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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4 02:02
혼자 여행하면 위험한 지역
 글쓴이 : 세임
조회 : 1,554  

이슈게시판에 여자 혼자 여행하면 위험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 
사고는 꼭 터지는 곳에서만 터집니다. 이건 남녀를 떠나 동일 합니다. 
(위험 지역을)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베테랑도 절대 하지 않는 겁니다. 
다만, 여자들이  훨씬 더 공격당하기 쉽죠. 여자들은 2명이 다녀도 위험합니다. 
특히 아래 지역에서는 더 위험하죠. 

일단, 지속적으로 사고가 터지는 지역을 꼽자면 .... 

1. 인도입니다. 이곳은 꾸준히 실종, 사망 사고가 생기는 곳이죠. 
특히 혼자 다니는 여성들은 쉬운 타겟이 됩니다. 

2. 터키죠. 터키도 종종 여행자 실종과 사망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곳은 한 달 동안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는 여자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 
사실 잘 들어보면 다른 파티에 조인한 거지 ... 결코 혼자 다닌 것이 아니었습니다. (번화한 지역에선 혼자 다니고, 약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조인합니다.)

3. 중국 남부의 쓰촨과 구이저우 쪽입니다. 여기도 종종 실종 사망 사고가 터지는 곳이죠. 위의 인도나 터키와 같이 순박한 시골 사람이 마시라고 준 음료수를 먹고 골로 갑니다. 두 사람이면 ... 동시에 같이 마시면 끝장이 나는거죠. (한 사람이라도 도망갈 수 있어야 ... 두 사람 모두 살 수 있는 겁니다... 대만 렌트카 사건도 비슷한 사례였죠.)

4. 필리핀 지역입니다. 필리핀은 전세계 지역 중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 지역이죠. 뉴스에 보도된 것만 해도 1년에 10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실종, 살해당하는 곳입니다. 대도시 위주나 사고가 빈발한 지역은 아예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히 민다나오 지역) 그나마 두테르테 당선 이후는 사망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죠. 

5. 남미의 칠레와 같은 곳입니다. 남미는 치안이 안정된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현지인에 사는 교민들도 한적한 곳은 피하는 편이죠. (일반적으로 붐비는 도심 보다 한적한 곳에서 더 실종, 사망 사고가 많았음)

그외 멕시코 국경 지역 같은 곳은 알아서 조심하니까 사고가 덜 나는 편이죠. 정말 위험한 지역은 알아서 조심하는 편이니 오히려 사고가 덜 납니다. 

비록 대도시일지라도 한적하고, 으슥한 곳은 국내에서도 꺼려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곳을 여자 혼자 찾다가는 타겟이 되기 마련이죠. 여행 베테랑이 베테랑인 이유는 이런 위험을 알아서 피해 가거나 정보 교류를 통해 파티를 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베테랑인 겁니다. 

한비야의 책을 읽어본 대다수의 베테랑들이 그런 말을 합니다. 저 책대로 하면 딱 죽기 좋으며 .... 상당수는 과장 또는 거짓말일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도 상당히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조심을 하면서도 모험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길은 있습니다. 막상 일이 터졌을 때, 한국 대사관, 영사관이 도움이 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한마디로 개색휘들 어쩌구 저쩌구 하는 욕이 더 많이 튀어 나오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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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1리언 18-08-14 02:08
   
6 제주.
     
세임 18-08-14 02:10
   
제주는 아예 위험 순위 자체에 끼이지도 못하는 지역이죠. 그 정도 사고는 어느 관광지나 일어납니다.
     
야놉스 18-08-14 02:14
   
유튜브 보면  여자 혼자 영상 찍으면서 치안 안좋은 곳 여행가는 영상들 많던데,
굳이 그렇게 위험한곳을 찾아가서 사고나고 그래야되는지..
푸핫 18-08-14 02:09
   
인도나 기타 나라들 여행하며 방송하는 여성 유튜버들.
그런 나라는 혼자 조용히 다녀왔으면 함..
뭔 좋은 나라라고 방송해서 다른 여성들 안전불감증에 노출되게 하는지
그래도 다른 분들이 댓글로 '저분은 운이 좋았던 겁니다.'
'영상보고 모험하러 가지 마세요' 라는 댓글이 달려서 다행이지
     
