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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1 10:34
[질문] 천주교 신자는 제사에 참석하나요? 절하나요?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940  



    원래 올리고 싶은 글은 따로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정확히 알수 없어서.....
    정확하게 알고 난후에 글 올리려 질문드립니다.

    타 종교/문화 에 대한 존중/배려가 있는지.....
    배타적인지가 궁금한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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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8-07-11 10:35
   
저희집 천주교인데 제사도 지내고 참석하고 절도 다합니다
아라미스 18-07-11 10:36
   
사람마다 다른걸로..
참깨고소미 18-07-11 10:36
   
다해요...
별명없음 18-07-11 10:38
   
네~ 카톨릭은 제사 다 지냅니다.
저희집이 큰집이라 명절 외에도 제사 자주 지내는데..
제사 음식도 만들고 제사도 지내고 음식도 다 먹습니다.

가끔 제사에 오는 친척분들 중에 교회다닌다고
제사에는 오시는데.. 절은 안하고, 제사 음식도 안 드시는 분들 있음..
넷기어 18-07-11 10:38
   
어머님와 외가쪽이 카톨릭인데
제사 꼬박 꼬박 지내고 무엇보다 선교활동 '절대로' 안하고
종교 강요 역시 가족간에도 안하는게 바로 카톨릭...
참고로 큰형수네 가족은 개신교(감리교)로 제사 거부...
냐옹이 18-07-11 10:38
   
보통은 제사 다 참석하고 절도 다 올립니다.
제사에 절은 안올리고 그냥 참석만 하시는 경우도 있고,
집안 전체가 천주교면 천주교식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이라고 공식으로 지정된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천주교에서는 제사 지내지 말란 소리는 안합니다.
둥근하늘 18-07-11 10:38
   
집마다 달라요
저희집은 제사지내는데 제 동생 대모님 집은 제사 안지냄
그리고 신부님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만나본 신부님들 중
제사 지내지 말라는 신부님은 없었음
구급센타 18-07-11 10:40
   
조선시대에 조상에 제도 안지내는 종교라고 하도 핏박을 받아서 

천주교는 제사 허락해줬어요

교회는 늦게 들어와 유일신때문에 절몬하고
트나와 18-07-11 10:41
   
선택은 신자가 합니다. 두가지를 다 하는 경우도 있고, 전통제례에 준하는 제사를 지내도 됩니다.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것을 우상숭배란 시각에서 벗어난 것이 천주교의 입장이란 것은 분명합니다.
기독교는 중간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제사 자체를 허용하면서, 절을 하는 것은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아날로그 18-07-11 10:46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가 '우상숭배' 였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이라면.....
가급적이면 쉴드쳐줄 생각이었고......

제사 문화를 '우상숭배' 취급한다면.....
그깟 떡쪼가리도 똑같은 '우상숭배' 라고 방향잡을 셈이었거든요.
          
트나와 18-07-11 10:58
   
종교적 관점에서 말을 한다면(천주교 신자입니다), 밀떡(님이 말하는 떡쪼가리)을 성체로 보는 것은 우상숭배와는 거리가 멀죠. 미사집전에 사용되는 포도주는 성혈이죠. 이 두가지를 먹고 마신다는 말은 자신의 몸에 예수를 모신다는 것이죠. 그래서 떡쪼가리는 우상숭배가 될 수 없는 것이죠.^^
               
아날로그 18-07-11 11:00
   
의견 고맙습니다.
그리고...트와나님 의견 존중합니다.....
그리고, 트와나 님 의견 덕에 방향성이 많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르다는 것만...이해해 주시길.....
                    
트나와 18-07-11 11:14
   
생각이 같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종교란 것이 아무리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나름의 제한은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배타성을 얼마나 배제시키는 것인가? 하는 점이라 봅니다.
                         
아날로그 18-07-11 11:42
   
제 생각의 공통부분도 그 부분입니다.......
수용적이냐? 폐쇄적이냐?.....

