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시골에 놀러갔다 할아버지한테 혼난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고생하시던 부엌에 들어가 아궁이에 부채질하다가 혼이났죠.
남자는 부엌에 드나드는거 아니라고 하면서요. ㅎㅎ
그당시 여자랑 남자는 한상에 먹지도 않았습니다.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한다는 소리도 있었고
여자가 무슨 운전을 하냐는 헛소리를 자랑스럽게 하던 사람들도 꽤 많았죠
그런 개소리를 하던 인간들이 늙고 나니까 미안해진겁니다.
그래서 여성단체들이 무슨 헛소릴 해도 두둔하고 있는데
미안하면 지 마누라한테 잘하고 주위의 할머니들한테 그때 미안했다고 사과하고 잘하면 될일이죠.
지금 젊은 남자들한테 왜 지가 한 잘못의 책임을 돌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