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포탈에서 이런 떡밥을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로마 얘기가 나온김에 한번 가생이분들도 해봅시다.
국가간의 총력전으로 모든 국력을 포함해 얘기하자는건 아니고
대회전 한번으로 결판을 낸다면 어떨까 입니다.
저는 아마 고구려가 승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 간단하게 제 떡밥을 적으면
흉노에게 박살난 월지가 박트리아를 멸망시킵니다.
이 박트리아는 파르티아와 함께 그쪽 동네를 양분하고 있었는데
박트리아를 박살낸후 파르티아도 박살내러 가지만
파르티아는 왕까지 죽어갈 정도의 총력전 끝에 겨우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월지와 박트리아를 나눠 먹습니다.
이 파르티아는 로마군 3대 치욕을 만들어낸 장본인입니다.
4만의 로마 군단병을 1만 기병으로 작살냅니다.
1천이 중갑기병이고 나머지는 궁기병입니다.
웃긴 점은 흉노, 월지도 모두 파르티아와 같이 기병주특기라는거죠.
즉 흉노 월지에게도 힘겨운 파르티아 기병이
정작 로마 군단병을 박살냈다는겁니다.
자 그렇다고 그럼 중보병이 궁기병에게 이길수 없는 상성의 문제가 있나?
그건 또 아니거든요
로마가 고전한 파르티아의 기병보다 더 높은 수준이어야 할 흉노의 기병은 한나라의 중보병에게 박살납니다.
그리고 여기서 고구려가 등장하는데
그 한나라의 중보병은 고구려 기병에 박살나요.
자 그럼 로마 군단병이 고구려 기병을 만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덧붙여서 로마 군단병은 파르티아의 스웜전술에 고전했습니다만
고구려 기병은 스웜전술은 기본이요
로마와 동맹국 전국토를 유린한 한니발이 애용하던 망치와 모루 전술에도 일가견이 있던 나라였습니다.
한나라 보병을 박살낼때 사용했거든요
그러니까 스웜전술도 언제든지 가능한 궁기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루 역할을 하는 보병라인업까지 완비된 나라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