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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3 12:51
점심때가 되면 고민 아닌 갈등
 글쓴이 : 헬로PC
조회 : 390  

업무 특성상 금요일은 아주 널널에다 한가로운 날이랍니다. 행복 뿌듯^-^;;

외근을 나가질 않았을때 사무실 직원들과 사실상 고정적으로 놓고 먹는 백반집인데요,
(놓고 먹는다란 표현을 하기도 뭐함. 매일 바로바로 결제를 해왔으니...)

가게 사장님은 된장국과 생선을 못먹다가 죽은 귀신이 씌웠는지 매일같이 내놓습니다.

그나마 맛있기라도 하면 다행일텐데 맛이 영~ -_-;;

근데 왜 가냐구요? 사무실 바로 옆에있고 물주인 이사님이 가자고 하시는데 어쩌것습니까?

바로 그 옆에 더 괜찮은 백반집이 있다라하며 여러차례 항명(?)을 해봤는데,

아름답게 돌아오는 답변은 "거기 별로던데"... -_-;; 진짜로 괜찮아서 추천을 해준건데, 흠흠

가격까지 동일하고, 매번 가는 그 백반집 식단은 어디 공사판의 함바식당이 연상될 정도의 수준.

바로 그 옆 가게는 극과 극으로 비교될 정도로 쾌적한 환경에다 노MSG를 지향 하더군요.

냄새만 맡아봐도 알지만 맛까지 보게되면 더더욱 바로 알게되죠!

글이 횡설수설하게 되었는데요, 되게 유치하고 사소한 고민으로써

제가 추천해주는 가게로 이사님을 모시고 갈 방법이 뭐 없을까요? 도대체 왜 안가시나!

※ 지금 이사님은 외근 영업중... 사무실엔 여경리와 나혼자뿐 하루죙일-_-v 음탕한 생각은 자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뭘로봐도 극초강대한 선진국 대한민국! 어이~어이~ 후진국 왜나라는 짜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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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8-08-03 12:53
   
그냥 거기가 싸서 거기로 가거나 이사님이 그 집하고 잘 아는사이라 팔아 줄려고 그러는거 아녀요 ㅎㅎ
     
헬로PC 18-08-03 12:57
   
이사님과 그곳은 안면부지에다가 가격까지 동일하다니까요~
아발란세 18-08-03 12:55
   
님이 산다고 하면 무조건 가실듯
     
헬로PC 18-08-03 12:55
   
안그래봤겠습니까?
우디 18-08-03 12:55
   
집근처 공사장 부근이나 쓰레기 버리는날에

분리수거함 주변에서 파리나 바퀴벌레를 몇마리 잡아다가

이사하고 백반먹을때 몰래 슬쩍 이사 된장국에 넣어 줍니다.

그러면 그집 다시는 안먹겠죠.
     
헬로PC 18-08-03 13:02
   
그건 진짜 못할 짓 같아 보입니다.

제가 그 백반집을 가고 싶지가 않을뿐 그 가게 망하게할 작정이신가요?
CowBoy 18-08-03 12:56
   
걍 이사님께 그집 음식이 물린다고 하세요~~~
좋은 말루다가 한 여름이니 미역 냉채 함 먹어보자고 말씀들이면 어떠실지... 뭐 이런식으로 ㅎ
     
헬로PC 18-08-03 13:06
   
님 댓글의 첫줄 멘트를 저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 또한 해봤었답니다 ㅎㅎㅎ

이사님이 무척 오픈된 마인드를 소유하고 계신데 음식 앞에서만 좀 똥고집을...-_-;;
          
CowBoy 18-08-03 13:12
   
ㅎㅎ 곤욕이겠네요 .매일 그러면
11시 넘어가면 오늘 점심 머 먹을까 하는 행복감이 ㅋㅋㅋㅋㅋㅋㅋ
제나스 18-08-03 13:15
   
이사님 입맛에는 그집이고~

헬로님 입맛에는 옆가게라는 거네요..

방법없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