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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9 16:35
황교익 "거짓의 진실 Dmitory 에서 풔와 봤어요.
 글쓴이 : 부스러기
조회 : 970  

황교익: 떡볶이라는 음식은 사실 양념맛으로 먹는거다. 맛없는 음식이다.
한국 사람들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유아기때 흔히 주어졌던 음식이기 때문이다.

이 일로 시청자 게시판 많이 달리고 논란이 크게 났었는데 잘 모르는 톨들 많더라고 지금까지 황교익이 한 발언들 정리해서 올림

황교익:장어는 일본의 풍습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것

(동국세시기에도 여름철 보신으로 삼계탕,초계탕,육개탕,팥죽 등 장어를 이용한 장어국이나 장어백숙을 많이먹었다)

황교익:'한정식'의 시작은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요릿집

(경국대전,조선왕조실록,각종 진연의궤,진작의궤,그릇,조리기구,상차림 구성법,음식이름,재료 등 상세히 기록되있다. 그중 조선시대 왕가의 일상식을 유일하게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 있다. 

반상식도는 9첩반상-7철반상-5첩반상-곁상-술상-신선로 등의 상차림 그림이 나온다)

황교익:불고기는 일본음식이다

(과거 일본은 1872년까지 육류 섭취를 금했다. 일본의 요리나 음식관련 고서나 고대 기록물에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관한 기록이 전무. 조선시대 숙종때 살학자 홍선만이 지은 '산림경제'는 소고기를 저며 칼등으로 두들겨 연하게 하고 소금,기름을 발라 숯불에 구우면 맛이좋다'란 기록이 있고 이 음식은 설야멱적으로 불렸는데 설야적,설리적으로 칭하다 너비아니구이로 발전하고 오늘날 불고기로 자리잡음.

4세기 진대(晉代)의 수신기(搜神記).  최남선‘조선상식문답’,  음식디미방’기록‘설야멱(불고기)’,  필원잡기 (筆苑雜記)(1487년),
산림경제 (山林經濟)(1715년)는 설야멱 ,  시의전서(是議全書),  추재집 (秋齋集)(1839년) 소고기를 먹는 법과 조리법 ,
임원경제지 (林園經濟志) (1842년),  해동죽지 (海東竹枝)(1925년)에는 설야적,

조선요리제법(1939년)에서는 우육구이(너비아니) 만드는 법에 대하여 ,
고사통 (故事通)(1943년) 맥적(불고기)의 기록)

김홍도의 '설후야연'에선 양반가 집안에서 불고기를 먹는 모습이 나옴. 

(재일한국인이 한국방송에 나와서 직접 야키니쿠는 한국음식이라고 정정함 황교익은 그에 말 돌림. 일본에서는 '야키니쿠-한국' 관련 영화도 나옴)

황교익:멸치육수는 일본음식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의 멸치 항목을 살펴보면 이 물고기로는 국도 만들고(或羹), 젓갈도 만들고, 포도 만들고
살피건대 요즘 멸치는 젖갈도 담고, 말리기도 해서 각종 음식으로 충당하는데 식품으로는 천한 물고기이다. 서유구가 쓴 난호어목지엔 멸치육수 관련 기록이 있다. 멸치가 너무 많아 비료로도 쓰이고 버릴정도

이규경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멸치 유통이 북어가 전국에 두루 넘치는것보다 못하다 전함)


황교익:삼겹살은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못먹는 부위들을 한국인들이 먹게된것. 삼겹살은 60년대부터 먹기 시작한것

(1934년 11월 3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 ‘육류의 좋고 그른 것을 분간해 내는 법’에는 “도야지(돼지) 고기의 맛으로 말하면 소와 같이 부위가 많지 아니하나 뒤 넓적다리와 배 사이에 있는 세겹살(삼겹살)이 제일 맛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목덜미 살이 맛이 있다”)


황교익:비빔밥은 전주 남부 시장에서 반찬에 밥을 비벼먹는것에 유래됨. 비빔밥은 시장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비빔밥은 조선 초기인 세조(1455~68 재위)시기 인물과 관련된 기록에서 골동반이란 표현이 확인됨. 비빔밥이 한글로 언급된 문헌은 1800년대 말의 시의전으로 이문헌에는 비빔밥이 부빔밥,골동반으로 기록돼있다.)


