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계속 중국 압박하네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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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 관세 목록 곧 발표
美 지수선물·국채금리 하락 반전
<<연합인포맥스가 11일 오전 6시 39분 송고한 '美,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 관세 목록 곧 발표' 제하 기사의 화요일(17일)을 화요일(10일)로 바로잡습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이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상품 목록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주요 외신 등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품 목록은 이르면 화요일(10일) 발표되거나 아니면 이번 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과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무역전쟁이 확전될 우려에 하락 반전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한국시간 오전 5시 58분경 전장대비 0.56bp 하락한 2.8570%를 나타냈다.
이날 미 국채금리는 장중 2.8753%까지 상승했다.
달러-엔도 해당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4엔 하락한 110.82엔까지 떨어졌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 340억 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중국 역시 동일 규모의 상품에 대해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뒤에 16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500억 달러어치의 관세의 2차분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500억 달러 규모 관세 부과에 맞대응할 경우 추가로 2천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어치에 대해 10%의 관세를 물릴 수 있는 제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작성일 : 18-07-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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