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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2 02:31
부산 엘코델타시티라는 신도시 계획이요
 글쓴이 : 관성의법칙
조회 : 1,853  


이거인거 같은데 이대로 만들고 있는 중인가요?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그냥 발견한건데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23.jpg


저기 개발하는 위치가 대충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저곳인데

땅도 평평하고 산도 없고 강 바다가 껴있어서 위치는 참 좋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다른게 아니라 왜 부산은 왜 저렇게 평평하고 좋은 땅을 놔두고 
오른쪽 산이 듬성듬성 올라와있는 곳에 여태껏 꽉꽉 몰려서 수백만명씩 살았던건가요?
간척지인가?

새벽에 할일 없어서 그냥 써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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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뒤도업네 18-07-22 02:35
   
자세한 이유는 저도 모르지만 일단 김해공항 때문에라도 사람이 많이사는 거주지가 되기는 힘들죠.
그런데 이렇게 보니 진짜 맨하튼 삼각주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개인적으로 부산자체가 항만을 중심으로 발전된 도시다보니 그리 된 거 같기도 합니다.
     
관성의법칙 18-07-22 02:40
   
저도 맨하튼 생각했었는데 ㅋ 물론 멘하튼 면적이 더 넓을거 같지만
방금 알아보니 저곳에 이미 사람이 거의 살지 않고 있다네요 개발중이라고

부산 인구 약 300만명정도중 대부분이 오른쪽 편에 다 몰려사는걸 생각해 보면
왼쪽땅이 상대적으로 무지하게 널널해 보인다는 느낌;;;
밥이형아 18-07-22 02:39
   
저긴 전부 퇴적지라 그래서 파보면 뻘땅이 대부분임
그리고 예전에는 전부 비만오면 홍수로 난리났었고
사람 살땅이 아니였음
지금이야 전부 흙을 매워서 구역을 만들었지만
아직도 높은 건물이 없고(김해공항도 영향)
건물 사이사이 수로에서 비만오면 메기가 뛰어 나오는곳
지금도 농사 짓거나
어업을 하거나
군사 지역이거나
조립식 건물의 공장이거나 그렇다는거
     
아뒤도업네 18-07-22 02:41
   
아, 그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매립시켜서 현재 저만큼 만들어 낸거군요.
          
원형 18-07-22 02:49
   
기술의 발전이 아닌 눈가리고 아웅임
               
관성의법칙 18-07-22 02:50
   
도쿄도 원래는 저랬었다네요
                    
원형 18-07-22 02:53
   
그래서 2차대전직후 미국이 찍은 항공사진을 어렵게 구했죠 (군사비밀)

원래 지형을 찾아서 문제점 파악하기 위해서
     
시발가생 18-07-22 02:47
   
건물 짓는데 돈 엄청 들건데...뻘이면 저희 아파트도 도중에 뻘나와서 추가금액이 50억 나와서 추가분담금 나왔어요.
원형 18-07-22 02:48
   
매립지의 문제는 롯데 타워 문제와 비슷

일단 건물이 넘어질 확률이 존재 (아주 깊이 빔을 박아야함)

지진나면 흙과 물이 분리 지반침하시작됨

드드드등의 문제들이 발생

아! 평상시에는 문제가 안보일것

언제 싱크홀이 생긴다거나 앞날 모름

정말 잘! 하지 않으면 뭐
구르미그린 18-07-22 02:49
   
김해공항만 아니면 부산의 새로운 부촌이 될 것 같은데

왜 하필 공항 근처에 신도시를 건설해서.....

김포공항, 인천공항도 꼭 공항 근처에 신도시 건설하더라.....
전쟁망치 18-07-22 02:50
   
신경 쓸거 없습니다... 서민들은 관계 없는곳...
엘알 18-07-22 03:25
   
저기  철새 도래지  그런데 아닌가요?

낙동강 하구 ㆍㆍㆍ  거기다 뭘 지을까요?
     
관성의법칙 18-07-22 03:35
   
영상 보시면 대충 나옵니다
흑룡야구 18-07-22 03:48
   
전부 투기죠. 저 지역이 소위 말하는 삼각주 지역인데 강의 퇴적 작용으로 생긴 지형입니다. 게다가 하구둑 때문에 저 지역이 갈수록 넓어졌죠.

