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블록버스터의 각축장이다. 어떤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진지한 영화’로 받아들여지길 원하지만, 의도적으로 튀어 보이길 원하는 ‘괴짜’도 있기 마련. <메가로돈>은 그런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과 상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단순하면서도 괴상한 주제를 강렬하고 재치있게 풀어낸 이 영화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7일(미국 현지 시각)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확인한 평론가들은 <메가로돈>이 관객에게 어떤 재미를 전달해야 하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다.
지상 최고의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지상 최대의 포식자 ‘메가로돈’의 싸움! 누가 이길 지는 오는 8월 15일 확인해보자.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관객이 많은 극장에서 볼 것! 함께 놀라고 소리 지르다 보면 여름의 열기도 오싹하게 지나갈 것이다.
영화 <메가로돈>
브랜든 데이비스 (Brandon Davis, 코믹북나우) <메가로돈>은 <죠스>와 <쥬라기 공원>를 보고 자란 세대가 만든 짓궂은 헌정이다. 재미있고, 바보 같고, 자의식과잉에, 혼란스럽다.
저메인 루시에 (Germain Lussier, 연예기자) 난 <메가로돈>이 마음에 들었다. 기대한 만큼 미쳤고, 과하고, 멍청하고, 거칠고, 재미있다. 이 영화는 자기가 어떤 장르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돈 주고 보러갈 만한 딱 그 정도!
페리 누미로프(Perri Nemiroff, 콜라이더) <메가로돈>! 원작 소설하고는 많이 달라졌지만 좋았다. 끝내주는 액션 장면들이 많이 있었고 다행히 내가 걱정했던 것만큼 괴상하진 않았다. 강렬하고 거친 영화!
영화 <메가로돈>
크리스 E. 헤이너(Chris E. Hayner, 연예기자) 자신의 집을 침범한 멍청한 오리들에게 정당하게 복수하는 거대한 상어의 이야기. 나는 항상 상어영화 찬성파다. 이 영화도 소름끼치게 끝내주는걸.
드류 디에치(Drew Dietsch, 영화평론가) <메가로돈>은 올 여름 가장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소리 지르고, 웃고, 물 밖으로 뛰쳐나가게 될 것이다! 솔직히, 이 이상 어떻게 더 칭찬해야 될지 모르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다. 영화를 볼 때 당신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준다.
하울린 맷 도나토(Howlin’ Matt Donato, 슬래쉬필름) 이 영화는 말도 안 되며 바보 같지만 재미있는 블록버스터다. 스타뎀과 슈퍼 상어의 결투는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매 여름마다 <메가로돈>과 같은 ‘B급이지만 훌륭한’ 수중 영화가 나와야 한다!
영화 <메가로돈>
코너 슈베르트페거(Conner Schwerdtfeger, 시네마블렌드) 아주 재미있다. 적당히 긴장할 수 있는 액션이 잘 짜여 있다. 2013년 개봉했던 <샤크 스톰>만큼 어리석지 않고 100% 스스로 어떤 영화인지 잘 알고 있다.
프랜차이즈 프레드(Franchise Fred, 위리브엔터테인먼트) <메가로돈>은 사악하고 끝내주게 재미있다. 만약 여러분이 나처럼 “제이슨 스타뎀하고 거대한 고대 상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같은 소리에 흥미를 느끼는 타입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 루조(Mike Rougeau, 문화평론가) 엄청 큰 상어가 바보 같은 인간들을 냠냠하는 꼴을 보고 싶은가? 당신 완전 내 스타일이네. 그래, 이 영화는 정말 멋지다!
영화 <메가로돈>
매기 마(Maggie Ma, 영화평론가) 이 영화는 딱 내 취향이다! 다른 상어 영화들을 능가한다! 마치 바다 밑에 있는 <쥬라기 공원> 같다!
코트니 하워드(Courtney Howard, 로튼토마토) 마치 스테로이드 맞은 <죠스>, <쥬라기 공원> 같다. 총체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재미있고 사람들이 막 잡아먹히는 광경은 어마어마하게 짜릿하며 어마어마하게 스릴있다. 꼭 관객 많은 관에서 보길!
제임스 클라인만(James Kleinmann, 인터뷰어) 제이슨 스타뎀과 거대한 고대 상어의 대결, 즉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던 대형 여름 영화. 놀라운 시각 효과로 심장이 뛰는 스릴을 선사하며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 엄청 재미있다. 상어와 함께 비명 지르는 시간 보내길!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