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있을 강원도 지역축제 때문에 팀원들이 아까 낮에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음향장비 싣고 떠나는 직원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뻔히 죽을것 알면서도 적진으로 부하들을 보내는 장수의 심정이랄까...
어떤 비장함까지 느껴지더군요.
직원들.. 울면서 떠났습니다.ㅠㅠ
살아돌아와야 한다!!!!
PS: 8월 이 불가마에 야외행사를 기획하는 기획자의 정신머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설마 진짜 죽을까봐 걱정 하겠습니까(요즘 날씨엔 가능 할지도..;;) 그저 고생할 직원들이 안타까워서 그러지..
오늘 간 직원중 여직원 하나빼고 네명 모두 군필입니다. 그중 둘은 해병대 중사전역 했고요.
한더위에 훈련은 저나 님보다 그 직원들이 더 이골이 났을듯 싶네요.
지금 군대에서 고생하는 장병들 불쌍하고 걱정스러운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제 직원들이라고 안불쌍하겠습니까.
무슨말씀 하고싶은지는 알겠지만, 이 글에 남길 답글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