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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3 21:38
기생 여진(女眞)의 실체
 글쓴이 : cordial
조회 : 1,566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4&nNewsNumb=20160821064&nidx=21065

― ‘여진’ 관련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여진(女眞) 관련 내용은 《이충무공전서》에는 없고 《난중일기초》에는 ‘여진입(女眞卄)’ ‘여진입(女眞卅)’으로 잘못되어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초서로 써진 공(共)자를 스무 입(卄), 서른 삽(卅)자로 오독한 것입니다. 홍기문은 여진족으로 보고 여진 20명으로 달리 해석했지만 이은상은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제가 처음 바로잡은 것인데, 원본 글씨가 공(共)자라는 본인의 견해에 대해 많은 초서연구가가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난중일기》에 보면, ‘인명 + 共(~와 함께하다)’ 형태의 문구가 자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介)와 여진(女眞)을 여자 종으로 본 것입니다. 여진과 관련하여, 15세기 전남 해남 지방의 노비관계 문서를 보면, ‘여자 종 여진(婢女眞)’이란 이름이 보이고 다른 임진왜란 기록에도 ‘성주의 여자 종(城主婢) 여진(女眞)과 관기 등이 노래를 불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여진이 주로 여자 종의 이름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순신이 만난 여진도 여자 종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간혹 여진을 여진족 또는 남자로 보기도 하나 용례와 문헌에 비추어볼 때 이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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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춘향과 이도령은 실존 인물이었다”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Print/116534

늙은 기녀인 여진(女眞)과 늙은 서리인 강경남이 맞으며 인사해 왔다. 날이 저물어 아전과 기생을 모두 물리치고 소동과 서리들과 더불어 광한루에 나와 앉았다. 흰 눈이 온 들을 덮으니 대숲이 온통 희도다. 거푸 소년 시절 일을 회상하고는 밤이 깊도록 능히 잠을 이루지 못했다“(원문 생략 · 고딕체 강조는 편집자).

이 구절은 이도령의 실제 인물로 추정되는 성이성 본인의 기록 ‘호남암행록’(계서선생일고>에 실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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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당시 기생이름에 여진이란 이름이 흔했단 거죠
이순신을 너무 신격화 하다보니 여자관계도 흠결없는 인물로 그리고 싶은 모양인데
이순신도 사람이고 그가 사람이기에 영웅인 겁니다
그리고 당시 시대 상황에서 관기와 자는게 흠이 될수가 없죠
누차 말하지만 요즘 사상으로 과거를 보면 안되죠

그리고 난중일기에 여자와 잤단 기록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7년간 기록에서 손에 꼽을 정돕니다
그 정도 기록 가지고 난잡하네 어쩌네 하는 것 역시 말도 안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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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법 18-08-03 21:43
   
지금 기준을 잣대로 16세기 인물을 평가하는 건 조심해야죠. 아무튼 어떻게든 이순신 장군 까려고 ㅉㅉ

딱 보니 일뽕이나 중뽕 어그로임. 그런 놈들은 바로 G 먹이는 게 답이죠.
booms 18-08-03 21:45
   
현시대의 인물을 평가하기위해 성웅을 끌어들이는건 참을수없음..뭐하는 짓거린지...
진주소녀 18-08-03 21:47
   
저 시대의 잣대로 비추어봐도 이순신 장군은 그래도 처와 첩이 있는 자신의 가정에 충실했었죠...
본처 놔두고 여대생, 탤런트, 유부녀 등과 놀아난 누구누구와는 참으로 비교가 되게요
     
지청수 18-08-03 21:58
   
놀아났다뇨?
이건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여대생, 탤런트, 유부녀 등을 강x한 누구누구'
라는 표현이 적합합니다.
          
진주소녀 18-08-03 21:59
   
음 그렇군요ㅠㅠ
본의 아니게 그 분들께 실례를 하고 말았네요...ㅠㅠㅠㅠ
하여간 그 나쁜X 까려다가....
진짜로 악질이에욤
몽당연필 18-08-03 21:58
   
시대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에는 엄연히 전쟁상황이고, 다른 병사들도 가족들을 고향에 다 두고 온 마당에...
지휘관이 정말로 전쟁중에 기생을 들였다면 병사들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니
그 시대로 따져도 충분히 비난받을 요소가 맞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난중일기의 저 내용은 기생과 잠자리를 가진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난중일기의 비교적 초반부분에 보면 원균을 비롯한 다른 장수들이
기생들과 놀아난 것에 대해 분개하고 비난하는 내용이 버젓이 나옵니다.
그런 이순신 장군이 스스로 기생을 불러들인다? 앞뒤도 맞지 않은데다가
보통 사람도 일기에 누구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을 일기에 적는 경우는 거의 없죠.
중형모터 18-08-04 13:45
   
111111111 실제로 제가 읽었는데 난중일기에서 군관 이영남이 전쟁통에 어린 여자아이를 챙겨 데려오는데 거기다 이순신장군이 한심하다고 표현하는 말도 나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