민주/법치 주의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어울려 살아가려면....
상호주의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멍하니 18-07-11 10:42
   
천주교는 그동안 워낙 많은일이 있어서
좀 너그러운 편이죠
개신교같은 경우 타종교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크리는게
좀 있죠
솔오리 18-07-11 10:45
   
천주교는 기독교처럼 그런 간섭 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 불o친구들 중에 천주교 신자와 기독교 신자가 많긴한데
천주교 친구들은 절도 하고 제사도 집에서 지냅니다.
기독교 친구들은 제사는 물론 절 절대로 안해요. 명절에도 교회가서 기도합니다.

천주교 : 다른 종교가 어떻든 관심없음. 신자들을에게 강요하지 않음.
기독교 : 다른 종교는 모두 이단. 신자들에게 많은걸 요구함.
남자는힘 18-07-11 10:48
   
제사도 지내고 절도하고..

천주교가 예전에 악행이 많아서 그렇지

현시점에서는 젤 낫구먼..종교중에
     
넷기어 18-07-11 11:19
   
악행이라 함은 서구쪽이고
한국 카톨릭은 시작부터 박해 당한걸로 시작한 종교..
독재정권시절에도 민주화 운동을 위해 힘을 보태준 종교가 바로 카톨릭...
타이치맨 18-07-11 10:48
   
천주교 쪽에서는 제사를 돌아가신 조상들에 대한 추모로 여기기 때문에 제사를 허용합니다. 절도 당연히 하고요. 단 지방은 쓰지 않습니다.
또한 전도도 개신교하고는 개념이 달라서 모범을 보임으로써 주위 사람들을 감화시켜 자연스럽게 포교함을 지향하는 걸로 압니다. 요란스럽게 포교활동하면서 생활을 개판으로 하면 오히려 하느님을 욕보인다는 생각이 강하죠.
깍기감자 18-07-11 10:49
   
우리어머니 천주교이신데 부처님 오신날 절에가서 절밥먹고 오세요;;;;
제사 지내구요 FM대로 합니다.
 포교 활동은 잘 안합니다. 가끔 성탄절날이나 놀고 있는
애들있으면 같이 가서 놀래 해서 데리고 오는 정도지 신을 믿으라 소리
는 안해요. 지가 맘에 들면 계속 오겠지 그래요...
왕호영 18-07-11 10:50
   
저희집은 제사도하고 카톨릭식으로도 제사드리네요
지청수 18-07-11 10:50
   
천주교가 과거에는 제사를 우상숭배라고 보고 금지했지만, 지금은 묵념과 같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격식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금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할 지 말 지에 대한 판단은 개인에게 맡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라핌 18-07-11 10:51
   
천주교는 그나라의 문화이자 조상에대한 예의로 여겨 제사 지내고 절 다해요
그리고 개신교와는 다르게 천주교는 나라에 세금도 냅니다
파워레이서 18-07-11 10:52
   
천주교는 제사건 뭐건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심됩니다.
단적인 예로 카톨릭 신학대학을 다니면 불교도 같이 공부 합니다.
우리종교는 뭐니깐 이렇게 해야한다가 가장 적은 종교인거 같아요.
신부가 되려는 자를 불교까지 같이 가르치니 남과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뭐 그런거 아닐까요??
쿠비즈 18-07-11 10:52
   
천주교에서 공식적으로 보급하는 가정제례예식(즉, 제사입니다.)에도 분향과 배례(즉, 향피우고 절 두번에 반절하는 전통방식 그대로입니다.)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쥬라기 18-07-11 10:53
   
열린종교,
극악몽몽이 18-07-11 11:00
   
천주교는 학문으로 시작하여 국내자생으로 생긴 최초,유일의 사례라서
국내토착화 한 부분이 많습니다. 불교도 그랬죠..

근데, 개신교는 그보다 늦게 선교목적으로 들어왔고, 그러다보니 제사=우상숭배로
가르쳤죠..제사할 때 시간,비용등..무리한 부분을 강조해서 공감을 얻은바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독립운동이나 신학문에 유입통로도 되면서 그게 더 퍼졌구요.

결정적인 건 70~80년대 한창 교회가 부흥할 때 주공략층이 여성..엄마들이었습니다..
구역을 나눠 구역장이니..뭐니..(특히 순복음교회) 
여성들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설교방향이 그런 쪽이었구요.

