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같이 연줄이 중요한 나라에서 가장 공정하게 테스트 할 방법은 역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험밖에 없음.. 그 외에는 다 연줄에 의한 특혜가 항상 발생할 수 밖에 없음.. 즉 꼴에 미국 따라한다고 로스쿨 같은 거 만드는 거 보다 사시가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빈부나 계층 상관없이 그나마 공정하다고 할 수 있는 기준임..
로스쿨 제도 시행은 사시를 찬성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의 대표적인 실책 중 하나라고 생각함.. 물론 로스쿨이 노무현 대통령때 처음 나온 건 아니지만..
전 의지가 있고 타고난 능력이 되는 애들이 더 공부에 몰두 할수 있는 환경적 여건과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들이 늘어나고 쉽게 접근 가능해졌으면 좋겠어요
공신 어쩌고 그 사람도 그런 취지로 활동하는거 같구요
제도를 공평하게 해도 기득권 쏠림현상이 이런 사회상황에서는 그닥 나아질거 같지 않다는 취지로 쓴 의견이라서요
그리고 또 다른 현상은 사회가 대학은 이제 진짜 가야할 사람만 가는 식으로 바뀌는 기로에 선거 아닌가도 싶어요
기득권이란게 물질적 풍요를 갖춘 사람들도 있지만, 사회를 이끌어가는 제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포함이잖아요
어차피 이 자리는 한정되어있죠.. 오히려 더 소수의 천재들이 대학에 집중될 수 있다면, 즉 위에 언급한 140초과급 애들이 집중될 수 있다면
기득권 자리를 120대 금수저 애들이 독식하는 현상이 오히려 역전될 수 도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럴려면 교육제도와 문화, 사회학력주의, 새로운 산업시대 및 직업형태들도 병행되어야겠지만요.. 쓸대없이 일단 대학가고 보자는게 아닌 실질적으로 필요한거 찾아가는 형태로요
작성일 : 18-08-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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