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속에서 조차 도대체 언제 마지막으로 먹어봤었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대충 추스려봐도 3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일상 생활에선 아예 쫄면이란 메뉴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지요.
오늘 저녁 메뉴로 쫄면이 갑자기 생각나서 3군데 식당을 들러봤지만,
메뉴에 국수와 냉면은 있었지만 쫄면은 없더군요.
대충 최대한 비스무리하게 꿩 대신 닭으로다가 비냉을 먹고 나왔습니다.
쫄면은 비빔국수와 비빔냉면과 너무 겹쳐져서 그런걸까요?
제 어린 나이에 먹어본 쫄면은 매콤 달콤하고 면은 고무줄 같이 질겼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