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두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1.미중 무역 분쟁은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중국을 때리는 것으로, 분쟁이 심화되면 중국도 괴롭지만 미국도 적잖이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어느 정도 이익을 얻어내는 선에서 타협을 볼 것이다. 즉, 11월 미국중간선거가 끝나면 분쟁이 해소될 것이다.
이런 관점이 있고요.
2.미중 무역 분쟁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해오는 중국을 미국이 때려 잡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미국은 중국이 다시는 개기지 못하도록 끝장을 내려는 것이다.
즉, 미국이 소련을 때려서 소비에트연방을 해체시켰듯이, 또 일본을 때려서 일본을 잃어버린 20년에 빠지게 만들었듯이, 이번에는 중국을 때려서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지 못하도록 심각한 타격을 입혀 중국을 주저앉히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중 무역분쟁은 중국이 어느 정도 양보하는 선에서 쉽게 타협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은 자신이 어느정도 피해를 보더라도 중국이 망할 때까지 계속해서 중국을 두들길 것이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1, 2 중 어느쪽 의견이 그럴듯 한 것 같나요? 아니면 제 3의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만약 1번의 의견이 옳다면 장기적으로 한국 주식이 큰 타격이 없겠지만, 2번이 옳다면 한국 주식이 끝없이 내려갈 것 같아 좀 걱정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