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밀게에서 하기에 적당한 이야긴 아닌것 같으니
잡게에서 한마디 할께요.
첫째
기본적으로 자기가 당하기 싫은걸 남에게 하면 안되는 법이죠.
정복을 당하기 싫으면, 남을 정복하려는 행위도 하면 안되는 법이에요.
둘째
정복이란 행위가 피를 흘리기 마련이고, 많은 희생(경제적인 희생, 정치적인, 실제 사람들의 생명)을 치를 일이므로 꼭 필요하다는 당위성의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뭔데요?
원하는게 대체 뭔가요? "땅?" 아니면 "사람?"
그 땅이 있다고 국가가 급작스럽게 부유해지고, 닐리리 날라 시민들이 행복에 겨워질까요?
그럼 현재 그 땅을 점유하고 있는 국가는 왜 빌빌 대고 있는 걸까요?
사람? 사람이 필요하면, 이민/이주를 받으면 되죠. 그런데 그것이 마냥 좋은 일이 아닌것은 다들 알잖습니까.
뭔 넘의 "정복"이라는 단어에 심취해서 땅을 먹겠다는 둥, 어쩌겠다는 둥..
만주지역은 우리나라 영토에서 떨어져나간지 오래고, 그 지역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을 내모는 것도 가당치 않으며, 순수하게 그 땅 있다고 해도 좋을거 아무것도 없어요.
그 사람들과 어우러져 산다면, 그들과 국가의 체제에 대한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도 전혀 없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뭐하나 공감대가 없는데 어쩌자고요.
당위성도 명분도 없고, 현실성도 없는데, 그런 이야길 대체 왜 꺼내는지.
정작 당위성과 명분이 있는데, 현실성이 없어서 북한조차 어찌하지 못하면서.
하튼 남의걸 뺏지 못해서, 남을 괴롭히고 싶어서 안달인 사람들 있다니까요.
그런걸 보면, 확실히 법과 규제는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