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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0 19:25
아 18 어머니 가게 위층 남자 또 왔네요
 글쓴이 : 로마법
조회 : 1,530  

운동을 하고 왔는지 땀에 흠뻑 젖어서 왔는데 쩐내가 가게 내부에서 진동을 합니다. 식초 냄새인가 ㄷㄷ

머리를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에어컨 바람 쐬면서 어머니에게 계속 말을 거는 중입니다.

근데 또 자기 딴에는 살갑게 가게 원장님한테 말 거는 건데 쫓아낼 수도 없고 하 -_-

가게 잠깐 들른 건데 오늘 불안해서 어머니 퇴근할 때까지 같이 있으려구요.

아 ㅅㅂ 진짜 극혐입니다. 왜 저렇게 틈만 나면 가게에 와서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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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뇽뇽 18-08-10 19:27
   
이사 ㄱ
     
로마법 18-08-10 19:28
   
사람 하나 때문에 가게를 어떻게 옮겨요.. 돈이 얼마나 드는데.
스파게티 18-08-10 19:28
   
좋아하는거같은데
축구love 18-08-10 19:32
   
새아버지 되실 분....

농담 입니다 ㅎㅎ
     
로마법 18-08-10 19:33
   
.... 아 ㅅㅂ 진짜. 저 이 남자 극혐합니다. 매너 상실한 또라이니까 제발 농담으로라도.. 어머니도 불안해 하세요.
          
booms 18-08-10 19:38
   
언제한번 조용히 이야기하세요.
               
로마법 18-08-10 19:40
   
단순히 가게 들어와서 얘기하는 것 가지고는 뭐라고 못 하겠고 이상한 행동 하면 바로 말하려고요. 만약 오히려 화를 내면 바로 신고할 예정. 다행히 가게 근처에 경찰서가 있습니다.
                    
booms 18-08-10 20:40
   
이상한 행동의 범주가 한정적이시것같은데, 머리깍을것도 아닌데와서 말걸고 치근덕거리는것자체가 정상이 아닙니다. 그마저도 어머니가 편안하게 느낀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자나요? 그냥 조용히 말씀해보셔요.

자주 오시는거야 뭐라하고 싶진않은데, 부담스럽다. 자중해달라...이말듣고도 못알아들으면 노답인거구요..
          
모래니 18-08-10 19:55
   
쯧즛
               
로마법 18-08-10 21:07
   
왜 저한테 혀를 차세요.
     
고소리 18-08-10 19:56
   
참내...
가새이닫컴 18-08-10 19:32
   
사람마다 살아온 방식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좋은 방법을 찾아봐야 할 듯..
     
로마법 18-08-10 19:35
   
제발 머리 할 때만 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수시로 온대요. 미치겠어요 ㄷㄷ 어머니랑 일하는 누나 단 둘 밖에 없는 가게라 불안해요.
담배맛사탕 18-08-10 19:35
   
....
타호마a 18-08-10 19:36
   
단도 직입적으로 ... 오지마세요 라고 말씀하세요 ... 여지를 주면 계속 파고 드는 부류같은데 ...
     
스파게티 18-08-10 19:37
   
글 보아하니 무서워 하는거같은데 그말못할듯
          
로마법 18-08-10 19:38
   
어쨌든 가게에서 머리하는 손님인데 어떻게 오지 말라고 그래요. 다만 이상한 행동 하면 말해야죠.
람쥐 18-08-10 19:42
   
세상에 별의 별 사람다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떤 사람인지 누구도 알수 없으니까요.

많이 불안하신거 같은데 여러 방법을 생각해보셔야 할듯..
     
로마법 18-08-10 19:44
   
근데 위에 댓글엔 새아버지가 될 거라는 등 존나 더러운 농담이나 하고 ㅅㅂ 진짜.. 안 그래도 어머니가 불안해하시는데 기분 더럽네요 진짜. 본인 어머니가 불안해한다는데 저딴 농담하면 기분이 어떨지 입장 바꿔서 생각 좀 해보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경찰서가 근처에 있어서 어머니랑 일하는 누나한테 혹시 저 놈이 이상한 행동 하면 바로 신고하라고 했어요. 막 말을 나쁘게 하는 건 아닌데 행동이 엄청 예측 불가에요. 진심 사람 불안하게 합니다.
          
람쥐 18-08-10 19:47
   
아니면 경찰서에 음료수 한박스 사들고가셔서 미리 어떤상황인지 말씀드리고

그런일은 안생기겠지만 무슨일이라도 있으면

빠른대응 좀 부탁한다고 말이라도 한번 해보세요.
               