황교익:돼지국밥은 60년대 일본에 안심등심 수출하고 남은 내장들을 처리하느라 먹기시작했다

(국에 밥을 마는 탕반 문화[주로 쇠고기 국밥]는 조선 시대 이전부터 있어 왔다. 돼지국밥의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첫째, 돼지 뼈로 우려 낸 육수에 고기와 밥을 마는 돼지국밥이 부산과 경상도 일대에 국한되고 1950~1960년대부터 급속히 확산된 것을 보면, 6·25 전쟁을 거치면서 그나마 구하기 쉬운 돼지 부산물로 설렁탕을 흉내 내어 뿌리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는 설이다. 김상애 전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돼지국밥은 자생적으로 태어난 향토 음식이라기보다는 전쟁과 피난이라는 혼란한 시대·환경적 토대 위에서 태어난 부산물로 보인다”고 주장한다.

둘째, 북한 지역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에 의해 북한 지역의 향토 음식이던 순대국밥이 유입되었고, 1960년대 이후 순대가 귀해져 순대를 대신하여 편육을 넣어 현재의 형태로 변형되었다는 설[1952년에 개업한 부산 돼지국밥의 원조로 일컬어지는 ‘하동집’ 주인의 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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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18-08-19 16:37
   
방송국 작가 한테 보내 봐야 것네요 ㅋ
고소리2 18-08-19 16:38
   
이런 걸 보면 방송국 넘들 한심하네요`
저런 것을`계속 출연 시키는 걸 보면..
냥냥뇽뇽 18-08-19 16:39
   
퐝교 현대판 앞잡이 매국노
     
아날로그 18-08-19 16:50
   
지 딴에는 왜국심이 발동한....애국이죠.....(마음속 모국을 향한)
          
냥냥뇽뇽 18-08-19 17:17
   
맞네요 ㅋㅋ
감방친구 18-08-19 16:42
   
완전 사기꾼이죠
지미페이지 18-08-19 16:44
   
비빕밥 기원에 대해서는 원래 여러가지 설이 있어요.
왕이 먹던 음식이다, 거지가 먹던 음식이다, 헛제사밥이 기원이다 등등.

돼지 국밥같은 경우, 전쟁때 피난민들이 만든 거라는 설이 우세한데
오히려 황교익은 전쟁 전부터 있던 향토음식일거라고 주장해요.(수요미식회에서 그랬음)
그런데 조선시대에 이남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지않았기때문에 황교익 주장은 별로 설득력이 없죠.
     
휴꿈 18-08-19 17:04
   
비빔밥은 16세기 기록이 발견되어서 설이 끼어들 이유가 없지않나요?  18세기 중국문헌에서도 우리나라 비빔밥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게 존재한다죠.

돼지국밥은 성계탕이라는 비슷한 음식들이 있음에도 얘기안한 점이 있죠. 고려가 망하고 이성계에 원한을 품은 자들에 의해 유행하였다는...
보롱이 18-08-19 16:44
   
근현대사의 음식문화 위주로 평가하네 ㅎ
하긴 거기부터 시작해야 비빌만 하지 ㅎ
근현대사 이전의 일본 음식문화는 너무 초라해서 내세울것도 없고 ㅎ
승리만세 18-08-19 16:53
   
황교익이 곧 그가 추종하는 이념과 신념의 수준을 나타냄
5000원 18-08-19 17:03
   
황교익 뻘소리 모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270353

황교익 " 흰 달걀이 더 맛있습니다" 팩트 체크.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270979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고 생각해서 맛있는 것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273975
기성용닷컴 18-08-20 07:33
   
좋은 정보 정리들 감사합니다~!