지극히 세속적으로 변질되어서 제대로 설교하고 알려주는 교회가 드뭅니다.
     
아날로그 18-07-11 11:06
   
공감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내용하고도 교차검증 되는 부분이 많군요.
FRS1 18-07-11 11:00
   
기독교의 경우 제사는 안지냅니다만, 제사 타이밍에 예배는 합니다. 조상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형식으로.
     
아날로그 18-07-11 11:07
   
조상님이 예수 안 믿었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어떤 형식의 기도를 하는지 궁금해 지는군요.
          
극악몽몽이 18-07-11 11:31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시고 질문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그런 접근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상을 모시는 종가댁이 아닌 다음에야 일반가정에서는
할아버지,할머니 이상은 잘지내지 안잖아요?

거기서 종교를 믿니 안믿니는 따지지 않죠..
그냥 살아생전에 대한 얘기 그리고 현재 우리가족에 대한 얘기를 하는거죠..
간만에 모인 자리이니..

그리고 '추도일(제사)'이라해서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일반적인 예배 순서로 하고 가족에 대한 언급이 있는
성경구절을 읽고 설교는 일반적으로 가장(아버지나 어머니)이 하면서
가족에 대한 얘기를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거창한 것도 아니구요..

가족이 모였다..사는 근황을 얘기한다.. 이정도죠..
               
아날로그 18-07-11 11:39
   
예수 안 믿었던 조상들이면.....
그들 논리로 지옥에 있을텐데.....

지옥에 있을 조상한테 무슨 기도를 하는지 궁금해 한건데....
비판적 시선이라니요?
               
아날로그 18-07-11 11:40
   
예배는 신한테만 드리는거 아니었던가요?
'추도예배' 라는 단어 자체가 '우상숭배'에 해당되는데요?

종교를 믿는 주체들이 용어에 대한 개념이 없어 보이는군요.
                    
극악몽몽이 18-07-11 11:55
   
님의 글과 댓글을 다신 것을 보면 충분히 그렇게 보입니다.
뭐 본론으로 돌아가서 위글의 중간 이하부분을 다시 봐주세요..

딱 그정도에요..

기존의 절을 하고 조상을 모시는 제사를 대체하는 일종의 다른 방식일 뿐이고,
물론 조상이 드시는 음식,,절 같은 건 없고, 보통은 살아생전의 조부모, 부모를 기리고
기독교인이니 가족에 대한 언급이 있는 성경구절을 읽고 하는겁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신의 말씀으로 기도하고 그러는데 우상숭배라니요..
이렇게 단정짖는 건 맞지않다고 봅니다.^^
                         
아날로그 18-07-11 11:57
   
아니....종교인이 아닌 저도 '예배' 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는데...
왠 궤변이신가요?

그리고, 지옥에 있을 조상님들한테 어떤 기도를 하는지...
좀 알려달라니까요?
Alice 18-07-11 11:07
   
     
아날로그 18-07-11 11:17
   
생각할 부분을 가지게 하는 좋은 글이군요.
링크 고맙습니다.
ㅣㅏㅏ 18-07-11 11:14
   
천주교는 교황 비오 12세가 1939년 12월 8일 <중국 예식에 관한 훈령>에서 공자 존경의식을 행할 수 있다고 전면적으로 허용하면서 그때부터 우리나라도 제사가 허용되었습니다.
다만, 2012년에 한국 천주교 가정 제례 예식을 발표하면서 허용하되 권장하지 않는다를 공식 입장으로 정했습니다.
     
트나와 18-07-11 11:25
   
권장하지 않는데, 신부님들이 명절 때, 제사는 잘 지냈냐? 고 묻는 것은 뭘까요? 허용한 것이지 권장하지않는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요? 그런 말이 있다면, 신부님들이 한번은 말을 했을텐데, 내가 30년을 신자로 있으면서 신부님 입에서 제사를 권장하지않는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공식입장이란 말로 우회적 까데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ㅣㅏㅏ 18-09-28 10:22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fid=1455&cat=&cid=651882&path=201609
님이 모르는게 제 탓인가요?
가톨릭 평화신문 기사에 나온 그대로 적은겁니다.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 가톨릭 평화신문에 따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