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게시판에 여자 혼자 여행하면 위험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
사고는 꼭 터지는 곳에서만 터집니다. 이건 남녀를 떠나 동일 합니다.
(위험 지역을) 혼자 여행한다는 것은 베테랑도 절대 하지 않는 겁니다.
다만, 여자들이 훨씬 더 공격당하기 쉽죠. 여자들은 2명이 다녀도 위험합니다.
특히 아래 지역에서는 더 위험하죠.
일단, 지속적으로 사고가 터지는 지역을 꼽자면 ....
1. 인도입니다. 이곳은 꾸준히 실종, 사망 사고가 생기는 곳이죠.
특히 혼자 다니는 여성들은 쉬운 타겟이 됩니다.
2. 터키죠. 터키도 종종 여행자 실종과 사망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곳은 한 달 동안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는 여자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
사실 잘 들어보면 다른 파티에 조인한 거지 ... 결코 혼자 다닌 것이 아니었습니다. (번화한 지역에선 혼자 다니고, 약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조인합니다.)
3. 중국 남부의 쓰촨과 구이저우 쪽입니다. 여기도 종종 실종 사망 사고가 터지는 곳이죠. 위의 인도나 터키와 같이 순박한 시골 사람이 마시라고 준 음료수를 먹고 골로 갑니다. 두 사람이면 ... 동시에 같이 마시면 끝장이 나는거죠. (한 사람이라도 도망갈 수 있어야 ... 두 사람 모두 살 수 있는 겁니다... 대만 렌트카 사건도 비슷한 사례였죠.)
4. 필리핀 지역입니다. 필리핀은 전세계 지역 중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이 가장 많이 사망하는 지역이죠. 뉴스에 보도된 것만 해도 1년에 10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실종, 살해당하는 곳입니다. 대도시 위주나 사고가 빈발한 지역은 아예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히 민다나오 지역) 그나마 두테르테 당선 이후는 사망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죠.
5. 남미의 칠레와 같은 곳입니다. 남미는 치안이 안정된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현지인에 사는 교민들도 한적한 곳은 피하는 편이죠. (일반적으로 붐비는 도심 보다 한적한 곳에서 더 실종, 사망 사고가 많았음)
그외 멕시코 국경 지역 같은 곳은 알아서 조심하니까 사고가 덜 나는 편이죠. 정말 위험한 지역은 알아서 조심하는 편이니 오히려 사고가 덜 납니다.
비록 대도시일지라도 한적하고, 으슥한 곳은 국내에서도 꺼려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곳을 여자 혼자 찾다가는 타겟이 되기 마련이죠. 여행 베테랑이 베테랑인 이유는 이런 위험을 알아서 피해 가거나 정보 교류를 통해 파티를 지어서 다니기 때문에 베테랑인 겁니다.
한비야의 책을 읽어본 대다수의 베테랑들이 그런 말을 합니다. 저 책대로 하면 딱 죽기 좋으며 .... 상당수는 과장 또는 거짓말일거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도 상당히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조심을 하면서도 모험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길은 있습니다. 막상 일이 터졌을 때, 한국 대사관, 영사관이 도움이 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한마디로 개색휘들 어쩌구 저쩌구 하는 욕이 더 많이 튀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