세임 18-08-14 02:22
   
그나마 유튜브로 방송을 하니까 좀 더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거죠.
유사시 위치가 공개되니까요....
하늘나비야 18-08-14 02:10
   
최소한 여자들은 뭉쳐서 다녀야 할 것 같네요 안전한 나라 안전한 도시 골라서 가는게 일단 먼저고 꼭 저런 곳 가고 싶다면 패키지여행 같은 걸로 가거나 두명이상 함께 다녀야 겠네요
전북FC 18-08-14 02:13
   
우리나라는 신안 같이 도서 지역만 주의하면 위험한 지역 없는것 같네요
제가 아무곳에서 자고 다니는 차박여행자인데 걱정해주는 사람은 있어도
위협을 주는 사람은 없더군요
     
세임 18-08-14 02:16
   
스마트폰 보급이 더 일반화될 수록 더 안전해질 가능성이 높죠.
최근들어 우리나라의 치안은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CCTV의 공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20년 전 CCTV 확대 논쟁이 일었을 때 ... 인권 단체가 크게 반발했었죠.
현재의 결과가 인권단체가 근시안적이었음을 잘 증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Banff 18-08-14 02:15
   
미국 밤거리도 한표. 좀비들이 너무 많음. ㅎㅎ
치르치크 18-08-14 02:37
   
남미는 그중 칠레가 치안이 제일 좋은데요?
     
세임 18-08-14 02:40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 가장 최근에 한국인 사망 사건이 있어서 ..
아르헨티나 브라질과는 비교가 안되긴 하죠.
게다가 볼리비아에선 올 1월에 목이 베인 사건도 있었죠.
          
Dominator 18-08-14 06:18
   
칠레가 남미국가중에서는 치안수준 탑클래스이긴 한데, 한국수준 생각하면 큰코 다칩니다.
칠레 가면 더도덜도말고 딱 관광지만 돌아다녀야 해요.
괜히 나만의 여행루트 만든답시고 한적한 도시나 골목 돌아다니는건 남자라도 정말 위험합니다.
일단 동양인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네가 아니라서 엄청나게 주목받아요.
덕분에 친절한 사람도 만날 수 있지만, 범죄자의 눈에도 쉽게 노출된다는게 문제..
실제로 우수아이아에 도착한 파티인원중 하나가 우수아이아 돌아보겠다고 혼자 도시외각으로 빠졌다가 강도만나 카메라부터 시작해 싹다 털린적 있었어요. 남자넷이 칼들고 위협하는데 안죽은게 다행이라고 하더이다.
그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도 그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레가 남니국가중에서는 가장 치안이 좋다는건 팩트..
티티카카 거쳐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가는데... 농담 아니라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풍경이 확 바뀌고 공기감 자체가 다르더이다..
어지간하면 안쪼는데, 그때는 파티인원이 저 포함 14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심 쫄리더라는..;;;;;
나무아미타 18-08-14 04:59
   
저 순위중에 멕시코가 가장위험할 것 같네요.
기성용닷컴 18-08-14 07:56
   
위험한 곳들은 아예 안 가는게 좋죠...
종이0523 18-08-14 08:24
   
개인적 경험으로는 영국,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네델란드, 독일도 혼자 여행 하기에는 결코 안전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대낮의 번화가는 안전하지만 해가진 후는 아무리 번화가라도 인적이 드물어지고 가로등도 어두운데다 경찰차가 순찰하는 모습도 거의 본적 없네요. 심지어 네델란드에서는 대낮에 역앞 광장에서 흑인들 한 무리에 둘러쌓여 가진 돈과 짐 내놓고 꺼지라고 협박까지 받은적 있었었요. 다행히 지나가는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둘러싸면서 그 녀석들 겁먹고 도망가서 일이 없었지만요. 제법 덩치가 있는 남자인 저도 봉변당할뻔한 적이 있는데 여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 15년도 더 전 일이라 지금은 좀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인종차별도 정말 심했고 유럽에서 동양인이 해진 후 길거리를 혼자 걷고 있는 것은 정글에서 초식동물이 사자와 하이에나 무리 사이를 지나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세임 18-08-14 16:15
   
세계 어느 나라든지 해가 진 후에 우리나라처럼 길거리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죠.
으슥하고, 한적한 길이 아니라 대로도 그렇습니다.
영국과 같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도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