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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9 20:30
(고백)초등학교 4학년까지 여탕 갔다
 글쓴이 : 루니
조회 : 1,095  

국민학교라 불리던 시절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강제로,  목욕탕 입구에서 버티다 궁디팡팡 당하며  덩치 큰 일곱살로 세뇌되고, 또 끝나고 사준다는 바나나우유에 현혹되어 간적 있었음
거기서 만난 담임선생님.....그때까지는 괜찮았음 선생님은 어른이었고 난 코찔찔이 어린애였을 뿐이니까
문제는 같은 반 계집애를 만난 것...알 수 없었던 부끄러움에 도망......
근 일주일간 학교 땡땡이치니 더 이상 여탕엔 가지 않게 되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약간 아쉬,,,흠흠

묻지 마시라 아무것도 기억안나니
그 시절엔 순수했으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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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태희 18-07-19 20:32
   
저도 4학년 때 까지 갔어요
     
루니 18-07-19 20:33
   
동지시네요
깨끗해요 18-07-19 20:33
   
같은 반 여자애가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 함.
'같이 냉탕 갈래?'
     
루니 18-07-19 20:34
   
헛 ㅋ
화난늑대 18-07-19 20:38
   
부럽당
HHH3 18-07-19 20:41
   
저학년때 동네 친구인지 학교 친구인지 만난 기억이 희미하게 있네요.
환기구로 들여다 본 기억도 있고.
전 어릴때부터 성에 빠르게 눈을 뜬 듯.
뒷집 누나 댈고 의사놀이 하며 특정부위를 세세하게 검진해 주던 기억도 남.
     
깨끗해요 18-07-19 20:47
   
헐 뒷집 누나 ㅋ
학창 시절에 읽었던 소설이 떠오르네요.
제목이 '옆집 누나의 몽고반점'이었는데
          
아날로그 18-07-19 20:58
   
악........!!!!!!!!!!
앞집 누나 하고, 뒷집 누나 하고.....다가오는 이미지가 완전 다른데요?
          
HHH3 18-07-19 21:26
   
암튼 어려서부터 많은 누나 동생들을 검진 해 줬음. ㅋㅋ
♡레이나♡ 18-07-19 20:43
   
1학년때까진 당연하다는 식으로 다녀왔는데 ㅎㅎㅎ
그땐 목욕탕 가는걸 정말로 싫어했었는데...
     
루니 18-07-19 20:45
   
저도 목욕가는걸 싫어했죠 ㅎ
     
화난늑대 18-07-19 20:47
   
고1? ㅎㄷㄷㄷ
아날로그 18-07-19 20:56
   
울 당숙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자기반 여자 부반장 만났다구요.....
그래서 울 당숙도 그 뒤로 엄마따라 안갔다고....

해피life 18-07-19 20:58
   
저는 초2때 좋아하던 짝 만나고 나서 안갔음..
제나스 18-07-19 21:00
   
전 정말 딱 6살 까지만 여탕,,

그뒤론 남탕 ㅠ,ㅠ
발에땀띠나 18-07-19 21:05
   
전 7살 때부터 체구가 큰 편이라 나이 속이지 말라는 목욕탕 아줌마 말을 매번 들어서 엄니가 안 데리고 가셨는데... 초 4때 야동이란 걸 처음 접했고, 5학년 때부터 첫 사랑의 설레임을 시작했어요 제가 빠르단 생각은 전혀 못했기에 그 나이에 다녔으면 좋았을까?라기보단 단단해지고 부끄러웠을 듯...
이후후훗 18-07-20 00:07
   
왜 나는 여탕을 못가서
패배자같은 기분이 드는것인가...ㅠ
애니비 18-07-20 03:38
   
담임,부반장.. 세대 공통적이고,이런걸 보면 필연적 흐름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담쌤은 머 됐고
짝꿍이자 이웃였던 트와 정연이 닮은 울 부반장 정아는 목욕탕 앞에도 안마주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