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긴 전부 퇴적지라 그래서 파보면 뻘땅이 대부분임
그리고 예전에는 전부 비만오면 홍수로 난리났었고
사람 살땅이 아니였음
지금이야 전부 흙을 매워서 구역을 만들었지만
아직도 높은 건물이 없고(김해공항도 영향)
건물 사이사이 수로에서 비만오면 메기가 뛰어 나오는곳
지금도 농사 짓거나
어업을 하거나
군사 지역이거나
조립식 건물의 공장이거나 그렇다는거
그게 아니죠. 서울에 왜 몰리나요? 그걸 생각해보셔야죠.
부산이 부산사람들만 사는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경남쪽 사람들에게는 부산이 큰도시임. 실제로 근처 도시들에서 놀러도
수시로 옵니다.
투자를 해서 사람을 모으기도 하고 저 좁은곳에 있는 3백만명이
옆으로 펴지기도 하겠죠.
참고로 제 고향이 부산입니다. 어릴때 부산에서 쭉 살았었고요.
서울에 사람 준다고 서울 개발 안하는게 아니니까요.
개발은 그런 생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부산이 항만 중심도시여서 그래요. 결국 중앙동쪽 부산항을 중심으로 발전했죠. 시청도 거기 있었고... 그 바로 옆 영도는 어선항?이라 선원 중심으로 모였고... 자갈치도 거기 있죠. 그렇게 그냥 그 중심선에서 옆으로 확장한거예요. 당장 30년 전만해도 해운대도 깡촌이였어요.
암튼 저쪽도 불안불안하죠. 몇년전만 해도 아파트는 쫙 들어서는데 저녁에 인적없고 다 불꺼진 도시였죠. 그 이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부산 구도심쪽 곳곳이 재개발 들어가고 하면서... 저쪽으로 입구 유입이 많이됐죠. 근데 상당수가 해운대 같은 부동산 폭등을 노리고 들어가서... 전망이 밝진 않은거 같아요. 구도심쪽 재개발이 마무리 되면 그쪽으로 다시 들어가는 인구도 생길거고... 잘못하면 훅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