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재 창녕함안보 구간은 가뭄으로 방류량이 줄면서 강물 유속이 느려졌고, 폭염까지 겹쳐 녹조 번식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지난 1일 이 구간에 발령된 조류경보 ‘경계’ 단계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은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인 ‘조류대발생’ 단계로 높아질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상류의 댐에서 강물을 추가로 방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날 환경부는 낙동강 상류의 안동댐과 임하댐에서 3400만톤, 합천댐에서 200만톤 등 3600만톤의 강물을 하류로 흘려보내 녹조를 바다로 밀어내는 방안을 이달 중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라네요.
녹조는.. 날씨가 덥고 유속이 느려지면 생기다보니..
아이러니하게.. 물을 가둬서 수량을 늘려도 생기고..
물을 흘려서 물이 적게되도 생기는.. 참 까다로운 존재지요..
점점 더워질텐데.. 봄~초여름 장마 때 최대한 물을 가뒀다가 한여름 더울때 물을 계속 흘려보내는 방법밖에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