로마법 18-08-10 19:53
   
예전에 이 남자 말고 키 큰 막노동 하는 50대 아저씨가 행패부려서 신고한 적이 있어요. 그때 경찰이 또 이상한 사람 있으면 신고하라고 그랬거든요. 아마 신고를 하면 빨리 오기는 할 텐데 뭐든 보복이 걱정이죠 ㅠㅠ
그러서그래 18-08-10 19:45
   
저같으면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어 직접 말씀 드리겠네요

지금 까지 있었던일과 어머니 의중또한 차분히 얘기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로마법 18-08-10 19:48
   
가게에 들어와서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가 뭐라 하는 건 어머니가 그러지 말라고 그러셔서요 ㅠㅠ 다만 어머니가 저 남자를 많이 싫어하십니다. 한 번만 더 예전처럼 이상한 행동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특히 같이 일하는 누나한테는 폰을 항상 주머니에 넣어두라고 했습니다. 걱정해주셔셔서 감사합니다.
깨끗해요 18-08-10 19:49
   
이분이 쓰신 지난글도 봤는데 저희 동네에도 똑같은 아저씨 한명 있어요.
어디에서 운동했는지 항상 땀에 젖은 운동복 차림에 좀 모자란듯 보이고 말 많고 목소리 크고 덩치까지 크고~
주위 사람들에게 다 말걸고~

제가 담배를 집 주위 공원에서 사람 없을 때 가서 피우는데
신기하게 어딘가에 있다가 나타나서 저한테도 말걸고 자기 이야길 하는데 싫은 소릴 못해 다 받아주다가
이젠 그냥 안 마주치려고 제가 최대한 노력합니다.

근데 글쓴분은 어머님 가게에 무작정 저 남자가 오는거니 피해 버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걱정 많이 되시고 골치 아프실 듯~

저런 사람들은 좋게 말을 해줘도 못 알아 들을 듯 합니다.
오히려 기분 나빠 할 듯. 정말 좋은 방안이 있었음 하네요.
     
로마법 18-08-10 19:52
   
딱 그런 타입입니다. 목소리 크고 말 진짜 많고 한 번 말 걸면 몇 분이고 떠들고 진짜 옆에 사람 지칩니나. 게다가 손짓 발짓도 엄청 커서 여자들은 주눅들어요. 걱정이 좀 많이 돼서 조금만 이상하면 바로 신고하라고 했어요 ㅠ
고소리 18-08-10 19:55
   
로마법님이 제대로네요...
그래도 결단은 내리셔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어머님과 상의 하세요

나 저 분 안 왔으면 한다...
     
로마법 18-08-10 19:59
   
방금 남자가 나간 직후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어요 싫은 티를 좀 팍팍 내라고. 근데 이 새끼가 눈치가 진짜 없습니다. 어머니가 일부러 눈도 안 마주쳐도 혼자서 신나서 죽치고 앉아서 몇 분이고 떠들어요. 진짜 사회성이라는 게 없나 봐요. 조금만 이상한 행동 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가게 출입 금지시키려구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가남 18-08-10 19:57
   
날 더운데 맥주 한잔 하자고 하시고 이것저것 파악할 겸 애기해보시고 쓸데없이 들락거리지 말라고 잘 얘기하시고 그래도 안통하면 강경하게!
re우짤끼고2 18-08-10 20:00
   
아는분중 저분보다 멋지고 몸좋은분 섭외해서 그손님 있을때 오시라고 하세요. 어머니랑 깨볶는모습좀 보여주고...저런타입들 그런상황이 되면 알아서 짜집니다. 지금 혼자 업되있는듯함.
봉명이 18-08-10 20:00
   
진짜 무서운놈은 알지도 못하게 저지르는 놈임

저런식으로 눈치없는 민폐는 말만 잘하면 끝나지만

진짜 나쁜놈은 저런식으로 안나오죠;
winston 18-08-10 20:43
   
도대체 몇살이나 먹은 놈이며
결혼은 한 놈임?
로켓토끼 18-08-10 20:47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상당히 조심 할 필요가 있어요..
자기 기분 상했다면 앞뒤 생각안하고 자기 기분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 불가임..
아무리 좋게 좋게 논리적으로 얘기해도 지 꼴린데로 받아 들일 가능성이 커요..
우선 경찰서 생활안전과에 상담해 보세요.. 참 곤란한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