김정한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배경이 되기도 한 지역입니다.

저 지역은 모래로 되어 있고 지대가 낮아 수해가 잦은 지역이고 지반도 단단하지 못 하죠.

저 지역은 대부분 농지로 활용되고 있는데 굳이 저 지역을 개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부산이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도 아니기 때문이죠.

결국 투기라고 봅니다.
     
관성의법칙 18-07-22 04:00
   
그런 식이면 신도시들은 다 투기지 않을까요?
원래 있던 곳을 개발하자니 돈이 무지하게 깨지고 복잡한 난개발이 될테니까
개발을 하려면 저런식으로 다들 하지 않나요?
서울이나 대도시들 주변에 자꾸 신도시들이나 소도시들이 만들어 지는것도
          
흑룡야구 18-07-22 04:06
   
서울과 부산은 다르죠. 부산은 급격히 인구가 줄고 있는 도시입니다.

슬램화 되고 있는 곳도 있어요.

저기를 개발해서 도대체 누구를 살게 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부산이 자랑하는 센텀 시티나 마린 시티도 실상은 외국인들의 투기용이거나 별장 용도죠.

부산 살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산 인구는 주는데 새로운 아파트 단지는 계속 늘고 있죠.

살지도 않는데 분양가나 매매가만 높아만 갑니다.

답은 나오죠.
               
관성의법칙 18-07-26 14:58
   
그게 아니죠. 서울에 왜 몰리나요? 그걸 생각해보셔야죠.
부산이 부산사람들만 사는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경남쪽 사람들에게는 부산이 큰도시임. 실제로 근처 도시들에서 놀러도
수시로 옵니다.
투자를 해서 사람을 모으기도 하고 저 좁은곳에 있는 3백만명이
옆으로 펴지기도 하겠죠.
참고로 제 고향이 부산입니다. 어릴때 부산에서 쭉 살았었고요.
서울에 사람 준다고 서울 개발 안하는게 아니니까요.
개발은 그런 생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영어탈피 18-07-22 04:13
   
부산 인구는 줄어드는게 아니라 주변 도시들이 발전됨에 따라 그냥 외곽으로 인구가 빠진다고 보는게 맞는 이야기 인듯
거제, 울산, 장산, 김해, 진주, 창원 등등
     
흑룡야구 18-07-22 04:21
   
글쎄요, 실제로 거제 울산, 김해, 창원 인구의 증감을 보시면 알겠지만 부산 인구가 외부로 빠지던 시대도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입니다.

지금은 저출산에 전반적인 경기 침채로 해상지역 인구들 역시 줄고 있다고 봐야죠.

주요 경남 일대의 산업 지대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만 좀 늘었을 뿐 유입 인구도 적습니다.

울산까지 지금 불경기라고 인구 준다는데 말 다했죠.
컬링 18-07-22 05:56
   
부산이 항만 중심도시여서 그래요. 결국 중앙동쪽 부산항을 중심으로 발전했죠. 시청도 거기 있었고... 그 바로 옆 영도는 어선항?이라 선원 중심으로 모였고... 자갈치도 거기 있죠. 그렇게 그냥 그 중심선에서 옆으로 확장한거예요. 당장 30년 전만해도 해운대도 깡촌이였어요.
암튼 저쪽도 불안불안하죠. 몇년전만 해도 아파트는 쫙 들어서는데 저녁에 인적없고 다 불꺼진 도시였죠. 그 이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부산 구도심쪽 곳곳이 재개발 들어가고 하면서... 저쪽으로 입구 유입이 많이됐죠. 근데 상당수가 해운대 같은 부동산 폭등을 노리고 들어가서... 전망이 밝진 않은거 같아요. 구도심쪽 재개발이 마무리 되면 그쪽으로 다시 들어가는 인구도 생길거고... 잘못하면 훅 가죠;
수호랑 18-07-22 07:35
   
저렇게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공사자체는 계속 진행중임
부지정리 공사는 거의 끝나가고 있는 단계고 본격적인 건설작업 및 아파트 청약은 내년부터 시행될것으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