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복잡하긴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현실은 지금 현재 전세계가 굉장한 공급 과잉상태이고 수요증가는 거의 정체된 상황입니다
그 공급 과잉을 그나마 미국이 빚을내서 모두 소비해주기때문에 세계 경제가 그래도 억지로 돌아가는겁니다
이런 현상은 2차대전 후 복구하는 시기부터 계속 이어진채로 점점 심해지기만 한거죠
유럽이 전후 참혹한 상황에서 다시 복구 할 수 있었던것도, 그리고 1차대전때완 다르게 경제시스템이
유지 가능한 상태로 큰 리세션 없이 발전이 가능했던것도 다 미국이 지금 시스템의 리스크를 떠안았고
그걸 모든 국가들이 동의했기 때문이고요
뭐 이로인한 달러의 기축통화화가 그나마 미국에게 정치, 경제적으로 이득이 적지 않았기에
지금와서보면 미국도 꿀 빨았다 라고 평을 할 순 있겠지만 전후사정을 생각해보면
세계가 먼저 미국으로부터 꿀을 빨았고 물건을 맘껏 만들어내도 팔 수 있는
말도 안되는 시장을 얻게 되었고 결국에는 미국에 의존하게 되었죠
장기적으로 가서야 미국도 기축통화국으로서 이득을 보게 된겁니다.
결국 상부상조라는거죠.
결국 미국 경제가 곧 세계 경제라는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된게
세계 모든 국가가 스스로 자초한 상황인겁니다.
그동안 미국한태 빨대꼽고 잘 먹다가 이제와서 후회하고 미국을 비난하고
미국의 지위를 바꾸려고 해봤자 거의 불가능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