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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4 17:27
근데 남자군대 2년가는게 얼마나 손해인지 모르는게 너무 안타까움
 글쓴이 : 양찬이
조회 : 852  

일단 5급 완전면제를 받은 1인으로서

남자들 2년으로 군대가는게 인생에 얼마나 큰 손해인지

모르는게 참 안타까워서요

물론 한국인이면 군대 다 가고 가서 배워오는게 있다고 느끼고

20대 초반에 2년해봤자 얼마나 되겠어라는 느낌으로

그냥 지나칠수가 있는데

정말 사회생활에 발을 내딛고 안내딛고의 차이가

너무나도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저같은 경우 대학 졸업하고 바로 공사판 들어갔는데

물론 당시엔 멋모르고 돈번다고 아무 생각없이 회사생활을 시작했죠

근데 이게 처음엔 고되지만 시간지나고 버티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내사업해볼까? 다른길이 뭐가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기 생각하죠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 원동력엔 어린나이가 있고요

남들 군대 전역할때

군대 안간 전 이미 2~3년차 직장인인 상황인거죠

헌데 나이는 똑같이 20대 초중반

군전역자들 전역하고 회사다니다 저정도 머리 떠오를때는 또 나이가 

발목을 잡아서 쉽사리 도전을 못하게되죠

저같은 경우는 저게 전부 영향을 끼쳐서 지금 제사업하고 있고요

군대를 안가야한다는게 아니라

군대 하나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있는 잠재력이 

예상외로 더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걸 느껴서 참 안타깝게 생각되네요

그걸 본인들이 자각하지 못하는게 더 안타까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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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우짤끼고2 18-08-14 17:30
   
우선사회에서 군인우대정책을 써야하고 인식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희생정신을 부각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년들이 그걸 모르니까 군대를 좆으로 아는거고...
춘스리 18-08-14 17:34
   
본인이 자각을 못한다고요? 자각을 하는 건 어떤 모습인가요? 2년을 막 아까워하면서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고, 군대 못간다고 시위해야 자각하는건가요?
그냥 어쩔수 없으니까 군대가고 전역하는 거지 .. 본인이 제일 아까워 죽는데
무슨 본인이 자각을 못합니까?
여성들이 몰라주는 거지.. 알아주길 바라지도 않지만.
뭐 여성의 삶이 있고, 남성의 삶이 있고.
B형근육맨 18-08-14 17:34
   
그분들은 남녀평등 남녀차별 주구장창 외치지만
남자들이 행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ㅋㅋㅋ
여성의 권익보호가 우선임 ㅎㅎㅎ
보롱이 18-08-14 17:36
   
당신은 군대가면 안됨
다 쏴죽일거 같음. ㅎㄷㄷ
브리스 18-08-14 17:38
   
자각은 다 합니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알면서도 가는거죠.
님처럼 면제받을 수 있는 몸이 아니라 쌩쌩 했으니까요.
칼까마귀 18-08-14 17:41
   
군대가서 배우는게 많습니다.  살인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군필과
미필의 차이는 큼니다. 바닥부터 시작해서 병의 장인 병장까지
두루 배우고 지휘 통솔을 하기 때문에 미필은 경험하기 힘든 경험을
합니다. 단점은 역시나 시간이고 군이 변할려는 의지도 있기에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규칙적인
시간을 활용하고 끝 없는 자기 단련을 통해서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질수
있습니다. 장 단점이 명확하지만 돈 주고도 경험할수 없는곳이 군생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욱사마 18-08-14 17:41
   
군대 안가는 여자들과 중국인이 짝짝꿍이 되어서 여성차별과 제노포비아로 한국남자들을 공격하고 있죠. 우습게도 자기들이 희생당하고 살았다는 공통적인 착각을 하고 있는 집단
애니비 18-08-14 17:43
   
잠재력에 대한 안타까움은 이해해도
본인들이 자각하지 못하는게 더 안타깝다 로 끝맺음 안되지요 더욱 면제자분이
세상 모든 기본에도 해당하는 아주 중요한 것이 빠졌는데 모르시는지
     
춘스리 18-08-14 17:50
   
양심인가요? 아, 염치인가?
          
애니비 18-08-14 17:54
   
것도 맞겠지만 우선 아주 흔해 빠진 존중과 감사죠
서울김태희 18-08-14 17:49
   
내용 좋은데 왜 댓글이 그래유~
     
칼까마귀 18-08-14 17:53
   
대한민국의 성역이 존재를 합니다. 첫째는 불륜문제
절대 여성이 용서를 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군대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은 거진 군필이기에 군 문제를 건드리면 용서가
없습니다. 마지막 단어 본인들이 자각을 못한다는게 안타까움
개인적으로 그것이 군 면제자가 할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대가날 18-08-14 17:52
   
초등동창중 군면제 있었는데 엄마들끼리 친구사이라
소식은 듣고 있는데 나는 군제대후 대학졸업하니 28살에
취업준비생인데 그친구는 이미 아파트 하나 사두고 중견기업
과장이라고 함. 지앞가림할 정도되니 신체문제는
아무것도 아닌게됨. 면제됐다고 좋다는게 아니라
군대갔다오면 그냥 뒤쳐지는것뿐 아무것도 남는게 없음
pgkass 18-08-14 17:59
   
군대는 때문에 대학 및 사회 생활 어그러지고 꼬이고,
전역 후에도 대학 수업 및 사회 생활은 예비군 때문에 손해보고,
겨우 굳은 머리로 노력해서 취업하려고 하는데, 가산점 등을 없애버렸네.
시간, 금전적, 정신적 등으로 손해본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양찬이 18-08-14 18:04
   
마지막에 안타깝다는말은 뭔가 면제가 어떻게보면 해택이고 저도 해택을 받은사람으써
이 해택을 못받는 다른사람들이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머 그런마음의 복합적인게
섞인 응어리죠
인생이 정말 빛날수도 있는건데 군대때문에 그 빛을 못찾는 사람들의 대한 안타까움?
다른사람들이
군대를 가서 나라를 지켜줘 감사하다는 느낌보다 가므로써 잊어버리는 그 다른사람들의 인생기회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짐
그래서 전 군전역자들보면 감사하다는 마음보다는 애잔하고 안타까운마음이 듭니다
greaf 18-08-14 18:19
   
병영국가 특성상 사병 대우와 사회적 인식이 형편없어서 국군장병들에 대한 고마움이 희석되죠. 한국도 하나회 정치군인 시절까진 철저한 병영국가였고 지금도 큰틀에선 병영국가라고 부를 수 있으니 달라진건 없습니다. 출생율 줄어 사람이 귀해지면 그때가서야 국군장병 친구들의 소중함을 조금 알게 되겠죠.
솔로몬축구 18-08-14 18:39
   
자각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다 압니다 애써 회로 돌리는거죠
'그래도 얻은건 있었다' '한번쯤 갈만했다' 이런 식으로
어차피 아쉬워해도 바뀌는건 없으니까요
qufaud 18-08-14 19:01
   
자각을 하면 군대 안갈수 있나요?
그런 말은 군대 가는 사람을 약올리는 것이죠
대한민국 국민된 의무라 안갈 수 없어 가야만 하고
가야만 한다면 찡그리지 말고 즐기자, 국방부 시계는 반드시 돌아간다며
긍정적으로 군생활을 마치고 싶은 청춘에게
자각 못한다고 깔보는 소리 하면 안됩니다.
그건 의무이기 때문에 군대에서 2년을 보낸 청춘들에게 시건방진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