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상품을 한국상품으로 둔갑시켜 팔아온 무무소가 베트남 당국에 걸려 박살나고있는 와중에 일본상품으로 둔갑해 팔던 미니소란 곳이 걸려서 조사받고있는 중인데, 이번엔 또 태국산 제품으로 위장해서 중국제품을 팔아온 껀꿍이라는 업체가 걸렸네요.
껀꿍은 아기용품 전문점이라 특히 베트남 소비자들이 격분한것 같습니다. 태국산이라는 점에서 의아해 하는 님들도 있을것 같은데, 태국은 그래도 동남아에서는 경제가 가장 발전된 방귀 깨나 뀌는 나라입니다.
무무소 사태가 언제 까지 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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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저가 제품을 한국산으로 속여 판 무무소에서 시작된 짝퉁 논란의 불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베트남 당국이 미니소에 이어 이번에는 유아용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껀꿍(Con Cun)매장의 전수조사에 나섰다. 제품의 원산지 논란이 ‘한국산’, ‘일본산’에 이어 ‘태국산’으로 번지고 있다.최근 베트남 상공부는 껀꿍 매장의 전체 시스템을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상업적 사기혐의로 인해 전국 시스템의 모든 매장이 검사대상이다. 검사팀은 시장 관리부, 법무부, 상공부 및 호치민시 시장 관리부의 지도자들을 포함, 총 16명으로 구성됐다.지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경영활동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각 매장에서 검사팀은 약 10일 동안 조사에 나선다. 지난주 호치민시의 여러 상점에서 선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장 관리자는 많은 품목의 제품에서 원산지가 명확하지 않은 ‘위반’의 징후를 발견했다. 원산지가 의심됨에 따라 5000개가 넘는 모든 제품들의 라벨을 압수했다.시장은 한 고객의 민원에서 시작됐다. 호치민시의 한 고객이 아기옷을 샀는데 진짜 라벨을 빼고 ‘made in thailand’라는 가짜 라벨로 바꿔치기한 흔적을 발견했다. 이 고객의 불만으로 시작된 원산지 ‘라벨갈이’(원산지 라벨을 가짜로 붙이는 것) 논란은 온라인에서 불이 붙으면서 순식간에 확산됐다.[출처 : 비즈니스플러스] http://www.businessplus.kr/news/articleView.html?idxno=17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