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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2 23:25
밀가루면 대용품을 찾았습니다.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833  


  탄수화물 비중을 줄이려고 무던히 노력하지만.....
  가장 손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면요리다 보니.....
  실제 밀가루 섭취량이 줄지 않는 거 같아......
  방송에서 봤던 재료를 찾아봤더니....판매하더군요.....

건두부 1.jpg

건두부 2.jpg


   아시는 분들은 단번에 눈치채셨을텐데......
   건두부 입니다.

   예전부터 생각은 많이 했었지만......
   저게 중국식재료 이다보니......위생상태가 쪼~까 거시기 했었는데......
   한국에서 생산하는 건두부가 있더군요.

   접어서 썰면...칼국수처럼 면발이 나오는데요.....
   내일 도착하면 주말에 한 번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스파게티 면 대용으로 사용해 스파게티를 해도 될거 같고.....
   콩국수 해먹고 남은 라면스프에 라면처럼 끓여 먹어도 될거 같네요.
   사각어묵 자르듯이 잘라.....
   대파, 양파 넣고 간장에 볶아 술안주 해도 좋을거 같고.....
   양파만 넣고 짜장소스에 볶아 술안주 해도 좋을거 같고....

   아무튼 맛은 양념이 좌우할 거 같습니다.

   이미 조리가 다되어 진공포장되어 나온 제품이라......
   급하면...쥐포 뜯어먹듯이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는군요.
   250g 진공포장 4개 =  1 Kg....가격은 8,000원대..(택배비 제외)

   사진상의 건두부 표면의 오돌도돌한 모양은 천 자국입니다.
   천을 한 장깔고...짜낸 두부를 얇게 펴서 얹고...또 천 얹고....
   그렇게 만들더군요.
   (그건 전통방식이고...사진상의 제품은 아무래도 기계자국 같습니다...ㅋㅋ)

   주말에 만들어 먹어보고......후기 올리겠습니다.

  글루텐 - 프리 를 꿈꾸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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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기감자 18-08-02 23:31
   
묽은 양념은 안되겄고 빨간양념으로 gogo
고소리 18-08-02 23:32
   
@*@

파스타 면이...1kg에 5~6,000원 정도니...
뭐 많이 비싸지도 않네요

식감이나 강도가 궁금하네요
     
아날로그 18-08-02 23:33
   
가장 좋은 점은....영양면에서 뿌듯하다는 거겠죠.
100% 국산콩으로 만든 제품.
          
고소리 18-08-02 23:36
   
네에 밀가루 대용품 이라시길래
퀴노아나 아마란쓰 얘긴줄 알고~~*
콩이라

매우 흥미로움~*
빨리 먹어보고 싶으네요
아발란세 18-08-02 23:39
   
저는 중국 출장다닐때 건두부 들어간 탕면들을 자주 먹었어서..
건두부 하면 중국음식만 생각난다는..

상해쪽 한참 다닐때 자주 먹던게 마라탕인데, 여러가지 식재료 골라다 카운터에 주면, 면하고 재료들 하고 육수에 데쳐서 탕면으로 해서 주더라구요.
건두부면이랑 일반 우동면이랑 섞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었다는..

단독으로는 좀.. 새로운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식감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수도 ㅋ

식감만 놓고 이야기 하면 동일한 굵기의 칼국수나 파스타 면 보다 더 뻣뻣하고 질깁니다. 대신 퍽퍽한 느낌은 없구요. 뭐랄까.. 암튼.. 드셔보시면 압니다. ㅋ
     
아날로그 18-08-02 23:43
   
처음 해먹어보고....적응 안된다 싶으면.....
쌀국수건면 ( 넓적한거/태국 ) 있는데.....

그거랑 반-반 시도해봐야겠군요....
          
아발란세 18-08-02 23:45
   
네. 우선 단독으로 해 보시공. 맞는다 싶으시면 그대로 가심 되고, 좀 힘들다 싶으시면 쌀국수랑 섞으셔도 좋음.. 베트남이나 태국식 국물에 숙주 같이 넣고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아날로그 18-08-02 23:49
   
우리동네 숙주 한봉지 500 원 하는데......
한봉지 사놓으면......5일 이상 먹어집니다.....

숙주도 장보기 리스트에 추가해야겠군요.
     
고소리 18-08-02 23:45
   
발냄시 님은 카펠리니가...어떨지...

건두부 식감이 퍽퍽하군요~~~요잇
          
아발란세 18-08-02 23:46
   
카펠리니 콩국수는 다시 해먹고 싶은 생각이 읍슴다 ㅋㅋ
               
고소리 18-08-02 23:46
   
음...사깃꾼
쉐도우라인 18-08-02 23:43
   
두부....종류에 상관 없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

걍....두부 한 모 사다가....간장쳐서 먹어도 최고입니다....~
     
고소리 18-08-02 23:46
   
제가 즐겨 먹는~~~^^*
출출할 때 간장에 두부 콕
     
아날로그 18-08-02 23:46
   
모두부가 먹기 가장 편하고 좋죠....손도 안가고.....

단, 매일매일 사와야 한다는게.....
부지런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단점 아닌 단점. ㅋㅋ
(통에 넣어놓고 까먹고 있다가...열어보면....분홍빛으로 변해있슴....ㅎㅎㅎ)

250그램 단위로 진공포장되어 있는데다....
장기보관 측면에선 .......저한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고소리 18-08-02 23:52
   
실례지만 동네가?
               
아날로그 18-08-02 23:55
   
신림동입니다.

두부 한 모 사자고 일부러 나가자면 엄청 귀찮죠....
소주 사러 나갈 땐....귀찮지 않던데...참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
                    
고소리 18-08-03 00:01
   
ㅎㅎ~~~*
신림동...전 또 오지에 사신다고...
아발란세 18-08-02 23:59
   
아.. 참 .. 저도 좀 알려주세요. 어디서 살 수 있는지 ㅎ
그리고 갑자기 든 생각인데, 건두부 사각으로 해서, 안에다가 야채랑 고기 좀 넣고 월남쌈처럼 해서 드셔도 맛날거 같음 ㅎ
     
고소리 18-08-03 00:02
   
카펠리니를 돌돌 말아서...하===3==3=3
          
아발란세 18-08-03 00:02
   
카펠리니에 설탕+간장+참기름 넣고 비벼드려요?
               
고소리 18-08-03 00:10
   
이제 그렇게라도 비벼 주세요...
     
아날로그 18-08-03 00:25
   
https://smartstore.naver.com/dayorgogo/products/568439601?NaPm=ct%3Djkcpoos0%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f4f485e5f4553c078f60ad32a87dbf53ea590eae

들어가면 간단한 레시피 소개도 있더군요....
화면이 길어서 레시피는 다 못 봤어요.
          
아발란세 18-08-03 00:37
   
감사합니다 ^^
Collector 18-08-03 01:11
   
건두부... 맛있어서 좋아하는 식재료이긴 합니다만 면 대용으로는... 글쎄요... 건두부의 주성분이 단백질이다 보니, 몸에 흡수가  빠른 탄수화물이 주는 만족감(?) 면에서는 대체할만한 재료가 아니라 봅니다. 배는 부른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 아무래도 있을 겁니다. 반찬이나 술안주로는 좋지만, 식사로서는 아무래도 느낌이 좀 그러실 겁니다.

글루텐이 싫으신 거면, 글루텐이 적은 쌀국수와 건두부를 적당히 섞어드시는 게 나을 듯...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좋긴 하나, 아예 빼고 먹으면 뇌(?)가 적응을 못할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