼 왜 그 선배는 제게 이름조차 제대로 못불리느냐...
안가리거든요. 인간적으로 그러지 말아야 하는 대상에게 들이대고 성취(?)하고 그리고 바로 내칩니다.
대학시절 동아리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관심있는 이성이 생겨 딴에는 상담한답시고 저와 그새끼를 찾아와 얘기를 했죠.
서로 어쨌든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조심스럽다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대화 하면서 술한잔 하고 헤어진 다음날 그새끼가 한짓은 후배가 관심있어 하는 그 이성을 꼬셔서 일주일 후 가평으로 튀어버린거였습니다.
그렇게 3일인가 4일인가 잠수타다 서울로 돌아왔고, 당연히 뭐.. 둘 사이에는 갈데까지 갔구요.
그럼 그새끼는 그 여후배한테 관심이 있었느냐.. 아니요. 이름도 정확히 모르던 후배였어요.
그럼 왜 그짓을 했느냐? 후배가 좋아한다니까 어떤애인지 궁금해서..
더도 덜도말고 정확히 제 앞에서 한 말이 저겁니다.
후배새끼가 나름 믿고 의지하는 선배랍시고 찾아와 상담을 했는데, 단순히 궁금하다는 이유로 그 후배가 좋아하는걸 뻔히 아는데도 여후배에게 접근해 뺏어버렸다는 행위에 그날 제가 꼭지가 돌았었죠.
잠수 첫날 멘탈나간 후배 눈뜨고 볼 수 없어서 미친듯이 그새끼 찾아 헤매고, 삐삐 음성메세지에 애 데리고 잠수타더라도 제발 건드리지만 말라고 수십번 애원하면서 메세지를 남겼지만...
나중에 나타나선 한다는 말이 “일주일만에 자기한테 넘어온거니 그 여후배는 후배를  좋아한게 아니다.”
후배는 그때 멘탈 나가서 1년 휴학에다 군대..그리고 또 1년 휴학.. 그 개새끼랑 여후배 졸업할 때까지 복학을 안했죠.
그럼 그새끼랑 여후배는 잘 만났느냐?
그렇게 몇일동안 하고싶은짓 다해놓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못만나겠다고 일방적으로 여후배에게 통보하고 끝..
애 둘을 병신 만들어 놓고 절대로 미안하다 잘못했다 한마디를 안했어요.
뺏긴 놈이 잘못이고, 여자애 한테는 양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자기를 이해해줘야 한다..

이 새끼는 이후로도 재학시절 몇번 더 사고를 쳤습니다.
특이한건 지 좋다고 쫒아다니는 애들은 거들떠도 안보고, 꼭 남친 있는 여자들만 건드렸다는거..
그리고 조옷같게도 한때 같은 연예기획사에서 일한적 있죠.
그때도 역시 남친 있는 연습생들만 골라서 건드렸죠.
남친 있어봐야 어차피 데뷔하면 끝낼 사이인데 뭔 상관이냐... 그 새끼가 한 말입니다.
기획사에 있으면서 저한테 거의 반 초죽음 될 정도로 두들겨 맞은적도 있고.. 연습생, 직원들 다 있는 앞에서 저한테 쌍욕 먹어도 끝까지 못고쳤어요. 아니.. 안고쳤어요.
결국 연습생 남친이 식칼들고 기획사에 들어와 생난리를 쳤고, 그게 대표한테 들켜서 짤렸습니다.
그냥 짤린게 아니라 아얘 이바닥에서 매장당하다시피 됐죠.
하지만 여전히 그러고 살아요.
     
Mahou 18-07-08 20:34
   
본문의 적힌 쓰레기가 재활용이라면, 말씀하신 분은 태울 쓰레기죠.
유사한 말종이 주변에도 있으나, 노코맨트 할께요.
솔까 노는 것들은 딱 보면 사이즈 나오는데, 이정도 자제를 못하나?
적어도, 본문의 쓰레기는 여자가 지인을 이용해 본인에게 접근하더라도 안건들여요.
적었 듯이, 너무 착하고 순진한 애, 남자 보는 눈이 없어서 진심인 애.
성경험이 없는 애등은 악영향 끼칠 것이 두려워 죄책감 미리 느끼고 안건듭니다.
발정은 났으나, 도덕적인 최소구분은 함.
바람 피는 것을 옹호하는 것 같은데, 걍 최소구분이라고만요.

살짝 비슷한 경우라면 여자가 너무 예쁘든가, 상황이 묘할 때..
본인과 여성이 썸 비슷한 상황에 친구가 그녀를 짝사랑하게 됨.
여성은 교내 원탑 퀸이였고, 어장관리도 좀 하는 애였죠.
그래서, 그녀를 따라다니는 뭇남성 중에 하나정도라고만 생각함.
뭣보다, 지인과 함께 술마시고, 그녀와 자러간다고 사인을 줬슴에도,
웃으며 건투를 빈다고 지인이 말을 함..
진짜 겁나 미인이 먼저 팔에 안기는데, 어떤 스님이 참을까도 싶음.
알고보니, 속이 뭉개졌을텐데 내색하지 못했던 것이죠.
갸 입장에선 어쩌면. 쓰레기때문에 그녀를 알게 된 것이고, 후발주자니깐요.

나중에야 알아서 쓰레기가 엄청 밀어주고, 뭐 결국, 지인과 사귀는 해피엔딩.
하지만, 역시나 이후로 그놈은 그들과 어색해졌다는군요.
제가 잘 아는 쓰레기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