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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3 03:33
공문 한장 때문에 장애학생 학부모 자살...
 글쓴이 : 그린박스티
조회 : 1,521  

초등학교와 교육청 볍신들때문에 학부모 한분의 목숨만 잃었네요.

장애학생이 초등학교 입학 할때가 되서 공식 절차로 해당 학교 초등학교 탐방이 이루어지고

미리 여분의 교재까지 받았는데.. 탐방후 장학사에게서 학부모 한테 전화가 옴

공문도 안보내고 탐방하고 교재까지 받아 갔다면서 도둑으로 취급했다네요.

근데 웃긴게 학부모가 공문 보낼 일도 없고. 어린이 집이나 시 산하 기관에서 공문을 보냈고 

공식절차로 진행된건데 초등학교 볍신들과 교육청 장학사가 공문 못받았다고 학부모한테 지랄함...

결국 엄마는 자식 잘못 될까봐 전전 긍긍 하다가 xx함...

나중에 경찰 조사 결과 공문이 간걸로 확인 됬는데.... 끝까지 자기 잘못 없다고 우김..

후에 교육감이 면담 진행했는데 초등학교 측과 장학사는 끝까지 공문가지고 지랄 하네요..

거기서 지들끼지 지랄하다가 실신하고 난리도 아니네요..ㄷㄷㄷㄷ

공문이 안왔으면 지들끼리 재처리를 해야지 왜 학부모한테 뭐라고 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요.

학부모가 공문 발송 당사자도 아니고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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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14-12-13 03:39
   
그 장애 학생은 어떻게 살라고 부모가...
     
그린박스티 14-12-13 03:41
   
어머니가 xx하셨더라구요. 에효..
TheCosm.. 14-12-13 03:43
   
:3 오늘 궁금한 이야기 Y를 보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타파되었을 문서주의와 관료주의의 문제들이 아직도 남아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나온 교육청의 회피는 그 관료주의의 전형적인 폐단을 몸소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문 발송과 이에 대한 확인문제는 교육청과 개인 간에 따질 일이 아니라, 교육청과 해당 시의 복지기구와 직접 누구의 잘못인지를 논하였어야했습니다. 더불어 이미 경찰조사에서 공문발송과 이에 대한 확인은 학교 측의 과실로 확인되었는데. 3번째나 마련한 자리에서 다시금 그러한 이야기를 꺼낼정도라면, 어지간히도 책임회피에 힘을 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참 암담하더군요.
     
그린박스티 14-12-13 03:45
   
그러니까요. 저도 부대에서 공문처리 해봤지만.. 참으로 어이가 없더라구요..
삽자루1018 14-12-13 03:47
   
xx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특히 그렇게 바라던 자식이 학교갈 나이가 되었다고 뭔가 희망을 가졌을 법도 한데...
아픈 아이를 나면 어머니는 죄인스럽다고 하죠. 아마도 어머니가 장애우를 키우다 보니 우울증 증세가 있었나 싶네요.
하긴 저라도 아픈 아이를 키우면 우울증 증세가 생길 것 같아요. 자식만 보면 마음이 애리고 답답하고 미안할텐데..
     
TheCosm.. 14-12-13 03:50
   
저도 처음에 뉴스로 이러한 이야기를 대충 접하여 들었을 때에는, 그런 걸로 xx을 하는가? 했었는데. 사람에 따라서, 처한 상황에 따라서 정말 가슴을 찢는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참 안타깝고 씁쓸한 이야기입니다...
     
그린박스티 14-12-13 03:58
   
장학사가 법까지 들먹이면서 도둑취급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자식걱정과 법위반 이런거 때문에 자기 잘못이 없어도 학교측과 장학사가 학부모 잘못으로 몰고 가니 더 그렇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海東孔子 14-12-13 06:36
   
그건 님이 장애아를 둔 부모 심정이 안되봐서 그런 생각을 할수있는거죠..
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스스로를 늘 죄인처럼 여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답니다.
그런 어머니에겐 그 장학사의 뼈있는 말들이 얼마나 억울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겠습니까?
자신의 잘못일지도 모를 일 때문에 아이가 학교를 못가게될수도 있다고 느꼈을테니까요.
가해자들은 아무생각없이 연못에 돌을 던지겠지만 개구리는 거기에 맞아 죽을수도 있는겁니다.
또한 그들에게 형사적인 책임이 없다고하더라도 그렇게 공문 타령에 어설픈 변명에 아픈연기나 할게 아니고
인간이라면 당장에라도 그 어머니 영정 앞으로 달려가서 석고대죄하고 잘못했다고 사과를해야 하는게 먼저입니다.
Balmain 14-12-13 05:42
   
허 아이는 어떻게 되는거죠 ??? 안타깝네요
릭스다 14-12-13 06:38
   
관료주의에 쩌든 고지식한 교육계 윗대가리들..
문서마다 서식이나 문법에 어긋나면  그것같고
일년 내내 갈굴놈들.
참교육이 뭔지 무엇때문에 교욱을 하는지를 잊어버리고
그저 누가 자기 자리 치고 올라올까  전전긍긍하면서
못올라오게 자리싸움이나 하고
자기보다 잘난놈을  어떻게하든 잘라버릴라고
비싼 세금 처먹고 배때지 두드리는 새 ㄲ 들.
저넘들 싹다 잘라버려야 함.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임.
이기적인년 14-12-13 06:48
   
이나라가 망할라고  아주 

아휴 한숨만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