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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2 19:51
사지로 부하를 보내는 심정
 글쓴이 : Dominator
조회 : 819  

내일부터 있을 강원도 지역축제 때문에 팀원들이 아까 낮에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음향장비 싣고 떠나는 직원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뻔히 죽을것 알면서도 적진으로 부하들을 보내는 장수의 심정이랄까...
어떤 비장함까지 느껴지더군요.
직원들.. 울면서 떠났습니다.ㅠㅠ
살아돌아와야 한다!!!!

PS: 8월 이 불가마에 야외행사를 기획하는 기획자의 정신머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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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세 18-08-02 19:52
   
냉동조끼라도 하나씩 채워 보내지 그러셨어요 ㅋ
     
Dominator 18-08-02 20:02
   
이 더위에 냉동조끼 따위.. 통할 리가..ㅋㅋ
저희도 있어요. 냉동조끼.. 애들이 안입으려고 해서 그렇지..;;
그냥 매일 아끼지말고 과일 사먹고 고기사먹으라고 회사카드 건내줬습니다.
          
kamatari 18-08-02 20:07
   
잘하셨습니다. 쓸땐 써야 사기도 오르죠.
횡성, 영월, 평창 등등은 시청 옆 고기 집,
양양하고 대관령은 하나로마트에서 산 소고기가 그렇게 맛나던데.....
          
대하리 18-08-02 20:32
   
회사 카드에 박수 드립니다
쉐도우라인 18-08-02 19:54
   
이 불볕더위에... 야외행사...ㅋ

살아돌아와야 할텐데... ㅡ,.ㅡ;;
     
Dominator 18-08-02 20:09
   
대목이라면 대목이라 잡아야 하는게 맞지만, 안타까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ㅠㅠ
남 걱정할게 아니라.. 당장 다음주엔 다른행사에 제가 가야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어휴..ㅠㅠ
kamatari 18-08-02 19:54
   
아마도 피서객 맞이해서 행사 기획하는 듯 한데.
그 냥반들도...저도...님도...그 부하직원 분들도 그렇지만....
남들 놀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내 자식 입에 맛난거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군요...
     
Dominator 18-08-02 20:08
   
그쵸.. 어떻게든 벌어서 가족 먹여 살려야 하니...ㅠㅠ
요즘같은 날 야외작업 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곱하기 18-08-02 19:54
   
그래봤자 안죽어요 군대에서 이날씨에 유격훈련을 해봐야
아 지금내가 행복하단걸 느낄듯
그리고 기획자가 상당히 똑똑해 보입니다만
휴가철 지역축제가 성수기 아님?
굉장히 똑똑한 양반이네
     
Dominator 18-08-02 20:15
   
설마 진짜 죽을까봐 걱정 하겠습니까(요즘 날씨엔 가능 할지도..;;) 그저 고생할 직원들이 안타까워서 그러지..
오늘 간 직원중 여직원 하나빼고 네명 모두 군필입니다. 그중 둘은 해병대 중사전역 했고요.
한더위에 훈련은 저나 님보다 그 직원들이 더 이골이 났을듯 싶네요.
지금 군대에서 고생하는 장병들 불쌍하고 걱정스러운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제 직원들이라고 안불쌍하겠습니까.
무슨말씀 하고싶은지는 알겠지만, 이 글에 남길 답글은 아닌것 같습니다.
delivery 18-08-02 19:56
   
이 날씨에 야외행사 진행하려면...일사병 올수도 있겠는데요
     
Dominator 18-08-02 20:16
   
걱정돼요. 솔직히.. 남직원들은 그래도 덜한데, 여직원 하나가 걱정됩니다.
꾸암 18-08-02 19:57
   
머니가 위로가 되겠네요.
     
Dominator 18-08-02 20:16
   
그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