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척하고 돈보내라는 계좌로 10원을 보냅니다. 그리고 경찰에 보이스 피싱 신고를 합니다.
10원을 받은 계좌는 사기계좌로 정지가 됩니다.
물론 사기용 계좌는 대포통장이라 범인을 잡기엔 어렵지만...
사기범들이 저 대포통장을 구하는데 꽤 많은 돈이 들어가고(몇년전 노숙자등을 통해 대포통장을 구하던 시전엔 10-30만원가량 주고 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방식을 쓴다는것 같지만요..) 아니더라도 대포통장을 구하려고 많이 노력이 들어가기때문에 그런걸 한방에 무력화? 시켜 놓을수 있습니다.
점조직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조식을 잡는게 쉽지 않기때문에 실질적으로 타격을 줄수 있는 유효한 방법입니다. 돈벌라고 사기치는 놈들한테 경제적인 손해를 입힐수 있는거죠..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전화번호로 카드내역 문자가 와서 그 번호로 전화해 사기치지 말라고 쌍욕을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꺼림칙해서 그 은행 고객센터로 문의해 보니 보이스피싱은 아니고 정상적인 문자였습니다.
여자 상담원에게 욕을 좀 심하게 했는데 다시 전화해보니 남자직원이 받더라구요.
오해해서 그렇다고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하니까 본인들도 콜센터라 당사자는 모른다고 하네요.
정말 모르는건지 일부러 모른다고 하는지는 알수없지만 그때 너무 미안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