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4년동안 저를 너무나도 즐겁게 해줬던 ps4...
pro가 나왔어도 전 손맛위주의 유저이기 때문에 전혀 갈아탈 의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oled 특판에 홀린듯 닥치고 결제를 해버리고 난 뒤,
ps4 1105는 왠지 모를 가려움을 주었어요...
혹시나 하고 역시 홀린듯 올린 루리웹 중고장터에 물건을 올리고 난 후,
정신을 차려보니 전 이미 4년간 정든 ps4를 누군가의 손에 쥐어주고 있었네요...
언제나 이별은 이런걸까요.. 가슴이 휑하네요.,
마음을 추스리고 이제 pro를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